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폭스바겐 티록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4.2% 감소한 2만6191대로 집계됐다. 2021년 상반기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4만7757대로 나타났다. 6월 브랜드별 판매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828대, BMW 6502대, 아우디 1848대, 폭스바겐 1667대 순으로 독일차 강세가 뚜
코로나 19로 바뀐 일상 가운데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꼭 들러 오랜 시간 기다려 맛볼 수 있었던 맛집 메뉴, 빵이나 커피까지 배달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 매우 능숙해졌다는 사실이다. 하루에 몇 번씩 택배가 도착하고 저녁을 배달 음식으로 때우는 일도 많아졌다. 새벽도 길다며 요즘 당일 배송이 가능한 것도 차츰 늘고 있는 모양이다.술이나 담배 같은 특정 품목을 빼면 사실 온라인을 통해 세상 모든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이다.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보고 듣고 나누는 교감까지 온라인으로 통
2022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목록이 공개됐다. 북미 올해의 차 조직위(NACOTY)는 17일(현지시각), 올해의 차 그리고 트럭 및 유틸리티 부문 자격을 갖춘 총 38대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목록은 올해 신차 또는 신차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되는 모델 가운데 결정된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지는 않다.NACTOY 2022 올해의 차 부문에 이름을 올린 12개 모델 목록에 국산차는 제네시스 G70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아우디 A3, 캐딜락 CT5-V 블랙 윙, 혼다 시빅 세단, 카르마 GS-6, 루시드 에어, 마세라티 M
혼다가 오는 23일 신형 씨빅 해치백의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1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혼다 씨빅 해치백 티저 이미지 소식을 전하고 앞서 출시된 세단 버전과 동일하게 이전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티저 이미지를 바탕으로 신차는 전면부 디자인이 세단형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루프 라인이 일부 수정되고 후면부는 램프 변경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혼다는 신모델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빅 해치백을 생산한 인디애나주 그린버그 공장에서 양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현대차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의 미국 현지 연비 데이터가 공개됐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2015년 1월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 모습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EPA 웹사이트를 통해 현대차 싼타크루즈 공식 연비 수치가 공개됐다고 밝히고 현대차 유일한 소형 픽업으로 훌륭한 숫자를 기대했지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보다는 낮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가장 혹독한 경주로 알려진 양대 모터 스포츠에서 동시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녹색지옥으로 더 잘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2021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i20 N은 SP 2T 클래스도 완주에 성공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20 N 등 총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다목적차량 모델 5종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기아 4세대 카니발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최근 사전계약 첫날 1만대를 넘긴 현대차 스타리아, 미니밴 강자였던 일본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며 국내 미니밴 시장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다목적차량 인기가 증가하면서 초기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 심리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잔존가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번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2020년식
과거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3파전 양상을 띠던 일본산 중형세단 경쟁은 지난해 한국닛산의 시장 철수로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양자 구도로 전환됐다. 올 1분기까지 어코드 국내 판매량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포함 총 312대로 이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68.5%로 절반을 조금 넘어선다. 반면 캠리는 같은 기간 560대가 판매되고 역시 하이브리드 비중이 89%에 이른다. 결국 어코드와 캠리를 선택하는 국내 소비자는 중형세단의 우수한 승차감과 하이브리드의 높은 연료 효율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혼다코리아는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제네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부문 '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관련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1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와 크루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승차 및 배송 요금 관련 허가 신청서를 주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해당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 계획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온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캘리포니아 차량 관리국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 및 매출 감소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 손실 규모 추정치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 매출 감소가 약 1100억 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이는 알릭스파트너스가 지난 1월 예상한 매출 감소액 61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며 자동차 생산량 역시 220만대에서 390만대로 상향 조정됐다. 반도체 부족으로 지엠과 포드, 폭스바겐, 토요타와 혼다는 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6.3%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2만557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8430대, BMW 6113대, 아우디 1320대, 볼보 1263대, 폭스바겐 1080대 순을 기록하고 미니 1051대, 지프 1001대, 포르쉐 978대, 포드 902대, 렉서스 826대 등을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 737대, 토요타 523대, 링컨 447대, 혼다 235대, 푸조 221대, 랜드로버 119대, 캐딜락 76대, 마세라티 74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양희은 노래 '한계령'에 오른다. 인제 스피디움 들기 전 방향을 틀어 하추리 계곡을 타고 굽은 길을 타며 쉼 없이 오른다. 아래부터 오르는 높이가 달라질 때마다 길 풍경이 달라진다. 산 아래 벚꽃은 이미 이파리가 됐고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만개했는데 한계령은 아직 봄을 받지 못했다. 파리한 참나무 새순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따스한 바람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세차게 분다. 바람에 잠시 눈이 감기고 뜬 사이 파랬던 하늘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한국상용트럭,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 판매한 총 52개 차종 1만3797대 자동차와 총 3개 모델 66대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6199대(판매이전 포함)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E 250 등 11개
미국 포드가 전기차용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GM과 폭스바겐에 이어 포드까지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밝히면서 글로벌 완성차 전기차 패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드는 27일(현지시각) 1억8500만달러(한화 약2000억원)을 들여 미국 남동부에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 및 생산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오는 2022년 말로 완공 시점을 잡은 포드는 이 곳에서 차세대 배터리 연구 및 개발은 물론 배터리 셀을 직접 생산해 자사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미국 최대 완성차 제작사인 GM에 이어 포드 그리고 세계 1
혼다코리아가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장비가 더해져 완벽히 새롭게 진화한 ‘올 뉴 MSX 그롬(MSX GROM)’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해외에서는 ‘그롬’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MSX는 미니 스트리트 익스트림(Mini Street X-treme)의 약자로, 스타일, 성능, 효율성까지 모든 것을 충족하는 혼다의 매뉴얼 모터사이클이다. ‘올 뉴 MSX 그롬’은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과 파워 유닛 및 차체, 안전 장비를 채용해 한 단계 진화됐다.‘올 뉴 MSX 그롬’은 기존 MSX의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
일본 혼다자동차가 이르면 올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양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혼다 측은 2040년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00% 전동화 또는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27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전동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북미,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2030년까지 40%, 2035년 80%, 2040년 100% 판매 라인업의 전동화 혹은 연료전지차 비율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혼다 전동화 핵심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아키텍처(e:Architect
유리처럼 투명한 디스플레이어와 A 필러 프레임을 슬림하게 디자인한 혼다 차세대 인테리어 콘셉트가 공개됐다. 기계적 요소를 줄여 사람을 위한 공간을 넓히는 'Man Maximum/Machine Minimum' 혼다 디자인 철학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차세대 인테리어는 개방감을 높이는 한편, 간결한 구성으로 실내 공간을 확장하는데 초첨을 맞췄다.혼다가 공개한 새 인테리어 디자인은 슬림해진 A 필러 프레임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담은 센터 디스플레이어를 투명 유리로 구성하고 프런트 윈도와 연결된 앞쪽 패널 부분인 카울 높이를
한국지엠이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북미로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1위 혼다 HR-V와 격차가 1000대 가량에 불과해 조만간 뒤집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 판매 집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2만5024대를 기록했다. 미 전체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은 10%로 상승했다.지난 6월 미 판매를 본격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
폭스바겐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ID.4'가 '202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21 World Car of the Year)' 최고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글로벌 28개국 93명의 언론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난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혁신적 모델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업계 최고의 상이다. 폭스바겐은 2009년 7세대 골프를 시작으로 2010년 폴로, 2012년 업!(UP!), 2013년 골프에 이어 5번째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올해를 필두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각양각색 다양한 콘셉트 순수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더욱 강화되는 배기가스 기준과 각국의 탄소배출 정책에 맞춰 2021년을 전기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할 뿐 아니라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순수전기차를 통해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브랜드 최초 전기 세단 'EQS'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갖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향후 EQ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벤츠의 신형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