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가 건설 현장에서 알아서 작업하는 자율작업차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미래 산업 현장의 풍경 변화를 예고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혼다는 미국 뉴멕시코의 블랙 앤 비치 건설 현장에서 자율작업차량(Autonomous Work Vehicles)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히고 미래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기여 했다고 덧붙였다. 혼다의 자율작업차량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자재 운송을 포함한 견인, 비품 공급 등의 일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혼다는 향후에도 건설 현장에 해당 차량을 지속 투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0종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다 강력한 측면 충돌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0~202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 차량이 기준 이하의 결과를 받았고, 단 1대만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IIHS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향후 충돌 안정성 분야에서 보다 많은 차체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IIHS는 자동차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의 지속적 증가에 착안해 더 강력한 측면 충돌 테스트를 도입하게 되었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미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다음주 미국 주식 상장을 앞두고 성차별적 기업 문화로 구설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4일, CNBC 등 외신은 지난해 말 애스턴 마틴에서 리비안으로 이직한 로라 슈밥의 인터뷰를 인용해 "리비안은 내부적으로 여성 임원을 중요 회의에서 배제하는 등 성차별적 문화를 지녔다"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로라 슈밥은 앞서 애스턴 마틴 미국 사업부 사장을 역임하고 재규어랜드로버에서 20여 년간 일
글로벌 10대 자동차 기업 친환경 성적표가 나왔다. 그린피스가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평가 결과, 10개 기업 가운데 상위권인 A와 B는 없었고 현대차와 기아는 낙제점을 받았다. 그린피스 친환경 평가는 내연기관을 언제 종식할 것인지, 부품 탈탄소 노력 등을 종합해 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가장 높은 점수는 미국 지엠(GM)이 받은 C-다. 지엠은 내연기관차 생산 및 판매 중단 시점과 공급망 탈탄소화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6.69, 5.60을 받았다. 보조 평가 항목인 자원지속 가능성과 연비 규제 반대 로비에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다음주 뉴욕 주식 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가 600억 달러, 한화 약 70조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혼다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포드와 유사한 수준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CNBC,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리비안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제출한 투자 설명서를 통해 주당 57~62달러, 1억35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으로 책정되면 전체 공모액은 83억70
"다음과 같이 2022년 1월 1일부터는 아네스빌 골프장에 일제산 모든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자 합니다." 전북 김제에 있는 한 골프장이 2022년 1월 1일부터 일본산 차량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 1일 전북 아네스빌 골프장은 이 공지를 통해 도요타, 렉서스, 혼다, 인피니티, 미쓰비시, 마쓰다. 마쓰시다, 스바루, 이스즈 등 일제산 모든 차량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일본 브랜드 차량을 몰고 오면 골프장 출입은 물론 골프를 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골프백을 내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아네스빌 CC 측
코로나 19로 2020년 개최를 포기했던 'LA 오토쇼'가 올해 다시 열린다. 2021 LA 오토쇼는 오는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2일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오토쇼 정식 명칭은 '오토모빌리티 LA-LA 오토쇼(Auto Mobility LA-LA Auto Show)'다. LA 오토쇼 조직위는 "북미 서부 지역 최대 규모 모터쇼가 다시 시작한다"라며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올해 LA 오토쇼는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가상 현실 체험, 반려동물과 연계한 이벤트 등
전기차 흐름이 대세로 기울면서 내연기관차 수명이 빨리 줄어들고 있다. 전기차 수요는 수년 이내에 연간 1000만대 이상 시장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가 시기상조고 하이브리드카가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조만간 완전히 뒤바뀔 것이 분명하다. 요즘 전기차는 이전과 수준이 완전 다르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만 봐도 전기차 진보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 전기차 혁신 아이콘 테슬라 독주 시대가 이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는 것도 괜한 것이 아니다. 현대차 그룹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순수 전기차가 모두 독일 올해의 차 부문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돼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ㆍ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기아 EV6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생산 차질 사태를 빚는 가운데 일본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 들었다. 2019년 이후 전 세계 주요 생산망 구조조정으로 자국 생산량을 늘려온 일본은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따른 영향을 분산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내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약 1000만대 수준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 주요 업체의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2335만대에서 올해 5%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약 130만대에 이르는 물량으로 반도체 부족 문제가 처음
포드 익스플로러와 현대차 베뉴, 포르쉐 박스터 S 등 국산 및 해외 수입차 총 16개 차종 1만 92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포드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 1만 5180대가 후진 시 후방카메라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또 몬데오 등 2개 차종 3548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 차량 리콜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베뉴 129
인터브랜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차가 152억 달러 가치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순위는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순위는 지난해보다 1단계, 브랜드 가치는 전년(143억 달러) 대비 약 6%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는 117억 달러를 끌어 올렸다. 2005년 현대차 브랜드 순위는 84위, 브랜드 가치는 35억 달러로 평가됐다. 현대차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일본이 상대적 열세인 전기차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최근까지 전기차 시장에 소홀했다. 하지만 최근 지엠(GM)과 폭스바겐, 현대차 등 경쟁 브랜드 전기 신차가 속속 등장하고 시장이 커지자 생각이 달라졌다.특히 전기차 시장이 연간 200만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에서 현지 독자 브랜드와 함께 테슬라, 푝스바겐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자 서두르는 모습이 역력하다. NHK에 따르면 리프(Leaf)로 한 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현대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WTCR(World Touring Car Cup),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e)에서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모터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현대차는 14~17일까지 스페인 타라고나 주에서 열린 2021 WRC 11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선수가 ‘i20 Coupe WRC’ 랠리카로 각각 1,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자동차 비용 대비 가치(VFM)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하며 렉서스를 흔들었다. 흔히 가성비로 얘기하는 VFM은 연비, 차량 가격, 옵션 가격, 유지비용, 사후서비스(AS) 비용, 예상 중고차 가격 등 6개 측면을 평가해 ‘비용대비가치(VFM : Value For the Money) 만족도’(1000점 만점)를 산출한다.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3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VFM에서 기아는 점수가 크게 오르면서 한국지엠과
월간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 6월에 이어 9월 두번째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한 2만 406대로 집계됐다. 8월 기록한 월간 판매량 2만2116대와 비교하면 7.7% 감소한 수치다. 2021년 9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4668대로 12.0%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245대로 가장 많았다. 1259대를 기록한 볼보가 BMW(4944대)에 이어 3위로 상승했고 아우디(1150대), 쉐보레(1022대) 순이다. 이 밖에 미니(
자동차 서비스 만족도는 브랜드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국산 vs 수입차 소비자 만족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는 중견3사, 수입차는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는 국산차가 처음 수입차를 앞질렀고 사후서비스(AS) 만족도는 수입차가 국산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으며 처음으로 800점(1000점 만점)대를 돌파했다.판매서비스 만족도는 국산 평균 778점, 수입차 평균 772점으로 국산이 수입차를 앞섰다. 국산차는 그동안 일관된 열세였으나 지난해 동점을 이룬데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총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벨로스터 1089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014년 3월 17일에서 2016년 3월 2일 사이 제작된 모델로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혼다코리아가 놀이 및 스타일을 강조한 “Play with Style”이라는 테마 아래, 혼다의 대표적인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Monkey125)’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혼다 몽키는 약 6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마음껏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답게 연출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1961년 건설된 일본의 모터스포츠 테마파크인 ‘다마 테크’에서 사용할 놀이기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작은 사이즈의 이륜차가 그 시초이며, 1967년에는 공도 주행
미국 환경단체가 일본 자동차 불매 운동에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BEV)를 대폭 지원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여당인 민주당이 노조가 결성된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만 콕 짚어 추가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들고나온 직후부터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토요타 CEO는 미국은 물론 일본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상대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낮은 유럽에서 내는 목소리는 작은 편이다.변변한 전기차가 없고 미국 현지 공장 대부분을 무노조로 가동하는 토요타, 혼다, 닛산에게 거기가 어디든 순수 전기차(BEV)를 파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