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칼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 발표됐다. 그동안 시행해 왔던 것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고 방향성이 잡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보조금이 개편되기 전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 배제를 두고 나온 불평과 시대 역행 따위의 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지적이라는 점부터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 올해의 전기차 보조금 포인트는 에너지 밀도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보조금을 세분화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에 맞춰 보조금 액수를 차별화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국산 삼원계( NCM) 배터리가 유리해졌고 중국산이 대부분인 리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2024년 2월 21일 한강 세빛섬)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MC20' 아이텐티티를 공유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자동차로 전혀 이동할 수 없는 지형에서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발휘하던 전설의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가 5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SUV와 견줘도 아쉽지 않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 탑재로 새롭게 등장했다.
이전보다 개선된 N.V.H.를 제외하면 스티어링 휠과 서스펜션 반응, 중고속 추월 및 고속 안정성 등에서 특별한 변화를 찾을 수 없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새롭게 선보인 '007' 세단이 본격 양산을 시작한 지 불과 56일 만에 1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커는 올해 중국에서 007 세단이 테슬라 '모델 3'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커 007 세단은 중국 내에서 매우 좋은 신차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최초 공개 된 지커 007은 40일 만에 사전계약 5만 1000대를 기록했으며, 지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신차 품질 관련 이슈가 지속되자 적극 항변에 나섰다. 현지 시각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수의 사이버트럭 소비자는 신차를 인도 받은 후 수개월 만에 차체 외부에 작은 반점으로 보이는 녹(綠)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해당 소식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비롯해 현지 매체가 관심있게 다루며 사이버트럭의 품질 이슈는 다시 한 번 문제로 제기됐다. 해당 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유럽에서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마지막 신차가 될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록'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혹한기 테스트 중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현지 시각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1세대 모델이 7년 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폭스바겐 티록은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준비 중으로 최근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신차 개발 초기 단계인 차세대 티록은 2025년 글로벌 시장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폭스바겐 라인업 중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전망이다. M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Here We Go'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 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지난 21일부터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는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의 자체 혜택과 정부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은 현대차 혜택 최대 380만 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 원), 정부 보조금 617만 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남미 국가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 거점인 브라질에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골자로 하는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드림에이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에 최적화된 웹(Web) 플랫폼 개발과 자동차향 웹 어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강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웹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3사가 함께 구축할 자동차용 웹 플랫폼은 고객에게 차량 안에서의 이용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동화 전환 시기를 당초 목표한 시기보다 늦추기로 했다. 대신, 내연기관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전동화 전략을 수정한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이다.독일 현지 매체들은 22일(현지 시간), 벤츠가 전동화 목표를 5년 연기하고 내연기관 엔진 개선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츠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벤츠의 전기차 50% 목표는 오는 2030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의 전기차 판매권 및 기술 R&D 보유 업체 로터스 테크놀로지와 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 엘 케터튼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오는 23일 'LOT' 티커로 미국 나스닥 거래를 시작한다. 23일 로터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랜드에게 최상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상장을 통한 총 자금 조달 규모는 약 8억 8000만 달러로, 향후 로터스 네트워크,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터스는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카 및 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년 이상 자동차 산업 및 정책 분야를 출입한 전문 기자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을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총점 6990.4점을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21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또 아이오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도요타자동차가 그 동안 신차 인증 취득 과정에서 저지른 부정행위가 밝혀지며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당 모델의 인증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 하이럭스 등 일부 도요타 모델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도요타자동직기, 다이하쓰, 히노자동차 등 도요타그룹사 일부 브랜드는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시정 명령과 인증 취소를 거듭한 바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직기는 지난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5년까지 전 라인업의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를 밝힌 볼보자동차가 기존 전기차 모델의 차명 변경을 통해 라인업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최근 기존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차명을 각각 EC40, EX40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되던 '리차지' 명칭도 삭제하고 향후 T6, T8 등 차급만 붙여 사용한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정규직 직원에 대한 추가 감원, 올해 목표 생산량에 대한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리비안는 지난해 5만 7232대 전기차를 생산하고, 4분기 매출은 13억 1500만 달러, 분기 순손실 15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목표 생산량에 대해 지난해와 유사한 5만 7000대를 전망했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는 경제적,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직면에 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지 시각으로 21일, 중국 CATL이 지난해 8월 글로벌 최초 공개한 신규 전기차용 배터리 'LFP 2.0 션싱(Shenxing)'을 탑재한 첫 양산차, 체리오토 산하 엑시드 '엑슬란틱스 ET'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CATL은 신차 출시에 앞서 내몽고 영하 20도의 극한 한파에서 해당 차량이 24분 만에 80% 배터리 충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정상 기온에선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CATL이 글로벌 최초 공개한 LFP 2.0 션싱 배터리는 최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