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오딧세이, 파일럿(사진), 패스포트 등 미국 시장 주력 모델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이 2018년 이후 가장 최근까지 출시됐고 발견된 결함 대부분이 전자 장비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들이어서 타격이 클 전망이다.미국 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서는 후방 카메라 영상과 속도계, 엔진 오일, 변속기 위치와 같은 주요 차량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지 않거나 슬라이딩 도어가 제대로 잠기지 않는 등 다양한 결함이 발생했다.리콜이 가장 많은 결함은 계기반에 속도와 엔진 오일, 변속기 위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볼보와 폴스타(Polestar), 링크앤코(Lynk & Co)를 계열로 거느린 볼보자동차그룹이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 기반 차량 누적 판매 대수가 6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공동 개발한 CMA는 2017년 XC40에 처음 탑재됐다. 모듈식 설계를 통해 차종은 물론 전동화 타입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CMA는 볼보 브랜드 중소형 모델과 첫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P8, 링크앤코 01, 02, 03, 05 그리고 2020
캐딜락은 브랜드 명성 못지 않게 아름다운 차명으로도 유명했다. 1902년 시작된 캐딜락 역사에서 숫자나 프로젝트명 등을 이용한 단순 차명이 없지는 않았지만 드빌(Deville)과 스빌(Seville), 엘도라도(Eldorado), 알란테(Allante), 플리트우드(Fleetwood)와 같은 멋진 차명이 캐딜락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캐딜락에 그런 차명은 이제 에스컬레이드를 빼고 남아있지 않다. 세단은 CT, 크로스오버는 XT로 구분하고 차급이나 차종에 따라 V 또는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단순화했다. 감성을 버리고 기계적인 차명
쌍용차 티볼리 ‘갓성비’ 모델 리미티드 에디션이 완판됐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연장 판매를 결정하고 특별한 혜택으로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쌍용차가 이달 초 출시 5년을 기념해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원 인하된 2200만원대(가솔린 모델 기준) 판매가로 ‘갓성비’를 뽐내면서 즉각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한 달 안에 ‘완판’이 이루어졌다.이에 1000대를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31일 오후 9시 40분 CJ 오쇼핑 시청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7월 31일부터 뉴 R 18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936년에 출시된 R 5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뉴 R 18은 BMW 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탑재된 크루저 바이크로, BMW 모토라드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최신 기술이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국내에는 뉴 R 18 프리미엄(Premium)과, 뉴 R 18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며,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R 18에 탑재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16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럭셔리의 대중화’를 모토로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S60의 기록을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
현대차그룹이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의 임원인사를 29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치며 뛰어난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며,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
혼다가 개발한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혼다 e’가 KAIST 주최 ‘2020퓨처 모빌리티 어워드(FMOTY)’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주최하는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는 국제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 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 차를 승용차 부문, 상용차 부문, 1인 교통수단 부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선정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 콘셉트 카 어워드다.2019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진행된 ‘2020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는 11개국의
현대차가 28일 대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현대상용디자인실 실장 하학수 상무,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부문 대상을 받았다.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빌트인 e-스쿠터로 2관왕을 달성한 현대차는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퓨처 모빌리티 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은 3가지 부문(승용차/상용차/1인 교통수단)에서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를 대상으
르노삼성차의 국내 유일 LPG SUV ‘THE NEW QM6 LPe’ 모델이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됐다.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는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을 고용해 서울지역에서 QM6 LPe 차량을 카셰어링 형태로 운영해 일반 승객을 태우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다.이번 플랫폼 서비스의 사업차량으로 선정된 QM6 LPe는 국내 유일 LPG SUV 모델로, 최상의 경제성과 넓은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THE NEW QM6 LPe는 이러한 경제성과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고요한 모빌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8월 1일부로 그룹과 산하 브랜드에 걸쳐 3명의 임원급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홍석 아우디 부문 영업팀장이 상무로, 신동협 폭스바겐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상무로, 이수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ㆍ사회공헌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부임한 이래 내부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일환으로, 독일 본사의 임원급 및 중간급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임원급 관리자 개발 프
한국타이어 노조가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회사와 노조는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수일 사장과 박병국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2020년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노조가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한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경이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타이어 산업 경영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위기를 공감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
혼다코리아가 ‘뉴 CR-V 터보(New CR-V Turbo)’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뉴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개발 컨셉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완벽한 CR-V로 재탄생했다.‘뉴 CR-V 터보’는 2WD EX-L,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WD EX-L 3850만원, 4WD Touring 4540만원(부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의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을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은 단 10대만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아벤타도르 SVJ 구매 예정인 고객들이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에서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헥사고나이트(hexagonita) 테마를 적용했다. 육각형 테마는 물의 결정, 벌집의 구조 등 안정감을 주는 자연의 육각형, 그리고 압도적인 강
도로교통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발생하기 쉬운 빗길·졸음운전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하며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한 국내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운전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단이 최근 3년간(2017~2019)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인 7월 16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연 평균 2만8800여 건, 하루 평균 약 613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휴가기간 교통사고로 일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간·차량-인프라 간 통신(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ㆍC-ITS)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를 22일 개최했다.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주차장을 왕복하는 5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신호등의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였다.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신호등을 인식하기 어려운 악천후, 태양 역광, 전방 대형차량으로 인한 가려짐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전방 신호
푸조가 21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해 2000만원 대에 구입 가능한 100%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 푸조 e-208은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업 마켓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세그먼트를 초월한 고급 소재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두루 갖췄으며, 올해 3월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 했다. 푸조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뉴 푸조 e-208을 통해 국내 수입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랠리 대회는 극한의 기후 환경에 대응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인접 3개 국가
국토교통부가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매매·성능상태점검·보험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의 내용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일치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제도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다.다만, 성능상태점검자가 점검수수료로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기 어려워 결국 최종 수혜주체인 소비자가 부담을 지게 되는 측면이 있었고, 차량의 주행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