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올 3분기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엔트리급 경형 SUV 'AX1(프로젝트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2002년 '아토스' 이후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경형 SUV 모델인 AX1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담당하고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 특별한 구조에서 탄생한다. 이런 이유로 그 성공 여부에 업계의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다음달 2일, 온라인 판매 채널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MINI Piccadilly Edition)’을 선보인다.18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해당 모델은 영국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피카딜리’ 지역에서 착안해 차명이 정해졌다. 런던의 헤리티지가 녹아 있는 다양한 시설 및 디지털 빌보드와 분수가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 등으로 구성된 피카딜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런던의 상징적인 명소이다.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은 이에 영감을 받아 1986년 출시된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브랜드 창립 이후 10년 동안 이어온 ‘럭셔리 고성능 슈퍼카’라는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념비적 모델이 될 ‘맥라렌 765LT 스파이더’를 전세계에 공개했다. 765LT 스파이더는 지난해 글로벌 데뷔 후 한정 수량인 765대가 모두 판매 완료된 ‘765LT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슈퍼카로 제작됐다.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전세계 765대 한정 판매된다. 해당 모델에는 섀시 공학과 경량화 기술력을 통해 컨버터블 모델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 쿠페와 동일한 다이내믹한 운동 성능
마세라티가 100년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차는 디젤보다 빠르고 가솔린보다 친환경적인 그리고 브랜드 특유의 배기음을 간직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 중에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차량 뒤쪽에 있는 48V 배터리에 저장하며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와 전동 컴프레서(eBooster)를 사
아우디가 초고성능 RS 모델의 폭발적 주행 성능과 왜건의 실용성이 결합된 'RS 6 아반트'그리고 RS 라인업 최상위 모델 'RS 7'을 다음달 2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 RS 모델은 레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기술적 한계에 대한 아우디의 도전을 상징하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 라인이다. ‘일상을 위한 초고성능 레이싱카’라는 설명에 걸맞게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때로는 레이싱카와 같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겸비한 것이 특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모델로 준비 중인 7인승 미니밴 '쿠스토(Custo)' 티저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28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자사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쿠스토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4월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웹사이트에 일부 이미지가 등록되며 주목 받기 시작한 쿠스토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7인승 미니밴 형태 모델이다. 이번 티저 이미지를 통해 쿠스토는 앞서 선보인 신형 투싼과 유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세련되고 역동적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 및 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원이 부과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한 19건에 대해 매출액, 6개월 간 시정률, 상한액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먼저 2018년~2020년식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3748대는 계기판에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고 2019~2020년식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3083대의 후방카메라 영상이 후진 개시 후 2초 이내 표시되지 않는 사례가, 2019년~2020년식
최근 2030년까지 전라인업의 순수전기차 전환 계획을 밝힌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EQS의 SUV 버전을 선보인다. 또 해당 모델에는 최상위 마이바흐 모델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는 최근 향후 10년 동안 라인업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역사적 산업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47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2025년 현재 라인업을 3개의 순수전기차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8개의 추가 배터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 티. 로우 프라이스의 지원으로 25억 달러(한화 2조8700억원)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자금이 '프로젝트 테라(Project Tera)'로 명명된 신규 배터리셀 생산 시설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IT 출신 엔지니어 알제이 스카린지가 2009년 설립한 리비안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픽업 트럭과 SUV를 선보이고 포드,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사업 초기부터 업계의 이목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통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보다 생산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배터리 공급을 우려했다. 다만 내년에는 배터리 수급이 현재의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테슬라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119억600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 1.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분기 순이익 역시 11억4000만 달러로 사상 첫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아세토 피오라노가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1분 29초 625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양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27일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 15일, 2.439 마일(약 4km)의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이하 IMS) 로드 코스에서 이뤄진 랩타임 기록 측정에서 SF90 스트라달레는 최고속도 174.6mph(280km/h), 랩타임 1분 29초 625의 놀라운 속도로 서킷을 완주하며 양산차로써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IMS는 모든 제조사 차량을 위한 주행 시험장으로 1909년 세워졌다. I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 하반기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가운데 2021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 판매를 현재 9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한다. 또 연말까지 전시와 시승을 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최대 1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27일 폴스타에 따르면 회사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9개의 신규 시장 출시를 통해 총 18개 국가로 판매 권역을 확대한다. 또한 폴스타 도네이션으로 알려진 새로운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 수소전기 대형트럭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다. 27일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친환경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CTE와 함께 수소 공급 - 차량 공급 - 리스 및 파이낸싱 - 플릿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했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전기차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졌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19억600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 1.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월가의 추정치는 매출액 113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97센트다.지난 분기 순이익은 11억4000만 달러로 사상 첫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의 전체 매출액 중 전기차 부문은 102억1000만 달러다. 이중 탄소
지난해 9월 벤츠 SUV 라인업에 신규 투입 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SUV로 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콤팩트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사양까지 갖춰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역동적 주행 감성을 전달하는 'AMG GLB 35 4메틱'까지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2019년 6월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되고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벤츠 GLB는 5인승 구조의 2.0
스웨덴 출신 볼보자동차가 중국 내 제조 공장과 판매 사업권에 대한 모기업 지리 홀딩스(Geely Holding)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외국계 회사로는 드물게 중국 내 사업권에 대한 높은 자립도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볼보자동차는 다칭 볼보와 상하이 볼보의 지분 50%를 추가 인수하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볼보자동차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 합작을 통해 설립된 다칭 볼보, 상하이 볼보는 이미 볼보자동차그룹 재무제표에 포함되어 왔으나 이번 거래를 통해 볼
마세라티가 오는 28일 오후 1시,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디지털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48볼트 전기 모터와 배터리가 차량 뒷면에 장착됐다. 이를 통해 330마력의 최고 출력과 4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의 순간 가속력을 기록한다. 최고속도는 255km/h로 제한됐다.기블리 하이브리드는 V6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70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해 2025년에는 현재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전면 재편한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벤츠 모기업 다임러는 향후 10년 동안 라인업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역사적 산업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47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2025년 현재 라인업을 3개의 순수전기차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8개의 추가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성명을 통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주요 연례 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주력 SUV '신형 티구안'의 본격적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했다.폭스바겐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공공도로에서 실행 중인 테슬라의 'FSD 베타(Full Self-Driving beta)' 서비스에 대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테스트센터 이사 제이크 피셔는 "FSD 베타 9이 작동하는 영상을 살펴보면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소비자들은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기술 개발을 위해 돈을 지불하며 이용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해당 시스템이 활성화될 경우 주의 운전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