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상용차 가운데 가장 긴 전장을 가진 모델은 현대차 엑시언트다. 특장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양산 그대로 했을 때 엑시언트 10X4 카고 25.5t 초장축 전장은 12m(1만2880mm)를 넘는다. 긴 전장 때문에 회전을 하려면 7m 이상 공간이 필요하다. 작업 반경은 약 20m, 따라서 일반적인 도로에서 방향을 틀거나 유턴하는 일이 쉽지 않다.8일 킨텍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전장이 1만5300mm(15.3m)나 되는 트레일러 드론은 무인운전으로 회전 교차로를
기아가 첫 전용 순수전기차 'EV6'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사전계약에서 첫날 기아 라인업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한 EV6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폭발적 주행성능으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기아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정지상태에서 100km/h도달까지 순간가속력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취득한 글로벌 특허 2100개 가운데 절반이 친환경 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특허와 친환경 경영 국제인증이 총 1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함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오는 2030년 65%, 2040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국내 자동차부품 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RE100'에 참여한다. 전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
현대모비스가 전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신임 CEO 조성환 사장이 올해 초 취임 메시지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한 것의 일환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성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사업장 책임자
기아차가 지난 9일 양재 본사에서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회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및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 및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선포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아차는 이를 계기로 강화되고 있는 안전환경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기아차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 아래
점점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무려 1000 건에 이르는 친환경 경영 관련 특허와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0 국제 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상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국제 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행사’에서 이뤄졌다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배수 성능이 우수해 우천 시 미끄럼 저항성, 시인성 등이 향상되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타이어와 도로포장 사이의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배수성포장이 늘어날 전망이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배수성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포장 내부의 공극을 증가(4→20%)시켜 포장표면의 물을 공극을 통해 포장하면으로 배수시키는 공법으로 타이어에 의한 소음을 흡수하는 장점도 있어 통상 `저소음포장`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배수성포장은 2000년대 초반 도로의 배수를 주된 기능으로 일반국도에 도입되기 시작했으나,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현지시간으로 26일,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DS AERO SPORT LOUNGE)'를 공개했다.DS는 큰 차체와 무게, 낮은 공기역학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등 전통적인 SUV가 가진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는 100% 순수 전기 SUV로 공기역학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DS 특유의 개성과 아방가르드 매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해당 콘셉트카는 전장 5m의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푸조가 지난 20일(현지시각) 픽업트럭 모델 ‘랜드트렉(Landtrek)’을 공개했다. ‘랜드트렉’은 푸조가 글로벌로 선보이는 두 번째 픽업트럭 모델로,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푸조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편의장비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각종 야외 레저활동과 화물적재를 위한 넉넉한 적재 용량과 다양한 구성이다. 더블캡과 싱글캡 두 가지 버전 중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재 중량은 기본 1t에서 사양에 따라 1.2t까지 늘어난다. 적재능력 극대화를 위해 리
100년 역사의 디트로이트모터쇼 개최 시기를 매년 1월에서 6월로 밀어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는 자동차가 첨단 IT와 결합해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해 오는 10일(현지시각)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도 가전 및 IT 제품을 비롯헤 주요 완성차 업체가 대거 참여해 전기차, 커넥티드,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자동차 관련 기술 가
운전을 하면서 가장 성가신 일 가운데 하나가 전면에서 비추는 태양빛 때문에 발생하는 눈부심이다. 눈부심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혼란스럽게 해 안전운전에도 영향을 준다.이를 방지하는 햇빛 방지용 장치 선 바이저가 있지만 시야를 가려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고정된 방향과 면적을 가리는 한계로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 보쉬가 오는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CES 2019에서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 바이저(Virtual Visor)를 공개한다고 밝혔다.가상 바이저는 투명 LCD를 이용, 탑승자의 얼굴 정보와 햇빛을 감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의선 현대차 그룹 수석 부회장이 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19’에서 현대차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인간 중심(Human-Centered)'으로 선언했다.정 부회장은 이번 포럼 개막 기조 연설에서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선보이는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차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4종의 엔진 라인업이 동시에 출시되고 2.5 가솔린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부터 또한 3.0 LPi 일반 모델은 3328만~3766만원 범위 내 가격 책정이 예정됐다.4일 현대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2
포드 자동차가 스포츠카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는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모델이 최대 483km의 거리를 달릴 뿐 아니라 후륜구동으로 작동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포드 자동차는 전기 SUV 소비자는 미국의 일렉트로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유럽의 아이오니티(IONITY)와 협력을 통해 1만2000개의 충전소로 구성된 '포드패스(FordPass)'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포드패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휠체어탑승 설비를 장착한 고속버스가 3개월 가량 시범(상업) 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들도 고속버스를 타고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고속버스 티켓 예약은 21일부터 고속버스 예매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시범 운행되는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서울↔강릉, 서울↔전주, 서울↔당진간 4개 노선으로, 10개 버스업체에서 각 1대씩 버스를 개조해 버스당 휠체어 2대가 탑승할 수 있다. 각 노선에 1일 평균 2~3회 운행될 예정이다.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는 이번에 처음
벤틀리 모터스가 영국 크루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이 탄소중립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이 뛰어난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탄소중립성 분야의 전문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벤틀리 모터스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PAS 2060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증을 부여했다. 현재 벤틀리 본사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전기는 100% 공장 내 설치된 솔라 패널 및 친환경 전기로 인정받은 공급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기타 공장 운영 상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드 자동차가 스포츠카 '머스탱' 스타일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모델이 최대 60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6일 포드는 2022년까지 17종의 전기차 출시 포트폴리오 계획을 밝히며 오는 2020년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순수전기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점 '마하 E(Mach E)'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머스탱 디자인을 바탕으로 3개의 바로 구분된 테일램프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 등을 갖추고 순수전기차인 만큼 라디에이터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확실하다. 인간의 간섭이 필요없는 자율주행차,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전동화 그리고 자동차와 일상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다. 따라서 이 기술을 선점하고 선도해 나가는 기업만이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따라서 글로벌 부품기업들은 자율주행ㆍ전동화ㆍ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와 새로운 발상의 혁신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 최대 부품사 '현대모비스'는 외부와의 개방형 혁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문사와 협
하반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BMW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620d(620d GT)를 시승했다. 쿠페처럼 날렵한 외관에 여유 있는 공간을 갖춘 모델로 왜건과 SUV 사이에 위치하는 차종으로 보면 된다. 6시리즈라는 모델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76년 제네바 모터쇼다.5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쿠페와 컨버터블이 6시리즈의 시작이었고 2010년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2011년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가 차례로 선을 보였다. 6시리즈의 쿠페와 컨버터블은 8시리즈로 승격이 됐다. 620d GT의 가장 큰 특징은 7시리즈의 플랫폼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