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적자가 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마지막 희망줄로 잡았던 영국 정부마저 등을 돌리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가 지난 5월 신청한 구제금융에 대해 영국 정부가 "재규어 랜드로버가 영국 국민이 낸 세금 지원을 받을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며 "스스로 민간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7% 감소한 28억5900만 파운드로 3년 연속 감소했으며 4억1300만 파운
현대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현대자동차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안전 캠핑 문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이 13일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 캠핑’의 2400여개 캠핑장 안내 정
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니즈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13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방문, 이달 출시를 앞둔 4세대 카니발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기아차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기아차의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
FCA코리아는 오늘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을 한국 사장(Managing Director & President)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사장직을 역임하며 알파 로메오를 총괄하며 성공적으로 이끈 후 FCA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 임기는 8월 17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아우만 사장은 1999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FCA 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발히 활동해왔다. 재직 기간 전반에 걸쳐 경영,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에서
페라리가 슈퍼 전동카 SF90 스트라달레(Stradale) 공식 데뷔 일정을 뒤로 미뤘다. SF90 스트라달레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8월까지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결국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 페라리 CEO는 최근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출시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가 출시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SF90 스트라달레는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BMW 코리아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무선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기능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BMW와 구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만큼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
자동차 트렁크는 새차를 살 때 결정 장애를 유발하는 고민거리다. 코로나 19로 자동차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차박이나 캠핑과 같이 쓰임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신차가 나오면 특히 SUV와 같은 레저용은 골프백이 몇 개 들어간다는 식으로 트렁크 용량을 강조한다. 기아차 셀토스급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소형 SUV 트렁크 용량은 500ℓ 남짓이다. 소형 용량은 300ℓ를 조금 넘는다. 유럽은 시즌 휴가 기간이 길기 때문에 트렁크 용량을 더 따진다. 세단보다 해치백 인기가 더 많은 것도 이런 장거리, 장기간 여행에 필요한 짐을 보다 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만7350대 보다 27.7% 감소, 2019년 7월 1만9453대 보다 1.7% 증가한 1만977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대수는 14만8014대로 전년 동기 12만8767대 보다 14.9% 증가했다.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215대, BMW 3816대, 아우디 2350대,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볼보 1069대, 포르쉐 914대, 렉서스 749대, 미니 629대, 토요타 520대, 포드 483대, 지프 410대,
혼다가 오딧세이, 파일럿(사진), 패스포트 등 미국 시장 주력 모델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이 2018년 이후 가장 최근까지 출시됐고 발견된 결함 대부분이 전자 장비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들이어서 타격이 클 전망이다.미국 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서는 후방 카메라 영상과 속도계, 엔진 오일, 변속기 위치와 같은 주요 차량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지 않거나 슬라이딩 도어가 제대로 잠기지 않는 등 다양한 결함이 발생했다.리콜이 가장 많은 결함은 계기반에 속도와 엔진 오일, 변속기 위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볼보와 폴스타(Polestar), 링크앤코(Lynk & Co)를 계열로 거느린 볼보자동차그룹이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 기반 차량 누적 판매 대수가 6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공동 개발한 CMA는 2017년 XC40에 처음 탑재됐다. 모듈식 설계를 통해 차종은 물론 전동화 타입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CMA는 볼보 브랜드 중소형 모델과 첫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P8, 링크앤코 01, 02, 03, 05 그리고 2020
캐딜락은 브랜드 명성 못지 않게 아름다운 차명으로도 유명했다. 1902년 시작된 캐딜락 역사에서 숫자나 프로젝트명 등을 이용한 단순 차명이 없지는 않았지만 드빌(Deville)과 스빌(Seville), 엘도라도(Eldorado), 알란테(Allante), 플리트우드(Fleetwood)와 같은 멋진 차명이 캐딜락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캐딜락에 그런 차명은 이제 에스컬레이드를 빼고 남아있지 않다. 세단은 CT, 크로스오버는 XT로 구분하고 차급이나 차종에 따라 V 또는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단순화했다. 감성을 버리고 기계적인 차명
쌍용차 티볼리 ‘갓성비’ 모델 리미티드 에디션이 완판됐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연장 판매를 결정하고 특별한 혜택으로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쌍용차가 이달 초 출시 5년을 기념해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원 인하된 2200만원대(가솔린 모델 기준) 판매가로 ‘갓성비’를 뽐내면서 즉각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한 달 안에 ‘완판’이 이루어졌다.이에 1000대를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31일 오후 9시 40분 CJ 오쇼핑 시청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7월 31일부터 뉴 R 18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936년에 출시된 R 5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뉴 R 18은 BMW 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탑재된 크루저 바이크로, BMW 모토라드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최신 기술이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국내에는 뉴 R 18 프리미엄(Premium)과, 뉴 R 18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며,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R 18에 탑재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16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럭셔리의 대중화’를 모토로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S60의 기록을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
현대차그룹이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의 임원인사를 29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치며 뛰어난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며,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
혼다가 개발한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혼다 e’가 KAIST 주최 ‘2020퓨처 모빌리티 어워드(FMOTY)’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주최하는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는 국제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 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 차를 승용차 부문, 상용차 부문, 1인 교통수단 부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선정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 콘셉트 카 어워드다.2019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진행된 ‘2020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는 11개국의
현대차가 28일 대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현대상용디자인실 실장 하학수 상무,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부문 대상을 받았다.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빌트인 e-스쿠터로 2관왕을 달성한 현대차는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퓨처 모빌리티 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은 3가지 부문(승용차/상용차/1인 교통수단)에서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를 대상으
르노삼성차의 국내 유일 LPG SUV ‘THE NEW QM6 LPe’ 모델이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됐다.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는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을 고용해 서울지역에서 QM6 LPe 차량을 카셰어링 형태로 운영해 일반 승객을 태우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다.이번 플랫폼 서비스의 사업차량으로 선정된 QM6 LPe는 국내 유일 LPG SUV 모델로, 최상의 경제성과 넓은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THE NEW QM6 LPe는 이러한 경제성과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고요한 모빌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8월 1일부로 그룹과 산하 브랜드에 걸쳐 3명의 임원급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홍석 아우디 부문 영업팀장이 상무로, 신동협 폭스바겐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상무로, 이수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ㆍ사회공헌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부임한 이래 내부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일환으로, 독일 본사의 임원급 및 중간급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임원급 관리자 개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