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16일,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하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유기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AM(Auto Manager)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 등 본격적인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둔 ‘영업 마에스트로’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토매니저로(AM)서의 자부심 고취 및 프로의식 함양 등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사내외 강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AM들은 판매 우수사례 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스텔란티스가 15일(현지시각 기준)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2023년 순매출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1895억 유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86억 유로를 기록했다. 산업 잉여현금흐름은 19% 개선된 129억 유로로 크게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21%, 저배출차량(LEV) 판매량은 27% 성장하며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춘 전동화 전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재팬 영향으로 위축됐던 일본차 브랜드가 토요타, 렉서스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엔카닷컴을 통해 거래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주요 5개 일본차 브랜드의 23년 중고차 판매대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3.14% 감소 수준으로 감소폭이 완화됐다. 노재팬 이전이었던 18년도 기준 77.09% 정도 회복된 수준이다.일본차 브랜드는 노재팬 이슈로 19년도에만 18년 대비 중고차 등록대수가 2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10월, 합작사 소니 혼다 모빌리티 출범과 함께 미래차 개발 협력을 선언한 일본 소니와 혼다가 지난달 'CES 2024'를 통해 전기 세단을 선보인데 이어 향후 2종의 라인업 추가로 2030년까지 신차 3종을 출시한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최근 CES 2024를 통해 '아필라(Afeela)' 세단을 공개한데 이어 향후 2종의 전기 크로스오버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2025년 전기 세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해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판매 실적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딜러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15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스텔란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고 세일즈,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을 시상하는 행사다.먼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프 브랜드 딜러사 임직원은 총 73명이다. 우수한 세일즈 성과를 치하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가 캐나다 전기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와 올해의 전기 유틸리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AJAC)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향후 보급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이른바 'R2'로 알려진 리비안의 첫 콤팩트 SUV가 다음달 글로벌 공개된다. 리비안은 이를 앞두고 최근 R2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3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특별 이벤트를 통해 R2 콤팩트 SUV를 글로벌 첫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리비안 포럼과 레딧에는 리비안이 관련 시청에 라구나 비치 일대 공원 사용 허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구에서 달까지 3번을 오가고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3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의 도로에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미국 지엠(GM)이 제한적 구간에서 초보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슈퍼 크루즈를 미국과 캐나다 전역 120만km의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지엠 슈퍼 크루즈는 설정한 속도에 맞춰 가속과 감속을 통해 차간 거리와 차로를 유지하고 트레일러를 견인한 상태에서도 스스로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주변 상황을 인식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2년 3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전용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처음 밝힌 가운데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국내외에서 포착되며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1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연내 중형 전기 픽업트럭 이른바 '타스만(Tasman)'을 국내 선보일 계획으로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오토랜드 화성에서 해당 모델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다.이를 앞두고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한 타스만은 국내 및 해외에서 프로토타입이 자주 목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74만 9000대를 기록했다. 등록 대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기차와 고급 대형차 수요 증가로 취득 금액은 78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산차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출고 확대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4.8% 감소했다. 그러나 취득 금액으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년 대비 각각 8.8%, 2.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초고경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외격을 만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녹(綠)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스틸이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이 덜하고 부식 발생도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그러나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수개월만에 차체 외부 여기저기에서 곰팡이 같이 작은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식과 함께 스테인리스 특유의 광택도 빠르게 사라져 흉한 몰골로 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논란은 미국 사이버트럭 동호회 포럼 게시판에 비를 맞고 달린 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눈길, 빙판길 등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조향 분야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보여주며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글로벌 고객사 초청 ‘MOBIS Winter Driving Experience’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조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가 가장 오래 탈 수 있는 모델로 뽑혔다. 미국 최대 소비재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발표한 '20만 마일(약 32만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12개 모델에서 도요타 캠리가 1위에 올랐다.CR은 20만 마일 이상을 주행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조사하고 이 가운데 가장 낮은 건수를 기록한 12개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요타 캠리는 이번 조사에서 86점의 신뢰지수를 받았다. 12위에 오른 혼다 시빅의 지수는 60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도요타는 캠리와 함께 프리우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이 개최해 온 ‘현대 커미션’의 2024년 전시 작가로 이미래(1988년 한국 출생)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프로젝트다.이번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하는 조각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미래 작가가 영국에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산차와 수입차의 차량 내 순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보유자 3명 중 1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로 순정 시스템 대신 ‘폰 프로젝션’, ‘미러링’ 등 스마트폰 연동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특히 수입차 보유자는 비순정 시스템 사용 비율이 절반에 가까웠는데, 그 이유는 수입차의 내비게이션 수준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2~5년 내 신차 구입자 2368명에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이용 방식과 자주 쓰는 서비스를 묻고 그 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현지시간 15일 개막해 18일까지 열린다.올해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로 격상됨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들이 뜨거운 경합을 펼치게 됐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2024년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칭한다.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며, 대회 총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월등한 것
얼큰하거나 담백한 육수에 거칠게 손 본 재료를 함께 삶아내고 때로 이런저런 고명을 올려 먹는 것이 국밥이다. 반찬을 따로 담아내고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국밥은 국밥 그대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국민 음식이다. 국밥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설에 따르면 백제 온돌이 국에 밥을 말아먹었다고 한다.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고 현대로 이어지면서 국밥 재료가 다양해졌다. 어떤 재료이든 진득하게 우려내야 맛이 나는 것이어서 들이는 정성은 대단하다. 중견 홍보대행사 웰컴어소시에이츠 양승덕 대표가 전국 국밥집을 찾아 나섰다. BMW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첫 번째 라운드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다음 경기부터 신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로 경기에 참여할 계획인 가운데 신차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 경기부터 신규 데칼의 i20 N Rally1 하이브리드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커피 로드스터'로 변신했다. 트럭 베드에 커피 머신을 탑재한 '이동식 커피숍'이 등장한 것. 지난달 가장 먼저 사이버트럭을 인도받은 테슬라 제품 엔지니어는 트럭 베드에 거대한 커피머신을 설치하고 커피를 제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사이버트럭은 길이 183cm, 폭 122cm 크기의 베드를 갖고 있다. 평소 커피 마니아인 차주는 이 공간에 커피 머신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떠 올리고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가장 먼저 외관을 파랑 무광 필름으로 차체 외부를 랩핑한 후 '문 워크 커피 로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