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자 오디오 볼륨이 높아진다. 반대로 돌리면 볼륨이 낮아지고 전화를 받으려면 버튼 대신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된다.손동작 만으로 오디오와 에어컨을 켜거나 조절하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도 읽을 수 있다. 손가락의 수에 따라 미리 입력된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찾고 전화를 걸 수도 있다.BMW의 뉴 7시리즈에 탑재되는 차세대 iDrive
현대차가 새로운 디자이너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유럽 주요 자동차 매체들은 17일, 현대차가 람보르기니 무시엘라고를 디자인하고 현재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로 있는 룩 돈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현지 매체들은 현대차가 확인을 거부했지만 룩 돈커볼케가 이 달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한국지엠이 쉐보레 라인업에 임팔라를 투입한다는 소문은 현실이 됐다. 8월 출시를 예상하는 구체적인 얘기가 나왔고 이러면 준대형 시장에 격전이 벌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과의 격전은 쉐보레도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다. 경쟁자들이 워낙 강한 상대니까 뭔가 주고 받을 정도 였다는 사실만으로 체면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임팔라에
이륜차가 통행이 금지된 횡단보도를 주행하다 보행자를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내면 과실 비율 100%를 적용 받는다. 지금까지는 명문 규정이 없어 횡단보도 상에서 발생하는 이륜차의 보행자 충격 사고에도 과실 비율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져 왔다.금융감독원은 15일,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규 위반자의 과실 비율을 크게 높인다고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월드랠리챔피언십 6차 대회 이태리 사르데냐 랠리에서 헤이든 패든과 티에리 누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에 올랐다.헤이든 패든이 이끄는 현대차 3호차는 18점, 티에리 누빌의 1호차는 15점의 포인트를 얻어 나란히 2, 3위에 올랐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2015년 전체 순위에서
브라질의 경기 침체가 폭스바겐과 GM 그리고 FCA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공업협회(ANFAVEA)를 비롯한 현지 주요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과 판매 등이 1998년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ANFAVEA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를 기준 으로 브라질 자동차 생산은 19.1% 줄었다.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지배자는 렉서스다. 렉서스라는 브랜드가 지닌 프리미엄, 감각적인 스타일링, 뛰어난 효율성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함께 발휘하는 앞선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라인업도 다양하다. 중·대형 세단에서 SUV, 해치백 모델까지 8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이브리드카의
비나 눈이 내렸을 때 도로가 움푹 패이는 포트홀을 자동차가 감지해 스스로 대응하공 다른 차량과 공유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아직은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가까운 시일에 포트홀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된 여러 개의 센서와 카메라로 도로를 스캔하는 방식으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가 14일 전남 영암 F1 상설서킷에서 개최된다.이번 라운드는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208대가 출사표를 던지며, 국내 최대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올해 첫 선을 보인 일반인 서킷 체험프로그램 ‘엔페라 드래그 타임 워치’ 역시 동호회 중심으로 입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자동차 회사들이 독일 인터브랜드 '2015 독일 최고 브랜드(Best German Brands 2015)' 순위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독일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임을 과시한 셈이다.9일(현지시간)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독일 최고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1위는 254억 유로(약 32조
중국 치루이 자동차와 이스라엘 자산가 이단 오퍼의 자본으로 합작 설립해 기대를 모았던 쿠오로스(Qoros)가 당분간 유럽 진출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GM 출신의 필 머터프 쿠오로스 CEO는 “유럽이 왜 중요한 시장인지는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유럽 진출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7일(현지 시간) 열린 2015 F1캐나다 그랑프리 1, 2위를 석권했다.루이스 해밀턴은 F1 캐나다 그랑프리 결선에서 4.361km의 서킷 70바퀴(총 305.27km)를 1위(1시간 31분 53초 145)로 통과,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니코 로즈버그도 2.285초의 근
루블화 가치 상승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진 러시아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러시아의 5월 자동차 판매는 총 12만 5081대로 지난 해 같은 달 보다 37.6%나 급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에서 5월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도 64만 1933대에 그쳐 지난 해 같은 기간 103만 533대보다 37.7%나 줄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5차전 러시아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이반 뮐러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각각 1라운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주말인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졌다(현지 시각 기준). 시트로엥 팀 이반 뮐러는 이번
아우디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2015 르망 24시간 레이스’ 6년 연속 및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가장 많은 랩을 달린 경주차가 우승을 차지하는 극한의 경주다.르망 24시간 레이스 참가차량은 24시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했다.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의 플러스 성장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프랑스와 미국, 일본을 비롯한 비(非) 독일계 업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성하고 가랑비처럼 국내 수입차 시장을 야금야금 적셔 나가고 있다.3일 발표된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폭스바겐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완성차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첨단 장치 상당수가 별 효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운전자들을 질색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리서치 업체인 닐슨과 자동차 컨설던트 회사인 SBD가 공동으로 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심지어 운전을 방해
팔리지 않는 자동차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몇 몇 아는 영업사원들에게 물었다. 상품성 문제 얘기가 나오고 시류를 잘못 태어났다거나 또는 철 지난 물건을 본전 뽑겠다며 너무 오래 억척스럽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잘 만들어 놓은 차가 팔리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모델도 몇 개는 있다고 했다. 현대차 영업 사원이 가장 안타깝게,
포르쉐 클래식이 1970년대 911의 대시보드를 그대로 재현해 주는 리크리에이트(recreate) 상품이 미국에서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리크리에이트는 신형 또는 오래된 911의 대시보드를 개조해 기본 구성과 소재는 물론 촉감과 질감, 색상까지 재현하는 작업이다.15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용되는 리크리에이트를 위해 포르쉐는 과거 인테리어 사용된 소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