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산차 부식 발생 부위가 수입차의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가 가장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일, 2023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에서 100대당 부식 발생 부위 수를 발표했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32 CPH(Corrosion Per Hundred,1 00대 당 부식 발생 부위 수)로 가장 많았고, 기아(27 CPH), KG모빌리티(26 CPH), 한국지엠(22 CPH), 르노코리아(20 CPH) 순이다. 제네시스는 9 CPH로 국산 브랜드 중 가장 낮았다.제네시스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광범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보다는 더 광범위한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영채비 및 카카오와 강력한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들이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EV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26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2023년형 ID.4 미디어 시승 현장에서 직접 투자보다는 촘촘하고 광범위하게 구축한 한국의 충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대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요즘 전기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기본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지도가 없어 쓸 때마다 스마트폰을 그것도 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물리적 버튼을 싹 걷어낸 탓에 공조를 비롯해 이런저런 기능을 빠르게 접근해 직관적으로 다룰 수도 없다. 능숙하게 다루려면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전 세계적으로 핫한 우리 시장 특성을 보면 팔리지 않아야 할 텐데 반응은 달랐다. 지난 9월 업그레이드 버전을 시장에 내놨는데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수입사도 '첨단'을 기치로 쟁쟁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포드·현대차 등 총 6개사 24개 차종 7만 5348대의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26일, 기아, 포드코리아, 현대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일부 차종의 결함 시정을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 모하비 2만 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11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포드 에비에이터,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 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카메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 1억뷰를 돌파했다.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11월에 있을 다음 개최지 선정 앞두고 부산에 대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현대차그룹은 그룹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글로벌 조회수가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 만인 지난 25일 1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영상은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서울 올림픽(1988년)이 한창일 때 생애 첫 차로 현대차 '포니2 DX' 중고차를 샀다. 연식이나 가격은 가물가물하지만 주변에 자가용이 드물던 때라 차(車 )구경을 하러 오는 동네 어른들이 계셨을 정도였다.하지만 이튿날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체면을 구겼다. 차를 판 이에게 전화했더니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바꾸면 된다"라고 했다. 카센터를 하는 친구가 부랴부랴 왔는데 배터리 문제가 아니었다. 시동 모터 고장이란다.다시 업자에게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다. 돌아온 대답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대로다. 팔고 났으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 기아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인증 중고차를 내달(1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오늘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 최고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가 '기아 EV6 GT'를 운송 부문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다.타임지는 24일(현지 시간), "기아 EV6 GT는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경쟁 전기차의 절반에 불과한 가격으로 3.4초의 가속력(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과 161마일(259km/h)의 최고속 성능 그리고 드리프트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타임지는 지난 20년 동안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 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200개 부문별 후보를 대상으로 녹색 에너지와 지속 가능성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멀리 달리는 능력이 좋은 전기차의 우선 조건이 아니라는 본보기가 나왔다. 배터리를 가득 채우고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전기차 상품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200km가 채 되지 않는 경형 전기차 닛산 '사쿠라 EV(SAKURA EV)'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일본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낮은 국가다. 9월 팔린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3%대에 불과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 8488대, 점유율은 3.60%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미주법인에 커넥티드카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해 CCS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미주법인에 스티브 바스라(Steve Basra. 사진)를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스티브 바스라는 도요타에서 25년 간 근무했으며 커넥티드 CEO와 북미법인 VP를 겸임했다. 특히 도요타 본사 글로벌 IT 전략 담당 부장, 인디아·유럽에서 요직을 역임해 글로벌 커넥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길에 동행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의 사우디 대형 지하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현대건설이 신용으로 만든 역사를 현대차그룹도 함께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정 회장은 이날 정주영 선대 회장으로 시작한 ‘중동신화’를 첨단 신사업으로 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렉서스 브랜드의 주력 세단 'ES'가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렉서스 ES는 상품성과 비용대비가치 즉 가성비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실차 사용자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문별로 국산 세단은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HEV)’, SUV는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각각 뽑혔다. 수입 세단은 볼보 ‘S90’, SUV는 테슬라 ‘모델Y’가 차지했다.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내 유일의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22일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 역시 2019년 LPGA 정규투어로 치러지기 시작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짜릿한 연장 승부가 펼쳐지면서 갤러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호주 교포 이민지가 차지했다. 이민지는 마지막 홀 버디로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오른 한국계 앨리슨 리와 벌인 18번 홀 연장 첫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8m 거리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앨리슨 리는 2.5m 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 스페셜 ‘SF90 XX 스트라달레’가 국내 최초 공개됐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작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 최초의 공도용 모델이다.페라리 모델 가운데 가장 극단적인 형태를 갖고 있는 SF90 XX 스트라달레는 지난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에서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냈으며 799대 한정 생산 분 모두 이미 완판이 됐다. SF90 스트라달레의 PHEV 레이아웃을 계승한 SF90 XX 스트라달레는 최고출력 797마력(c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중동 최대 부호국이자 중심국가인 사우디에 현지 조립공장을 짓는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CKD(반제품조립)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가 중동 지역에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합작공장은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상반기 양산 개시를 목표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와 PIF는 합작공장 건설에 5억 달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트리플 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엠은 올해로 7회차를 맞은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대구)’에서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버추얼 엔지니어링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기술 리더십 또한 강조했다.DIFA는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UAM, 미래 자동차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제로 한 산업 전시회다. GM은 한국연구개발법인을 중심으로 본 전시회에 참여했다. 지난 19일 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BMW Ladies Championship 2023)’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추구하는 대회의 메시지에 걸맞게 모든 홀인원 부상으로 순수전기 차량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정한 배경에는 순수전기 모델이 선사하는 배출가스 없는 주행의 즐거움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14번홀에서 홀인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페라리가 무젤로 서킷에서 열리는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 전야제에서 브랜드의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 '페라리 챌린지 트로페오 피렐리'의 역사상 9번째 모델인 296 챌린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296 챌린지에는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를 기준으로 수많은 새로운 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296 챌린지는 2024 시즌 유럽 및 북미 시리즈에서 데뷔할 예정이다.새로운 296 챌린지는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을 구현하기 위해 공도용 차량에 296 GT3와 거의 흡사한 솔루션을 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의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센터를 건립했다. 아프리카는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풍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다.현대차는 20일,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 (‘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