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수입차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10월 판매에서 쉐보레는 1586대를 팔아 수입차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20년 수입차 협회 가입 이후 독일산 브랜드가 독식해왔던 상위권에 바로 진입, 지금까지 톱5를 유지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공급량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던 다른 브랜드와 달리 꾸준하게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 주목할 것은 쉐보레 주력 모델들이 동급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고 특히 전기차 경쟁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주력은 콜로라도다. 2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국내 수입 및 판매한 S90, XC60, XC90 등 주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서 전기 구동 인버터 부품 결함에 따른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21~2022년형 S90, XC60, XC90 등 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기 구동 시스템 진단에 필요한 전기 구동 인버터(IEM) 부품에 설계 결함이 확인됐다. 이 경우 높은 토크가 요구되는 경우 전기 구동력이 상실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다만 해당 상황에서도 내연기관 엔진은 정상 작동되어 무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810억 원, 영업이익 748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5.4%, 영업이익 12.2%가 증가한 수치다.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가격 전략 등을 통한 글로벌 매출액 성장, 환율 영향, 지주회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 등이 반영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이번 3분기 계열사 한국타이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지난 2020년에 시작한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기업) 및 중소기업이 창의적으로 마련한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와 최고급 럭셔리카를 제작하던 세계적 명차 브랜드 조차 당초 주장과 달리 속속 자사 최초의 SUV 타이틀을 단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슈퍼 SUV는 단연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꼽을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 기준 우루스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서며 라인업 내 점유율에서 61%에 이르렀다. 또 람보르기니는 이런 우루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50
중고차 시장이 신차 대기 기간이 긴 모델과 친환경차의 보합세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전체 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한 중고차가 11월에도 대부분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일부 비인기 모델 시세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1일 공개한 11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지난달에 하락한 대부분 모델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등 친환경차 모델의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신차 출고 기간이 긴 모델은 소폭 상승했으며 아이오닉6,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는 신차보다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AWD(
애플 아이폰 등 전자제품 위탁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 대만 폭스콘(Foxconn)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면으로 등장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위탁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폭스콘은 지난 2020년 유롱 그룹(Yulon Group)과 합자해 폭스트론(Foxtron)을 설립하고 지난해 SUV, 세단, 버스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10월 2개 모델을 추가 공개하며 전 차종 생산 역량을 과시했다.유롱 그룹은 닛산 차량의 위탁 생산을 맡아 왔던 기업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에 따르면 폭스트론은 자체 브랜드가 아닌
제너럴 모터스(GM)가 대구에서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여, 버추얼 엔지니어링(Virtual Engineering)에 대한 GM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DIFA는 친환경ㆍ자율주행 ㆍ튜닝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전시와 전문가 포럼이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GM은 이번 DIFA에 차량 전시와 함께 28일 오전 진행된 ‘2022 대구 국제 미래모
'메이드 인 튀르키예(Türkiye)' 순수 전기 SUV 토그(TOGG)가 지난 29일(현지 시각) 생산을 시작했다. 튀르키예는 터키의 현지 발음이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건국 99주년에 맞춰 터키 최초의 독자 모델이 탄생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의 독립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토그는 지난 2018년 자동차 산업의 독립을 위해 터키의 대기업과 금융기업 등이 합작한 완성차 브랜드로 첫 모델인 전기 SUV는 주요 부품의 51%를 자국산으로 대체했다. 첫 모델인 토그 SUV는 피닌파리나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고
2020년 e-트론을 시작으로 e-트론 GT, e-트론 스포트백, RS e-트론 GT 등을 선보이며 MLB evo와 J1 플랫폼 기반 순수전기차를 출시한 아우디에서 폭스바겐그룹 MEB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 'Q4 e-트론' 시리즈를 통해 중형에서 콤팩트로 순수전기 SUV 라인업을 확장했다. 아우디 Q4 e-트론 시리즈는 내연기관에 가까운 이질감 없는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인 차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아우디 특유의 다양한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상품성을 끌
현대차그룹이 28일 ‘강릉 서부시장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상반기 강릉 서부시장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봉제골목(2014), 광주 청춘발산마을(2015)에 이은 세 번째 ‘지역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시장 내∙외관을 재정비하고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서부시장은 점포 환경 개선 등 외적인 변화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상인과 청년 사업가들이 현지 문화를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시장 2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500만 km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번 성과를 달성하고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과 판매 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실질 경쟁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에 비해 상품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고려해 판매 가격 책정에 심혈을 기울인 듯 보이지만 사실상 경쟁모델과 차체 크기를 비롯해 주요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장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앞다퉈 순수전기차 전환을 꾀하는 시점
[미국=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신형 7시리즈를 닮은 전면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파워트레인 개선과 실내 디지털 장비의 신규 탑재는 사실상 완전변경모델에 준하는 업그레이드로 전달된다. 무엇보다 새롭게 도입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인해 정차와 저속 구간에선 더욱 안락하고 중고속과 추월 가속력은 기존 대비기량 엔진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버릴 만큼 충분했다. BMW X7은 2018년 1세대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 712대
기아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가 8년째를 맞이했다. 기아는 2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국내 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의 2022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K-모빌리티 케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전국 517곳 사회복지관의 686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특히 기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 뿐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
북미 자동차 역사에서 포드 F-시리즈는 부동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1948년 1세대 등장 이후 지금까지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용이라는 한계, 경쟁차 쉐보레 실버라도의 거센 추격에도 40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 시리즈 연간 판매량이 한 때 90만 대(2018년)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창궐로 주춤한 지난해 70만 대로 줄었다. 판매 급감에도 쉐보레 실버라도를 20만 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 시리즈 미국 내수 판매량은 세계 최대
제너럴 모터스가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근 국내 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했다. 19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공장에 9000억 원, 부평공장에 2000억 원을 투자했고 창원공장의 경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모델을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공급해 온 GM 직원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하고 승용차에 한정됐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포트폴리오를 트럭∙버스로 확대했다. 한국타이어는 상용차 전동화 전환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AU06’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론칭하면서 ‘스마트 아이온 AU06+(Smart iON AU06+)’로 브랜드를 바꾸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스마트 아이온 AU06+는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로 향상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빠른 응답성과 높
신차 생산 시설을 중고차 리팩토리 공장으로 바꿔 순환경제 실현으로 주목을 받은 프랑스 르노가 이번에는 폐차량 재활용에 나섰다. 르노는 현지 시각으로 13일, 재활용 차량 사업을 전담할 자회자 'Future Is NEUTRAL(미래는 중립. FIN)' 설립을 발표했다.FIN은 르노 네트워크와 협력사를 통해 폐기 차량의 부품과 재료, 배터리를 수집하고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재사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는 자동차의 85%가 재활용 가능한 부품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연간 1100만 대 가량의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