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정부 국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 현대차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갖고 서울 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H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한복판 도심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로 서울시의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 정부,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인허가부터 최종
현대·기아차가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유럽 내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유럽 전역의 대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탬으로써 고객에게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
기아차가 이마트 및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고객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는 기아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로,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기아차 전기차 보유 고객은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의 충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EVRO’의 ‘기아자동차 라운지’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현대차가 부산시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부산 사상구 소재)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부산시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에 따라 구축했다.‘H 부산 수소충전소’는 대도에너지가 운영해온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한 곳에서 수소와 CNG 연료를 함께 충전하는 것이 가능한 ‘복합 충전소’로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2만 3379대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922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기아차 니로 EV(5023대), 쉐보레 볼트 EV(1972대)가 뒤를 추격하고 있지만 차이가 제법 난다.전기차의 종류가 수입차를 포함해 크게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어떤 모델도 코나 일렉트릭을 위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본격 계약을 시작한 테슬라 모델 3가 강력한 경쟁차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느긋한 표정이다. 사전 예약을 하고도 수년간 기다려왔던 모델 3는 최근 국내 공식 출시에 맞춰 정식 주문을 받고 있다.
포르쉐 AG가 총 4종의 신형 카이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자사 E-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한다. 신형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쿠페는 550마력(PS)의 4ℓ V8 엔진과 136마력(PS)의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680마력(PS)을 발휘한다. 공회전 속도 이상에서 최대토크는 91.8kg∙m다.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5km/h에 이른다. 탁월한 성능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9일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충전소 ‘e-고팡’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방언으로 저장소를 뜻하는 ‘고팡’이란 단어를 차용한 ‘e-고팡’은 제주도의 풍력 발전으로 얻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 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다.e-고팡 설립은 신재생 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충전소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2019년 들어 70000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되며 전기차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재
미국에서 절도범의 표적이 돼 도난 당하기 쉬운 모델 순위가 발표됐다. 미국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연구소(HLDI, The Highway Loss Data Institute)가 2016년~2018년형을 대상으로 도난 차량을 조사한 결과,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이 도난 확률이 가장 높은 모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 순위는 도난 비율을 토대로 도난 당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에 따려 매겨진 것이다. HLDI에 따르면 GM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은 다른 차량보다 5.4배 더 자주 도둑의
SK엔카닷컴이 ‘전기차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답변으로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선택한 참가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설문 이벤트는 SK엔카닷컴이 운영하는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진행했다. EV랩스는 전기/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기 위해 기획했다.지난 6월 28일부터 7월21일까지 실시한 이벤트에는 총 402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포르쉐 AG가 뉴욕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프로토타입 모델의 마지막 시험 주행을 실시했다. 타이칸 프로토타입은 빠른 랩 타임 기록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과시하며, 포뮬러 E 시즌 파이널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닐 야니는 “타이칸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은 포뮬러 E 레이싱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타이칸의 성능 지향적인 배터리와 정교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타이칸은 포뮬러 E 머신처럼 강
2017년 가을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의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되자 볼보의 인기는 하늘로 치솟는다. 물론 1세대 모델 역시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혀 왔으나 완전변경모델의 신선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그리고 기본과 효율에 충실한 파워트레인까지 신형 XC60에서 부족함은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XC60의 인기는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볼보 XC60은 총 1557대로 이들 중 디젤이 약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사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및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보다 견고한 수소탱크 생산 및 차량 경량화와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서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양사는 수소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사회 조기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더 다가가고, 동시에 미래차 부품 기술
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로, 충주시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과 관련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이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다.수소전기차 소유주는 오늘부터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전기차 역사는 18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에서 시작해 미국에 진출, 내연기관을 누르는 위세를 떨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위기감을 느낀 석유 업계의 음모론 얘기도 있지만 엄청난 무게와 그에 못지않은 충전 시간에도 항속거리가 형편없이 짧아 반짝 인기를 누리고 사라졌다. 전기차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100년이 훌쩍 지난 1990년대부터다.화석연료의 고갈,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배출 가스 규제가 강화되자 전기차가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고 각국의 정책, 각 브랜드의 개발 경쟁으로 이어졌다. 다시 부활한 전기
현대차가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서울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등 국회수소경제포럼 여야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유종수 대표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로, 서울 한복판 도
현대차가 27일(월) 오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의 첫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사라왁주의 에너지 공기업 '사라왁 에너지사'에 넥쏘 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용석 현대차 아태권역판매실장, 아방 조하리 오펭 사라왁주 주지사, 사르비니 수하일리 사라왁 에너지 CEO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라왁 에너지는 교통·수송 분야 혁신을 위해 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설립한 동
지난 120여년 동안 자동차는 인간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시켜주는 주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런 과정에서 자동차의 여러 기술 가운데 첨단장치를 활용한 예방 차원의 능동식 안전장치는 이전과 차원이 다르게 진화했다. 그런데도 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운전은 안전을 전제로 하는 배려와 양보 운전이 중요하고 자동차의 관리적 측면이 강화돼야 하고 메이커는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이유다. 정부와 지자체도 선진 인프라와 제도적 보완을 통해 사고 자체를 방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
토요타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수소전기차의 가격이 하이브리드카와 대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법인의 마케팅 책임자인 매트 해리슨(Matt Harrison)은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연료 전지차의 비용이 하이브리드카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곧 선보일 2세대 미라이에 이어 10년 이내에 하이브리드카 수준 가격의 3세대 모델 판매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토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는 일본에서 약 720만엔 (약 783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미라이와 함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올해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넥쏘는 지난해 국내 727대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949대를 팔며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올해에는 단 4개월 만에 이미 작년 한해 실적을 넘어선 1075대(국내 판매 607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투싼 ix를 포함해도 현대차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966대로 1000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넥쏘의 올해 총 판매는 국내에서만 5000대, 글로벌 시장 전체로는 7000대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 수소 전기차 시장을 선도
K Car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가 가장 구매하고 싶은 LPG차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케이카는 LPG차 대중화에 발맞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LPG차’를 주제로 4월 24일부터 열흘간 설문조사를 진행, 성인남녀 596명이 참여했다.먼저, ‘LPG 차를 구매해 볼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4.1%가 ‘기회가 된다면 LPG차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LPG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연료비와 유지비가 저렴하다(62.9%)’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