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2019년 1월~4월, 1037명)에 비해 8.4% 감소한 9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3.6%), 고령자(18.1%), 화물차(19.0%) 사망사고는 크게 감소한 반면, 음주운전(1.0%)은 소폭 감소했고, 이륜차(13.0%)와 고속도로(5.4%) 교통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에 따르면 보행 중 사망자는 357명으로 전년 동기(413명) 대비 13.6% 감소했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7.6%를 차지했다. 보
현대자동차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수소상용차, 수소택시, 수소전기 화물차 등 공공부문의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경제 저변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광범위한 상용화에 적극적인 정부와 전 세계 수소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이 같은 수소차 확대의 물결은 향후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지속적 혁신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차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렇다면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현대차는 전담 연구팀의 설립
쌍용차 주력 SUV '티볼리 G1.2T'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티볼리 G1.2T 는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쌍용차 최초의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론칭됐다. 지난 13일 밤 10시(중앙유럽 표준시 CEST 기준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유럽에 데뷔한 티볼리 G1.2T(6단 수동변속, 2WD)는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대토크 230Nm/1750~3500rpm을 발휘한다.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오는 27일,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시 모델의 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특히 이번 월드 프리미어 공개는 2개의 모델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것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는 당초 공개 무대였던 2020 부산 모터쇼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BMW그룹 경영진의 한국 방문 당시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BMW그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53%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달보다 감소 폭이 줄었지만 약 20%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유럽 주요국 가운데 영국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46년 이후 최저 수준인 4321대를 팔았다.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수요가 대부분 이렇게 믿기 힘든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다. 우리는 다르다. 국내 완성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월 9.2% 증가한 데 이어 4월에도 6.5% 늘었다.해외 판매와 수출 격감으로 고전하고 있고 볼륨이 크지 않은 내수 시장이지만 든든한 안방은 작은 위로가
내달 말 개최 예정이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돌연 취소된 가운데 해당 무대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던 BMW의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29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7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모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이미지는 앞서 다양한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되던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디자인 변화가 그대로 반영된 모습으로 소폭 확장된 키드니 그릴, 얇아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확인된다
르노삼성차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 10일 19차 임금 협상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노사 합의분 50% + 30만원 (평균 130만원),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원, 이익배분제(PS) 258만원 (기지급), 매월 상여기초
완성차 업체의 2020년 임ㆍ단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쌍용차 노사가 타결 소식을 내놨다. 쌍용차는 20일, 동종업계 최초로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는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임금 동결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경영쇄신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다졌다.이로써
닛산 자동차의 간판급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신모델이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내외관 이미지가 유출됐다. 신차는 보다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실내가 특징이다.17일 오토블로그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닛산의 신형 로그는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프랑스의 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최근 내외관 디자인이 유출됐다. 닛산 로그는 앞서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을 통해 해외 시장 수출을 해왔던 모델이기도 해 관심이 쏠린다.신형 로그의 외부는 보다 확대된
르노삼성차 2019 노사 임금 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지난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0.2%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10일 진행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급은 동결하되,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과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14일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대표노조 소속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인 70.2%의 찬성으로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노사 합의분 50%+30만원 지급(평균 130만원),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원". 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 10일 도출한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합의안은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각종 명목으로 노조원 1인당 800만원이 넘는 일시 보상금 지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 중단 등 심각한 위기에도 지난해 임금 협상을 해를 넘겨 끌고 온 노사가 결국은 정체
운명치고는 잔혹하다. 1954년 하동환자동차로 출발해 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를 거쳐 옛 대우그룹, 중국 상하이기차를 거쳐 지금은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로 주인이 바뀐 쌍용자동차가 다시 막다른 길에 몰렸다. 쌍용차는 많지 않은 우리나라 완성차 가운데 유독 '절벽까지 내몰린 후 기사회생'하는 일을 반복해왔다.1998년 대우그룹에 인수될 때부터 상하이기차, 마힌드라 모두 파산 직전의 쌍용차를 헐값에 사들여 연명시켜왔다. 마힌드라는 다르지 싶었다. 지난 9년 동안 꾸준하게 신차를 내놨고 티볼리가 대박이 나면서 2016년
자동차를 조립해야 할 공장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만들고 있다. 콧대 높은 람보르기니까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진에 공급하고 있다. 통풍 시트에 들어가는 모터와 팬을 이용한 인공호흡기 생산에 팔을 걷어붙인 자동차 공장도 있다.현대차, 기아차 해외 공장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나라마다 그 누구에게도 대문을 열어 주지 않겠다며 '입국 금지' 푯말을 걸었고 집 밖으로 나오면 현장에서 체포하는 곳도 있다. 코로나 19는 이렇게 세상과 인간의 교류와 소통을 단절 시켜 버리고 있다.밖을 나다닐 수 없거나
BMW 5시리즈의 부분변경모델이 올 연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실도로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왜건형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3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올 연말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을 통한 실도로 테스트에 돌입했다. 최근 스파이샷 형태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M 스포츠가 적용된 모델로 전면부 더욱 확대된 공기흡입구와 비교적 큰 사이즈의 휠을 통해 일반 모델과 구별된다.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에
지나간 것에 '가령'은 의미가 없다. 벌어진 일들로 현실이 채워지고 지금의 현실이 미래의 현실로 이어질 뿐이다. 의미를 찾자면 교훈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가령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대구 경북 지역에서 8000명이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까.가령 우리도 처음부터 다른 나라처럼 문을 닫아걸었다면 지금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았고 또 안전했을까. 가령 그랬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가정이고
1998년 3월 국내 시장에 첫 등장한 삼성자동차의 'SM5'가 지난해 6월 2000대 한정판 'SM5 아듀'를 출시로 최종 단종 수순을 밟았다. 지난 21년간 102만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연평균 5만대 이상을 기록하던 SM5는 명실공히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최장수이자 베스트셀러로 기억될 모델이다.1997년 삼성자동차는 2편의 30초짜리 TV 광고를 선보이며 이듬해 3월 삼성 엠블럼을 단 최초의 차량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차체 전후면을 위장막으로 가린 첫 번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충북 영동으로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신축 부품센터는 총 면적 5000㎡(약 1,500평) 규모로, 기존 부산 부품센터 대비 50% 가량 커진 가용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내륙물류의 중심지인 영동 황간물류단지 내 위치해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에 직배송 기준 4시간 이내에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부품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만트럭버스의 부품 및 재고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크런 물류 체계 방식
코로나 19로 특정 분야를 가릴 것 없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모든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길거리 가게의 손님이 90% 이상 줄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산업은 최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사를 정점으로 여러 단계의 수직·하청 구조를 가진 거대 산업이다.제조사 한 곳 당 약 5000여개의 부품사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 부품사 말고도 자동차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금의 피해는 가늠을 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는 중국산 부품의 공급 차질만 염려할 때도 지났다. 국내산
르노삼성자동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를 포함 총 70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하고 전월 대비 13.2%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25.4%, 전월 대비 14.6%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50.2% 감소, 전월 대비 75.3% 증가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위축이 심화되며 주력 세단 SM6의 경우 73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1.1% 감소했다. 르노 마스터 역시 73대에 그쳐 24.7% 하락
서양도 우리와 다르지 않게 10년 단위에 각별한 의미를 두는가 보다. 1931년 시작해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2020 제네바 모터쇼'도 예년보다 각별한 신경을 썼다. 관람객이 전동화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는 'DISCOVERY DRIVE',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상 관람객 수는 60만명으로 잡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에 발목을 잡혔다. 제네바 모터쇼는 공식 행사(3월2일)가 시작되기 나흘전인 지난달 28일, 스위스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