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마다 명품 브랜드가 있다. 한 차종이 메이커를 먹어 살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쉽지는 것이다.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 연비, 가격, 각종 옵션이 경쟁차종과 차별화가 되어야 하고 명품으로 소문나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러한 명품과정을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는 차종은 국내외 메이커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기아차를 대변하는 차종은 카니발과 쏘렌토를 언급할 수 있다. 특히 카니발은 연예인도 선호하는 차종이 됐다. 초기 1세대 카니발은 개발과정과 출고 과정에서 기아차의 부도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과정도
미세먼지 문제는 이제 국민적 스트레스를 넘어 정권을 좌우할 정도로 파괴력을 가지기 시작했다. 날씨가 나빠서 외출을 못하는 경우는 이해가 되지만 온도나 환경이 괜찮게 느끼는데 외출을 못하는 것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건강은 기본이고 계속되는 외출 자제에 고령자와 아이들은 더욱 외출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 만큼 국민적 현안이고 미리부터 분석하고 맞춤전문의 체계적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반면에 정부에서의 조치는 그 동안 크게 미흡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정권에서 대통령 공약으로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출범하여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 쉐어링 등 다양성이 커지면서 기존 120여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자동차를 자신의 개성에 따라 바꾸고자 하는 욕구는 변하지 않고 있다. 최근의 자동차 튜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차 튜닝과 소소한 생활 튜닝으로 확대되는 이유다. 자동차 튜닝은 선진국에서 이미 독립적인 산업으로 발전했다.일본은 최대 약 20조원, 미국은 약 3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선진국은 안전, 배기가스, 소음 등 기존 규제만 존재하고 나머지는 자유스럽게 탈착이 가능하다. 엔진과 변속기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운전자들 사이에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밀폐된 차량 실내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공기 질이 쉽게 나빠질 수 있어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가 쉽지 않은 요즘,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운전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일부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서 청정화 능력(CADR)이 알려진 것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전
최근 자동차 산업 및 문화가 급변하게 변하고 있다. 워낙 빠르게 변하다보니 적응하기 힘들 정도이고 과거의 10년보다 앞으로 1년이 더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정도이다.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모빌리티 공유 모델 확산, 일자리 변화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자국주의와 지역주의 확산 등 다양한 주제들이 겹쳐 변화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여기에 국내는 고비용 저생산 구조에 강성노조와 노사분규의 연례행사, 미세먼지, 한국GM 등 외자 메이커의 위기 등 더 많은 악재를 갖고 있다.
지난 120여년 자동차는 메이커 중심의 대량 공급 체계였다. 엔진과 변속기라는 큰 무기를 중심으로 선진국의 전유물로 수직 하청구조라는 특성을 동일하게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았다.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수가 약 3만개에 이르면서 인류가 만든 과학기술의 총합이라 할 정도로 다른 기업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10여년의 상황을 보면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빠른 속도로 전환되고 있다. 내연기관차보다 오래된 전기차가 기술발전과 환경을 무기로 재등장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흔들기 시작했다. 전기차는 자동차의 주류로 편입되면서 기존
신차 출시는 일반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이다. 메이커 입장에서도 다른 마케팅 전략 등 판매를 올리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신차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그 만큼 시간을 줄이고 싶어한다. 연식 변경, 페이트 리프트, 마이너 체인지, 메이머 체인지 등 비용이나 기간이 덜 소모되는 방법을 찾기도 하지만 풀 체인지급의 신차 출시는 가장 중요한 행사다.신차 출시 기간이 길면 충성 고객이 이탈하는 일이 많고 따라서 손실이 커지게 된다. 문제는 신차 출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이유가 대부분 다른 요인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여러 이유
자동차에 포함되는 각종 옵션은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충성고객을 유지하는 큰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자동차 평가가 한두 가지 요소가 아니라 종합적이고 감각적으로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가성비 높은 이미지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수입차는 국가별 옵션이나 특성이 다른 관계로 공통 옵션만 탑재를 하고 국가별 옵션은 특별히 큰 시장이 아니면 배제되는 반면 최근 현대ㆍ기아차는 이러한 자동차 용품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 국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용품성격이 큰 편의 옵션의 탑재가 늘고 있다는 것이
국내 자동차 산업 현황이 좋지 않다.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고착되고 있고 노조파업은 연례행사가 되었다. 정부 지원 정책도 형식적이어서 더욱 어려운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통상 임금 문제도 그렇고 최저 임금제와 주당 근무시간은 물론 높은 법인세와 노동자 프랜들리 정책 등 어느 하나 고민되지 않는 경우가 없을 정도다.현대차그룹도 지배구조 개선의 숙제와 낮은 영업이익률도 문제이고 해외 시장 점유율 등 고민은 많아지고 있다. 중국 시장은 사드 이전으로 가기가 벅차 보이고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경쟁에서도 선진국에 3~4년 뒤져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날씨에도 외출이 어려운 날이 많아지면서 국민적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 겨울철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잦아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일상화된 지도 벌써 수년째이다.문제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정부의 신뢰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대책이 미흡하고 이에 대한 효과도 국민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면서 괜한 규제로 일상생활만 불편하게만 만드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디. 그렇다면 올바른 미세먼지 대책은 무엇일까?우선 신뢰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문제는 하루 이틀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여전하고 경기도 어려워 일자리 창출도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다.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모토가 바탕에 깔린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나는 비즈니스 프랜들리와는 다르다는 뜻이고 따라서 기업 투자는 악화하고 있다. 국내 메이커 5사도 마찬가지다. 현대ㆍ기아차가 올해 전례가 없는 많은 수의 신차 투입으로 당장의 숙제를 풀겠다는 계획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마이너 3사의 향방이다. 쌍용차는 그나마 선전하고 있으나 디젤 SUV의 한계가 향후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등에 대비할 여력은
국내 정책은 지난 수십년 간 포지티브 정책이 좌우했다. 지금도 예외는 아니어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창조적인 새로운 산업을 규제하고 억누르고 있다. 반면, 일본이나 미국, 중국 등은 네거티브 정책으로 신산업의 진입을 자유롭게 해 규모를 키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같이 심지어 먼저 시작을 해도 제도적 제약과 규제로 자꾸만 뒤쳐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개선하겠다며 역대 정권이 공언해왔지만 사실은 모두 허언이 됐다. 반면 이번 정부는 가장 강력한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약속했다. 그 약속은
광주 일자리 문제가 타결되었다. 지금과 같은 고비용 저생산 구조를 탈피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부흥을 위하여 마련된 한국형 자동차 일자리 공장이다. 연봉 3500만대원대, 주당 근무시간 44시간 그리고 대주주인 광주시가 연봉 이상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년간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임단협 문제에 가로막혀 왔지만 우여곡절 끝에 5년간 임단협 유예 또는 35만대 누적대수 등이 협의되면서 결실을 맺었다.광주형 일자리는 독일이나 일본, 그리고 기아차 경차를 하청 생산하는 국내 동희오토 등을 참고로 한 한국식 신개념자동차 일자리
영화 중 한 장면, 대도시 한복판 전시장에 있던 자동차가 해킹을 당하면서 수백 대의 자동차가 길거리로 쏱아져 나와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본 영화의 하나인 ‘터미네이터’도 고도의 컴퓨터가 자신을 위협하는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핵전쟁을 일으키고 로봇을 조종해서 남아있는 인류를 공격하는 것이 줄거리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이고 먼 미래에나 있을 법한 얘기지만 최근 세계적인 석학들이 앞으로 미래의 인류의 생존을 가장 위협하는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지적하고 있다. AI로 불리는 인공지능이 급격하게 진화하고 있다. 1
정부에는 재단이나 사단법인이 항상 존재한다. 특히 사단법인은 관련 기업체와 개인 등 다양한 회원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이나 정부 자문 등 다양한 공공성 측면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정부부서별로 다양하면서도 특화된 협회도 있고 규모가 대단한 단체도 있지만 유명무실한 협회도 존재한다. 기업체 등 회원의 권리나 책임을 부과하면서도 상당한 부분이 공공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부서별로 쉬운 절차를 통하여 사단법인을 내주는 반면 거의 인허가를 내주지 않는 부서도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협회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주
최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신년회와 신년 기자회견에서 연거푸 광주형 일자리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형 일자리는 자동차 공장에서의 고비용 저생산 구조를 바꾸기 위하여 마련된 신개념 한국형 자동차 공장 일자리다. 이미 작년 후반 치열하게 현대차그룹, 광주시, 노조의 3자간의 논쟁을 통하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가물가물하게 끈만 이어오고 있는 고민거리다. 현재 국내 완성차 생산직 평균 연봉은 약 9000만원대, 그러나 생산성이 선진국보다 훨씬 낮은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3500만원대 연봉과 광주시에서 의료와 주택 등 각종 복지 혜택
최근의 자동차가 내구성이 좋아지고 무상 애프터 서비스가 향상되면서 애프터 서비스 관련 기업은 사양길로 가고 있다. 더욱이 자동차 메이커 등 대기업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진출로 인하여 정비업체의 수익모델이 극히 줄어드는 현상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 애프터마켓 분야는 자동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각종 비즈니스 모델을 지칭하는 용어로 각종 정비에서부터 중고차, 튜닝, 보험, 리스, 렌트, 리사이클링 등 국내의 규모만 150조원이 넘는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공유경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정부가 BMW 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차량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최종 결론이 나오자 BMW는 EGR 쿨러의 누수가 직접적인 원인이고 따라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콜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최종 조사 결과에는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꼭지가 있다. 모든 것이 다는 아니겠지만 정부 차원의 공신력 있는 발표고 향후의 진행 상황에 따라 전 세계로 리콜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4개월간 국토교통부 민관조사단은 시간이 부족했다. 따라서 아직 미흡한 부분을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검경 수
정부가 경제 살리기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으나 늦은 감이 있다. 여기에 근본적인 비즈니스 프랜들리 정책은 아니어서 국내 투자 욕구를 자극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자동차 분야는 워낙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고착돼 더는 국내 자동차 생산시설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게 됐다. 광주 일자리 프로젝트도 노조의 반대로 동력원을 잃었고 한국GM도 결국 원하는 대로 법인 분리를 마쳤다.회사가 의도하는대로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것인지 ‘그들만의 리그’의 의미로 끝날 수도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나마 르노가 스페인에 있던 초소형 전기차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이다. 아직은 전위부대의 역할이지만 모든 메이커가 전기차 한두 모델은 생산하고 있고 보급대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의 전망이 밝다. 올해 보급된 전기차는 2만여 대, 내년은 4만여 대에 이른다. 내후년 초 국내 전기차 누적대수는 1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그 만큼 전기차의 주행거리나 충전기수 등 각종 문제점이 많이 해소되면서 일반인의 구입 관심이 커진 이유라 할 수 있다. 특히 보조금의 규모가 다른 선진국 대비 적지 않다보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다른 인센티브제도도 다양해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