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연내 국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처음으로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 산하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특히 GMC 대중적인 픽업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 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크기의 순수전기차 또한 선보이고 있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차로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통의 세단 판매는 꾸준히 감소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 비중은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이다. 이 결과 상품 경쟁력에서 그리고 전동화 전환을 이유로 다양한 모델이 올해를 끝으로 단종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UV 판매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0년 기준 국내 SUV 판매는 60만 대 분기점을 넘어서며 점유율에서 이미 세단을 추월했다. SUV 비중은 2017년 40%에서 2
올해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연말정산 시즌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다. 자동차 연말정산 기준은 ‘어떤 차’를 구매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신차나 리스는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중고차를 구입했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중고차 구매 시 소득공제 대상액은 차량 가격의 10%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및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 모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결제 수단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진다. 신용카드는 대상액의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다. 중개 및 이전수수료는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케이카
프랑스 르노가 러시아 사업을 철수하면서 매각한 공장에서 옛 소련 시절 국민 브랜드로 불렸던 ‘모스크비치(Moskvich)’가 차량 생산을 시작했다. 모스크비치는 1946년 사업을 시작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소련 붕괴 후 계속될 품질 이슈와 수입차 진출, 아브토바즈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2006년 파산했다.러시아 최대 규모로 트럭과 군용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카마즈(KAMAZ)와 협력해 개발한 신차의 모델명은 '모스크비치 3'로 올해 내연기관 300대와 순수 전기차 200대 등 총 600대를 생산하고 이후
르노코리아가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주최로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세미나에서 홍영진 신임 구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ESG 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르노코리아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인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출시할 신차가 고객들이 차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
포드의 정통 오프로드 콘셉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브롱코 스포츠'가 미국에서 인젝터 균열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돌입한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브롱코 일부 모델의 엔진 고장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리콜은 이와 별개로 3기통 1.5리터 엔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지난 4월 리콜된 차량을 포함해 3기통 1.5리터 엔진을 장착한 2020~2023년형 브롱코 스포츠와 이스케이프 크로스오버에 적용된다. 이와 관련 포드 측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아시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ENEOS Super Taikyu Series 2022 powered by Hankook)’ 시즌 최종전이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상설 서킷으로 알려진 ‘스즈카 서킷’에서 5시간의 레이스로 진행된다. 서킷 한 바퀴에 5.807km, 총 18개 코너로 구성된 일본에서 가장 타이어에 혹독한 조건을 갖춘 트랙이다. 일반 레이스 경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13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포르쉐,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의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
대동 자회자 대동모빌리티가 지난 2021년 총 9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S-팩토리'가 23일 완공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들어선 신 공장은 연간 14만 5000여대에 달하는 전기트럭과 골프카트 등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S-팩토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기술을 갖추고 있다. 대동모빌리티에 최적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공급망 관리를 도입해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GM 한국사업장 최고위 임원진이 22일, GM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막바지 시험 생산이 진행 중인 GM 창원공장을 방문,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는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를 강조했다.이날 렘펠 사장과 최고위 임원진은 신차의 생산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창원공장의 품질팀과 함께 신차 생산을 위한 전 공정을 돌아보며, 출시 일정과 생산 공정 품질 관리 등 신차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시험 생산된 신차를 직접 시운전 해보며,
'와이퍼'는 여름 못지 않게 겨울철 사용이 빈번한데도 타이어, 배터리, 냉각수 등에 비해 홀대를 받는다. 여름철 비와 다르게 겨울에는 눈이 그치고 나면 전방 시야를 완전 가릴 정도의 오염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와이퍼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파와 폭설 등 혹독한 겨울 날씨에는 뛰어난 내구성 갖춘 ‘실리콘 고무날’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줄이 남거나 작동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혹독한 겨울 날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와이퍼는 낮은 기온과 밤새 내
원격으로 차량 공조를 설정하고 도어 잠금 및 해제를 비롯해 비상 시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요청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에서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품질 저하로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수리되는 이번 무상수리는 다만 대상 차종이 2017년 6월 이후 출고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사실상 전차종이 포함됐다.22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2017년 6월 29일에서 2021년 11월 17일 사이 제작된 메르세데스-
기아가 美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조사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
테슬라가 또 리콜을 실시한다. 최근 잦은 리콜과 오너 리스크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테슬라는 이번 악재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생산 판매한 모델 3, 모델 Y에서 드물게 후미등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생해 32만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후미등 결함은 지난 10월부터 보고되기 시작했으며 이와 관련한 사고나 부상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원격 무선업데이트를 통해 결함을 시정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로 테슬라의 결함이 너무 잦
기아 순수 전기차 EV6가 호주 유력지 평가에서 BMW iX, 테슬라 모델Y, VW 폴로 등을 제치고 '2022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 니로와 스포티지도 아일랜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세일즈(Carsales)'는 20일, 기아 EV6를 '2022 카세일즈 올해의 차(Carsales Car of the yea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카세일즈는 호주의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으로, 매년 호주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종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이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자율주행, 차량제어, 인포테인먼트 등 SDV 기술 연구개발 방향성 및 기술 개발 현황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차를 맞은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10월 SDV 비전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그 상세 연구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
미국 최대의 소비자 권위지 컨슈머리포트(CR)가 실시한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순위 목록에 포함된 24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은 26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벤츠 순위는 지난해 조사보다 5계단 추락한 것이다. CR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는 2000년~2022년 모델 30만 대 이상 차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전자 장치 등 17개 항목을 평가한 점수(100점 만점)로 순위를 부여한다. 데이터가 적은 브랜드는 순위에 포함하지 않는다. 올해 조사에서 도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72점으로
폭스바겐이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순수전기차 'ID.4'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모델에서 조립 불량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확인되며 첫 리콜이 실시된다.1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7월, 채터누가 공장에서 순수전기차 ID.4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미국에서 제작되는 최초의 폭스바겐 전기차로 바이든 행정부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폭스바겐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도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누적 판매 50만 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은 현재 전년 대비 65% 상승한 13만 5000대 대기 물량을 확보 중인 ID 시리즈 인기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 출시를 더해 전기차 브랜드 전환 가속화를 약속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폭스바겐은 ID 시리즈가 50만 대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203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전담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2곳이 공식 출범했다. 모듈 제조 통합계열사는‘모트라스(MOTRAS)’, 부품 제조 통합계열사는‘유니투스(UNITUS)’라는 사명이다. 이들 통합계열사는 전문 생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사업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모트라스와 유니투스가 14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중순 통합계열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통합 계열사 비전과 발전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