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과 고객 경험 혁신 및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해 2024년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 출시하는 신차에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LA 오토쇼'에서 아마존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 선정,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북미 올해의 차(NACTOY) 조직위가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차, 트럭 및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각 3개의 후보 모델이다.총 52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시작한 NACTOY는 지난 9월 25개 모델을 추려 내고 주행 평가 등을 거쳐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가려냈다.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혼다 어코드, 도요타 프리우스가 선정됐다. BMW i5와 함께 9월 베스트카 목록에 올랐던 아이오닉 6는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올랐다.북미 올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가 1997년 첫 출시 후 5세대로 진화해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초기 프리우스는 괴이한 생김새에 독특한 실내 패키지 그리고 내연기관을 보조하는 전기 시스템이 결합한 하이브리드카로 낯설게 등장했지만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서 500만 대 이상 팔린 도요타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다.국내에는 2009년 상륙해 지금까지 13만여 대가 팔렸다. 프리우스의 경쟁차는 딱히 지목할 것이 없다. 현대차가 프리우스를 겨냥한 아이오닉을 2016년 출시했지만 지금은 전동화 전용 서브 브랜드로 정체성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승합차와 화물차 등에 적용하던 검사 주기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완화된다. 국토부는 16일, 오는 20일부터 중형 승합차(11~15인승)를 포함한 승합 및 화물차의 최초 검사와 차기 검사 주기를 2년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현행 검사 주기는 18년 전 시행한 것으로 정부는 자동차 내구성 강화로 검사 주기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부는 특히 OECD 평균인 2.8년보다 짧은 검사 주기로 소상공인 등이 부담을 호소해 왔고 이들 차량의 검사 부적합률이 6%로 경미한 수준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시장의 호감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59세 남∙여 500명에게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 및 선호 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케이카가 16일 발표한 설문 결과를 보면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연비(67.5%)’를 꼽았다. ‘취등록세 감면 및 공영 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이 14%, ‘친환경성’이 10.7%로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차 구매 가격은 내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에서 최초의 누적 판매 4000대 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르노코리아에서 23년을 근무한 강서지점 원도희 슈페리어로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 4000대 기록을 세웠다.르노코리아 제품 라인업, 그리고 시장점유율 등을 따져보면 월등한 조건의 경쟁사 영업사원들이 세운 어떤 기록보다 값진 것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15일, 강서지점을 직접 찾아가 원도희 슈페리어의 4000대 달성을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원도희 슈페리어는 지금까지 르노코리아 영업 기록을 매번 갈아치운 인물이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으면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기간 이어 온 후원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한다. 정 회장은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Tate)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훈장을 받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완성차 기업 대부분이 떠난 러시아에서 끝까지 버티던 현대차와 기아가 결국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현지 언론 등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연말 이전에 완전 철수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가 재고 차량을 중국 판매 업체들에 팔고 있으며 철수 후 보증 수리 및 부품 공급 등의 대책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현대차와 기아 러시아 시장 철수 결정은 예견했던 일이다. 러시아 자동차 수요는 올해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9월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증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동화 전환에 따른 투자비 상승과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인력 감축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미국 완성차는 최근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사태를 겪으면서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빅3 가운데 한 곳인 스텔란티스는 최근 비노조원인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 스텔란티스는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비노조 직원 1만 2700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64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스텔란티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계속해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받았다. 정 회장은 받은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한 이후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가 대신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엠 캐딜락이 후원하는 '안드레티 캐딜락(Andretti Cadillac)'이 세계 최고의 모터 스포츠 포뮬러1(F1)에 진출한다. 지엠은 14일(현지 시간) "오는 2028년부터 F1 파워 유닛 제조업체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라고 밝혔다.안드레티 캐딜락은 지난 달 FIA에 참가 신청을 한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후 F1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F1의 11번째 팀으로 참가하게 되는 캐딜락 안드레티를 이끄는 인물은 1978년 F1 우승자인 마리오 안드레티의 아들인 마이클 안드레티다.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이 달 30일 고객 인도를 예고한 가운데 신차 구매자의 재판매 금지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트럭 주문 약관에 1년 이내 차량을 재판매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는 조항을 추가했다.또 재판매 규정을 어길 경우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가처분 구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5만 달러(한화 약 6620만 원) 또는 재판매 가격 가운데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만, 테슬라와 협의해 사이버트럭을 재판매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인정할 경우, 주행거리 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난해 뮌헨오토쇼(IAA 2023)에서 처음 공개돼 극찬을 받은 폴스타 슈퍼 전기 콘셉트카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가 실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오토카는 "폴스타가 소량의 폴스타 시너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최근 전했다. 폴스타 디자인을 총괄하는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도 "폴스타 시너지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꼭 하고 싶은 일(양산)이 됐다"라고 말해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폴스타 시너지는 초고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세계 최대 부품사인 독일 콘티넨탈이 자동차 부문 인력 수 천명을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 타임즈(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전기차 전환에 맞춰 총 4억 유로 규모의 경비 절감을 노린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콘티넨탈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판매, 연구개발, 생산 등 자동차 사업 전 부문의 관리 인력에 대한 구조 조정을 곧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지난 2019년 전기차 전환으로 향후 10년 이내에 약 3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후 1만 명 이상이 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아트카 14대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드 투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일정에 맞춰 아트카를 통해 부산을 알리는 로드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위해 만든 아트카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G80 전동화 모델 등 14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다. 완성차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공장에 들어설 EV 전용공장은 2025년 완공해 이듬해부터 연간 20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울산 EV 공장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했지만 지금 세계 유수의 완성차 행보는 사뭇 다르다. 전기차 수요가 비관적으로 돌아 서면서 신규 공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생산을 축소하고 또는 중단하거나 협력 관계를 정리하는 곳까지 나오고 있다.GM과 혼다는 50억 달러를 들여 함께 하기로 했던 저렴한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가 참관한 가운데 자체 연비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형 TGX 트랙터로 국내 고속도로 825km 주행 테스트를 진행 한 결과 이전 세대(유로 6C) 대비 최대 8.2%의 연비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비 테스트는 만트럭의 주력 모델인 뉴 MAN TGX 510마력 트랙터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테스트에는 뉴 MAN TGX외 경쟁사의 동일 세그먼트 트랙터 모델 2종이 투입됐다.만트럭은 연비 테스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13일, 울산에서 가진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울산공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한 것.이날 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한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맥라렌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1974년, 1984년, 1995년 세계 3대 경주 대회 우승을 차지한 ‘트리플 크라운’ 의미를 담은 ‘3-7-59 테마’의 750S를 공개했다. 역대 가장 야심 차고 정교한 맞춤형 비스포크 도장 ‘3-7-59 테마’는 맥라렌 특별맞춤 비스포크 디비전인 MSO 소속 도색 테크니션들이 개발했다.‘3-7-59 테마’의 비스포크 도장은 맥라렌이 세계 3대 경주 대회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포뮬러1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24시에서의 우승 업적 즉, 비공식 ‘트리플 크라운’을 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다임러 트럭 AG가 지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급업체 병목 현상으로 인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매출은 증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동시에 높은 수익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다임러 트럭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총 12만 88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총 38만 592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3분기 매출은 139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세전영업이익은 13억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