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지난 8월 내수 6792대, 수출 1235대를 포함 총 80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만15대보다 19.9%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스페셜 모델 출시 및 글로벌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전월 대비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내수판매는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강화 등 언택트 구매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리미티드
BMW 코리아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은 BMW 3시리즈와 5시리즈, 7시리즈, 8시리즈 총 4종, 6개 모델로 출시되며, BMW 클래식 모델들로 선보인 바 있는 헤리티지 컬러가 차체에 적용돼 레트로한 느낌과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먼저 뉴 320i 및 뉴 320d 25주년 에디션은 트림에 따라 옥스포드 그린(50대 한정) 또는 마카오 블루(50대 한정) 컬러가 적용된다. 럭셔리 라인에 적용되는 옥스포드 그린은 지난 1
회복세로 접어들었지만 중국 자동차 판매는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771만대에 그쳤다. 중국 독자 브랜드는 물론 합작사 대부분도 사정이 비슷하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 브랜드인 BYD도 다르지 않았다. BYD는 상반기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동기보다 58% 줄었다. 주력 차종인 전기차 판매가 반토막이 났지만 BYD는 상반기 미스테리한 실적을 거뒀다. 가솔린 모델 판매가 19% 증가한 9만7951대로 전기차 실적을 추월한 것도 이상한데 흑자까지 달성한 것.전기차 의존도가 높은 BYD가 판매량이 크게 줄었는데도 흑
현대·기아차가 최근 유럽 자동차 전문지에 ‘현대·기아차의 주요 성공 요인’을 특집 기사로 다뤄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인'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는 지난 8월 발행한 18호에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성공 요인 총 10가지를 소개하고 유럽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코로나 19 영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현대차 26.7%,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세기의 아이콘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랜드로버는 럭셔리 SUV의 정수 레인지로버, 가장 다재다능한 디스커버리, 가장 견고하고 전지형 주행 성능이 뛰어난 사륜구동 SUV 올 뉴 디펜더 라인업을 모두 갖추며 프리미엄 럭셔리 SUV 명가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오리지널 디펜더의 혈통을 계승한 올 뉴 디펜더는 디펜더만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실용성, 비교를 거부하는 퍼포먼스,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한계 없는
미국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에 렉서스가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소비자 만족 지수에 따르면 렉서스는 100점 만점에 82점으로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ACSI는 매년 46개 업종에 속한 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50만명 이상을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만족도를 평가한다.미국 자동차 소비자 만족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렉서스도 지난해 대비 2%p 떨어졌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전체 산업 평균 만족 지수는 지난해 보다 1.3%p 하락한 78점이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전문 사이트 자토(JATO)가 유럽 27개국 7월 판매 현황을 집계하고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판매 대수는 127만8521대로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 신차 판매는 4월 한 때 76.3%까지 감소했다. 자토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 누적이 지난해보다 35% 줄었고 여전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하면 'V
테슬라 모델 S가 경찰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 시각) 도로 순찰 중 갓길에 세워져 있던 경찰차를 테슬라 모델 S가 들이받아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경찰차는 운전석 쪽 뒷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은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잡힌 모델 S 운전자는 오토파일럿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휴대전화로 영화를 봤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주의 운전을 하지 않고 차량 내에서 영상을 시청한 혐의로 사고 운전자를 즉각 기소했다. 현
미국에서 8월26일은 개(犬)의 날(National Dog Day)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고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트레이드(Autotrader)는 같은 날 견주와 반려견에게 가장 적합하고 또 가장 선호하는 모델을 골라 발표했다.오토트레이더는 반려견이 안락한 승차감을 가질 수 있는지, 거주 편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톱 10 모델을 신중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정된 모델 중에서는 반려견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공간과 테일 게이트, 차체 높이, 심지어 개
롤스로이스는 전기차 얘기를 꽤 오래전 꺼냈지만 아직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토르스텐 뮐러외트뵈슈 롤스로이스 CEO는 "10년 안에 팬텀, 레이스, 컬리넌 등 모든 라인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지만 아직은 감감 무소식이다. 롤스로이스가 미적거리고 있는 사이 영국 스타트업 루나즈(LUNAZ)가 전기차로 개조된 팬텀 V를 공개했다. 루나즈는 재규어와 벤틀리 클래식카도 전기차로 개조하는 일을 추진해 전 세계 클래식카 마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루나즈가 전기차로 복원할 팬텀 V는 모두
구글이 자동차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가능 기종을 대폭 확대한다. 구글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오토를 새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1'부터 무선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페이지를 통해 무선 연결이 가능한 브랜드와 스마트폰 기종을 공지했다. 무선 연결은 전 세계 50개 자동차 브랜드가 가능하고 여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산차 모두가 포함돼 있다. 구글 픽셀과 삼성 스
스코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엔야크 iV(Enyaq iV)가 오는 9월 1일 공식 데뷔한다. 유럽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엔야크 iV 데뷔는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스코다 엔야크 iV는 폭스바겐이 미래 경쟁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MEB(Modularer EAntriebs Baukasten)를 탑재한 첫 SUV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MEB 플랫폼은 소형 해치백 폭스바겐 ID.3에 처음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MLB, MQB 등 모듈형 플랫폼으로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에 큰 효과를 봤다. MEB 플랫폼 역
기아차가 SK가스,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와 함께 국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기아차는 서울교통회관에서 기아차 이한응 판매사업부장,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 본부장,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회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고아빠 힘내세요’ 공동 지원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친환경 LPG
다임러가 거대 부품사가 포함된 연합 함대까지 동원해 핀란드 노키아와 벌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했다. 독일 법원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다임러가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모바일 시스템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필수 특허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했다.노키아는 내비게이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과 관련된 표준 필수특허(SEP)를 보유하고 있으며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는 기술 사용료가 과도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노키아 반대 연합체'를 결성해 "노키아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디바이스 특허 라이선스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최고 안전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획득을 강조한 현대차 투싼 광고가 누적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미국 전역에서 TV를 통해 방영된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시청 지속성을 조사하는 어트리뷰션 기업 아이스팟(iSpot)이 분석한 점수에서 투싼 광고는 지난 8월3일부터 9일까지 총 2억6094만9564회 노출 수를 기록하고, 집중력 점수 96.82점을 받아 업계 평균 62점을 크게 상회하며 1위를 차지했다.집중력 점수(Attention Score)는 광고가 노출된 시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적자가 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마지막 희망줄로 잡았던 영국 정부마저 등을 돌리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가 지난 5월 신청한 구제금융에 대해 영국 정부가 "재규어 랜드로버가 영국 국민이 낸 세금 지원을 받을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며 "스스로 민간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7% 감소한 28억5900만 파운드로 3년 연속 감소했으며 4억1300만 파운
현대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현대자동차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안전 캠핑 문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이 13일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 캠핑’의 2400여개 캠핑장 안내 정
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니즈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13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방문, 이달 출시를 앞둔 4세대 카니발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기아차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기아차의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
FCA코리아는 오늘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을 한국 사장(Managing Director & President)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사장직을 역임하며 알파 로메오를 총괄하며 성공적으로 이끈 후 FCA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 임기는 8월 17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아우만 사장은 1999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FCA 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발히 활동해왔다. 재직 기간 전반에 걸쳐 경영,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에서
페라리가 슈퍼 전동카 SF90 스트라달레(Stradale) 공식 데뷔 일정을 뒤로 미뤘다. SF90 스트라달레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8월까지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결국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 페라리 CEO는 최근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출시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가 출시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SF90 스트라달레는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