[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절반가량은 SUV와 가솔린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 계획은 디젤차보다 낮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부진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았다. 엔카닷컴이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는 올해 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 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킬리안 텔렌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19일 진행하며, 새로운 E 클래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고,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고의 고객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타이어를 바꿀 때는 수입차도 국산 제품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대부분이 해외 브랜드의 OE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교체 타이어는 5명 중 3명이 가성비가 좋은 국산 제품을 선택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3년 1월부터 6월 사이 타이어를 교체한 소비자 1만 3000여명에게 ‘언제 교체했는 지’, ‘어떤 브랜드로 교체했는지’ 등을 묻고,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점유율과 타이어 교체율, 브랜드별·사이즈별 판매량을 분석했다.국산차 보유자 중에는 10명 중 9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뉴 MAN TG 시리즈 고객들의 서비스 혜택 강화를 위해 신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인 ‘케어프리 엑스트라’를 출시한다. ‘케어프리 엑스트라’는 지난 2020년 만트럭이 고객들의 실질적인 총 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유지보수계약(RMC) 및 보증 연장 통합 프로그램인 ‘케어프리 패키지’의 차별화된 버전이다.뉴 MAN TG 시리즈 구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시 만트럭이 기존에 제공 중이던 케어프리 패키지 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케어프리 엑스트라를 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중고차 판매점의 야외 주차장에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주차장에 있는 전시 차량의 범퍼와 차체 일부를 마치 쥐어뜯듯 공격해 형편없는 모습으로 망가뜨린 것.지난해 11월, 12월 두 차례 이어진 공격으로 중고차 판매점이 입은 피해액은 무려 35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에 달했다. 즉각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영상을 통해 범인을 특정했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견종 중에서도 공격성이 강한 불테리어 믹스견과 또 다른 잡종견 두 마리가 각각 다른 날 전시 차량 사이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은 반도체 이슈로 시세가 급등한 작년과 다르게 계속된 시세 하락으로 고전했다. 특히 고금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차 업계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중고차를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K Car(케이카)가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된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을 소개했다.고금리·고유가 중고차 시장 직격탄2023년 중고차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기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 시세 하락 등 힘든 한 해를 보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였다. 신차 시장에서 독보적 인기를 얻은 현대차 그랜저는 BMW 5시리즈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엔카닷컴이 2023년 한 해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2023 올해의 중고차’로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W213)를 선정했다.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20만대 이상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벤츠 E-클래스는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엔카닷컴은 E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엔카와 헤이딜러, 케이카 등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 빅 3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헤이딜러는 차량을 낙찰 받은 후 고객과 다시 가격 흥정을 벌이는 불만이 많아지면서 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위태로운 1위를 지켰다.플랫폼에서 중고차를 산 사람 5명 중 3명이 엔카, 처분한 사람 3명 중 1명은 헤이딜러를 이용해 각각 1위를 지켰지만 작년 점유율에는 못 미쳤다. 만족도에서는 구입·처분 때 모두 K카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3차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중고차는 시장 규모 증가와 함께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료 별 판매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올해 1월~10월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작년 1월 대비 약 2.41배(약 142%)가량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올해 1~10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87%, 기아 EV6는 62.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신차나 중고차나 연식이 바뀌는 요즘을 비수기로 본다. 신차는 올해 생산한 재고차를 대상으로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는 스스로 몸값을 낮추기도 한다.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한 달 남짓에 연식이 쌓이는 것을 피하고 쉽겠지만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신차나 중고차를 내 차로 만들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이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시세는 가격대별, 인기 차종간 변동폭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세계적 렌트카 업체인 독일 식스트(Sixt)가 앞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식스트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차량도 가능한 빠르게 퇴출 시킬 방침이다. 중국 BYD 등 타사 전기차 대여는 이어갈 계획이다.식스트가 테슬라 차량의 퇴출을 선언한 이유는 내연기관차 대비 감가상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스트는 "초기 구매 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관리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테슬라가 계속해서 가격을 내리는 바람에 급격한 감가상각이 발생했다"라고 이유를 들었다.식스트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1주년을 맞아 신규 대표 브랜드 ‘KGM’을 론칭하고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 새 단장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한 중고차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차량등록증과 인감증명과 양도, 양수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첨부해야만 소유권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데요.자동차매매사업자(중고차 딜러)는 업무간소화를 위해 차량등록증만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또 이를 이용해 불법대출 등을 알선하는 불법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중고차 딜러가 차량등록증만으로 소유권을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중고차 딜러가 중고차를 매입해서 다른 소비자에게 팔기(양도) 전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 권혁호 부사장, 한국타이어 박종호 한국사업본부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이 달 30일 고객 인도를 예고한 가운데 신차 구매자의 재판매 금지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트럭 주문 약관에 1년 이내 차량을 재판매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는 조항을 추가했다.또 재판매 규정을 어길 경우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가처분 구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5만 달러(한화 약 6620만 원) 또는 재판매 가격 가운데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만, 테슬라와 협의해 사이버트럭을 재판매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인정할 경우, 주행거리 마
[오토헤럴드=김필수 대림대 교수] 법인차의 편법 사용 규제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신차 가격 8000만 원 이상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자동차 보험 고급차 할증 기준에 맞춰 결정한 신차 가격 그리고 다양한 부문에서 여러 지적과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주요 선진국 가운데에는 법인차를 아예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고 엄격한 운행기록과 임직원 보험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로 편법 운행을 막고 있다. 반면, 우리가 연두색 번호판으로 법인차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사회적 윤리만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중고 전기차 시세가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국산 중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 -4.9%, 기아 쏘울 EV -4.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8.4%, 르노코리아 조에 -8.1%, 푸조 e-DS3 크로스백 -5.5%, 벤츠 EQE V295 -4.7%, BMW i4 -4.7%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자동차 제조사들의 프로모션 영향으로 신차를 실제 구매하는 가격이 낮아지면서, 사용 기간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 매물 역시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다.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신차급 중고차 시세가 전월보다 최대 6%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가격이 하락한 주요 신차급 중고차 모델을 살펴보면, 국산 중에서는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6.4%,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사업에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들에 이어 국산 자동차제조사들까지 인증중고차(Certified Pre-Owned) 부문에 뛰어들면서 국내 중고차시장의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는 약 238만대로 신차 등록대수보다 약 1.4배에 이르는데요, 중고차는 신차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이 고성능 및 고급화되면서 판매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