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앱솔루트 레이싱 팀의 마르코 길트랩과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 듀오는 레이스 1, 2에서 모두 우승을 하며 파이널 라운드와 상관없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Race 1, 2에서 모두 AM 클래스 2위 성적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2위인 앤왓 롬마하타이와 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3 IAA모빌리티'에서 새로운 콘셉트 타이어 ‘콘티시티플러스(Conti CityPlus)‘를 공개했다. 최첨단 타이어는 에너지 효율을 최대 10% 증대해 내연기관 승용차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차 차량의 주행거리를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주행 시 일반 승용차의 주행거리를 최대 3%까지 늘리며, 전기차의 경우 100km당 0.5kWh를 절약할 수 있다. 도심주행은 서행 시 반복되는 정차가 특징인데, 이때 가해지는 토크로 인해 타이어의 변형과 에너지 소실이 발생한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단순 이동 수단의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에너지를 저장해 외부 전자 기기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V2L(Vehicle to Load ), 가정용 전자 제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V2H(Vehicle to Home), 그리고 도심 전력 수단으로 사용하는 V2G(Vehicle to Grid)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한다. 정부는 그래서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차량가 기준 5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조금 지급 기준에 ‘혁신 기술 보조금 조건’을 달아 V2L(Vehicle to Load) 적용 여부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직선을 잘 달리는 신칸센 같다." 드리프트 창시자, 드리프트 킹으로 불리는 전설적 레이 서 '츠치야 케이치(土屋圭市. 일본)'는 무겁고 코너링에 약한 전기차를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츠치야 케이시의 생각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에서 '아이오닉 5N'을 직접 몰아 본 이후 달라졌다.주행 전 아이오닉 5N의 제원 등을 꼼꼼하게 묻고 챙긴 그에게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박준우 상무는 단 하나를 알려 주지 않았다. 중량이다. 츠치야 케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지프가 현지시각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중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실내 ‘캠프 지프® 트랙’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전설적인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켜 가장 다재다능하고 모던한 중형 픽업으로 재탄생했다. 외관은 멀리서도 지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Grand Touring)’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전남GT가 오는 23일과 2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상설코스(1랩 3.045km)가 아닌, 풀코스(1랩 5.615km)로 진행된다.전라남도는 국내 유일 국제 1등급 서킷인 KIC를 활용하고,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 목적으로 매년 전남GT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전남GT는 대회 위상에 걸맞는 대회를 위해 2018년부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차 개발에 사활을 건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는 가운데 대부분 자동차 브랜드가 개인의 데이터 보호 및 보안에는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의 비영리단체 모질라 재단이 글로벌 25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필요 이상의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할 뿐 아니라 해당 정보를 차량 운행과 무관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차량 소유주에게 수집한 개인 정보를 포함한 민감 데이터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중국 전기차는 폭스바겐을 위협하지 못할 것".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공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의 전기차 시장 동향과 거리가 먼 발언이어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블루메 CEO는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쇼 2023'에서 "중국 전기차는 유럽 규제에 따르기 위해, 그리고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다"라며 "(폭스바겐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내 순수전기차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던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하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탑재 차량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사실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토레스 EVX'가 출시된다. 이를 통해 이른바 LFP 배터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앞서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KG 모빌리티 주력 SUV 자리한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실내외 디자인에서도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부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4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를 통해 독일 중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사업으로 뛰어든 다국적 IT 업체의 신차를 비롯한 신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순수전기차 5종을 찾아봤다. 먼저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오는 2027년까지 2만 5000유로 이하의 콤팩트 모델부터 패밀리 세단에 이르기까지 총 11개의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ID. GTI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중국 BYD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과 함께 6개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BYD 산하 럭셔리 브랜드 덴자(DENZA)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덴자 D9(DENZA D9)을 선보였다.BYD는 지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BYD 한(HAN), BYD 탕(TANG), BYD 아토3(ATTO 3) 등 세 가지 모델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2023년 6월 BYD 돌핀(Dolphin), 9월 BYD 씰(SEAL)을 공식 출시했으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동화 승부수를 재차 강조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현대모비스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발표에 나선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