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선입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로 동력을 지원받기 때문에 전동화 자동차로 구분되는 하이브리드카는 그동안 연비는 그저 그렇고 힘이 부족하다는 또 배터리 내구성까지 의심을 받아왔다.최근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 사용 연료별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는 35.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사용차는 1.4% 증가하는 데 그쳤고 경유는 6.0% 줄었다.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같은 값을 주고 사도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추세는 국산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다음달 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8회를 맞이한 이번 모터쇼는 유럽에서 펼쳐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파리 모터쇼에 비해 전통적으로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콘셉트를 고수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목돼 왔다.올해 역시 유럽 3대 자동차 강국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특색과 함께 다양한 슈퍼카와 콘셉트카, 친환경 신모델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약 16종 이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베이징자동차(BAIC)가 중국에 합작 조립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합작 조립 공장 건설에는 총 19억 달러(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립 공장이 어디에 세워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베이징 벤츠는 "새 공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한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벤츠의 최신 모델과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와의 합작사로 잘 알려진 BAIC는 중국내 4위권의 자동차 브랜드다. 최근 독자 브랜드의 내연 기관차를 오는 2025년 단종시키겠다고 선언하면
어느덧 2017년의 끝자락에 와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자동차 업계에서는 1월부터 국산 및 수입 브랜드의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9% 성장한 25만 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이후 소개되는 브랜드의 내년 신차는 현 계획이며, 내부 사정 등에 따
쌍용차가 지난 10월 미국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수단 시장에 8년 만에 재진출하면서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쌍용차는 최근 수단의 지아드 모터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차가 수단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수출은 올해 코란도 스포츠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최대 브랜드 지리(Geely)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업체 독일 다임러까지 넘보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지리가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다임러의 지분 3~5%를 약 40억 유로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가 다임러의 지분을 인수하면 현재 3.1%를 보유한 르노-닛산-미쯔비시 얼라이언스를 제치고
포드코리아가 지난 2일 ‘2017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자를 발표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포드 그랜츠 나잇’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983년 포드 유럽에서 시작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16년 간 총 108개 단체에 약
한국타이어가 10월 17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하이테크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준공식은 테네시 주지사 빌 하슬람과 클락스빌 시장 킴 맥밀란 및 정부 관계자,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 업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쌍용차가 제한된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7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20일까지 5일간 인천 옹진군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를 비롯해 전남 완도 6개 섬(고금도, 약산도, 신지도, 노화도, 소안도, 청산도), 울릉도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9월 자동차 판매는 내수 13만3551대, 수출 59만9312대로 총 73만286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18.2% 증가했지만 수출은 10.4% 감소한 수치다.자동차 업계는 전달 내수 증가가 추석 연휴와 일부 업체의 파업으로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은 지난해 9월의 기저효과로 보고 있다. 내수 시장의 사정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폴스타가 인스타그램에 의미있는 메시지를 올렸다. 최근 공개된 폴스타의 메시지는 'The End', 이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에 붙는 서브 타이틀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위치를 갖겠다는 선언이다.올해 말에는 최초의 독자적 폴스타 모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중국 지리쪽 관계자에 따르면 "볼보는 프리미엄 브랜드, 폴스타는 고
2017 투르 드 코리아(TDK, Tour De Korea)는 한국 사이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1살 청년 민경호는 2014년 1등급(2.1 클래스)으로 격상된 이 대회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국제사이클연맹(UCI) 1등급 투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도 그가 처음이다.TDK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클 경기다. 매년 반도의 절반 곳곳을 누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의 합작 프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암초를 만났다. 포드가 산하 럭셔리 브랜드 링컨(Lincoln Motor Co)과 링크앤코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딴지를 걸고 있어서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포드는 링크앤코가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을 제출하자 이의를 제기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심사를
볼보트럭코리아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16개의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차량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 캠프 2017’를 실시한다.2004년부터 시작된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 캠프’는 차량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 서비스를 비롯해 볼보트럭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슬림한 주간전조등, 헤드램프에서 휠 커버로 이어지는 두툼한 베젤, 그 아래 안개등의 배열로 보면 시트로엥 칵투스를 닮기는 했다. 형님격인 투싼과도 엇비슷해 현대차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코나(KONA)는 ’칵투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현대차는 동의하지 않았다.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
혼다코리아는 정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100EX와 CB1100RS의 2017년형 모델을 오는 16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60년 역사의 CB계열 모터사이클 CB1100RS의 2017년형은 공랭식 직렬 4기통 엔진과 균형 있고 입체적인 디자인로 존재감을 강화했다.2017년형 CB1100EX/RS는 매끈한 곡면 모양 실현을 위한 스틸 플랜
[경기도 안성] “북한을 경유하는 유라시아 철도로 BMW의 부품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새로운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싶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이 30일, 경기도 안성에 구축한 새로운 물류 센터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북한을 거쳐 독일과 한국을 잇는 물류루트 개척의 포부를 밝혔다.김 사장은 “2019년부터 유라시아 철도 운송이 본격 시작되면 기존 항공
[경기도 안성] BMW가 독일 바바리아에 위치한 시설을 제외하고 해외 법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 물류 센터를 국내에 마련했다. 경기도 안성에 자리를 잡은 BMW 물류센터(BMW RDC)는 축구장 30개 크기의 연면적 1만7000평 규모로 2016년 3월 착공, 총 1300억원이 투자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30일 열린 오픈행사에서 “안성
상하이모터쇼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상하이모터쇼는 연간 300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시장답게 전 세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와 함께 중국 독자 브랜가 대거 참가한다. 전시되는 자동차는 1400여대, 이 가운데 월드프리미어만 113종에 달한다.올해도 예외없이 중국 독자브랜드는 수퍼카와 컨셉트카 뿐 아니라,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