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가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근 국내 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했다. 19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공장에 9000억 원, 부평공장에 2000억 원을 투자했고 창원공장의 경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모델을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공급해 온 GM 직원
제너럴 모터스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시에라 EV 드날리(Sierra EV Denal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GMC는 이를 앞두고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앞서 출시된 '허머 EV'에 이어 선보이게 될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시에라 EV 드날리는 전면부 밀폐형 그릴과 조명이 켜진 GMC 배지를 특징으로 유선형의 프론트 페시아를 선보인다. 또 헤드램프에는 7개의 LED가 삽입된 주간주행등을 넣어 보다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 후면부는 세
수입 SUV 7인승 경쟁이 치열하다. 대중,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을 합쳐 10여 종 이상이 경쟁한다. 여러 차종 가운데 7인승 SUV는 까다로운 조건을 채워야 선택을 받는다. 패밀리 SUV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성능과 편의, 그리고 안전성은 물론, 욱여넣듯 탑승 인원을 부풀려서는 안 되고 1열에서 3열까지 일관된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가성비와 활용성 좋은 7인승 SUV 수요가 늘면서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봤는데 최근까지 특히 가솔린 SUV 시장은 포드 익스플
판매가 부진해 단명을 하거나 시장에서 퇴출된 단종 모델 가운데 최고 인기는 르노코리아 ‘SM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올 3분기 누적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단종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르노코리아 SM5’였다.SM5는 전체 중고차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은 그랜저의 약 20%에 해당하는 거래량을 기록해 단종 모델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누리는 주요 모델로 평가된다. 1998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15년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이후 신규 모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2만3850대보다 0.3% 증가하고 작년 9월 2만406대보다 17.3% 증가한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9월까지 누적대수 20만210대는 전년 동기 21만4668대보다 6.7% 감소했다.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405대, 메르세데스-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볼보 881대, 렉서스 860대, 미니 745대, 토요타 682대, 포드 492대, 포르쉐 333대, 폴스타 2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내년 순수전기차 '볼트EV'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는 신규 계획을 내놨다.현지시간으로 3일, 제너럴 모터스는 향후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을 내놓으며 구체적으로 쉐보레 볼트EV 및 자사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분기 볼트EV와 볼트EUV 판매가 총 1만4709대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올해 약 4만4000대로 예상되는 볼트 전기차 판매량을 내년에는 7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쉐보레는 앞선 배터리 리콜 사태 이후 약
한국지엠주식회사가 9월 한 달간 내수 4012대, 수출 2만410대를 포함 총 2만4422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2만410대로 이 결과 한국지엠은 6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4818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62.1%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푸조와 피아트를 각각 주축으로 한 PSA와 FCA 합병으로 2021년 1월 출범한 다국적 완성차 기업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램(RAM), 닷지, 오펠 등 북미와 유럽 인기 브랜드를 무려 14개나 거느리고 있다. 이 중 미국에서만 지프, 닷지, 피아트,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7개 브랜드의 차를 팔고 있다.미국 신차 시장은 연간 수요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픽업트럭이 주도한다.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스텔란티스에 속한 닷지, 램, 지프 등이 픽
한국지엠이 올해 10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8월 지엠대우로 시작해 같은 해 10월 17일, 대우자동차로부터 승용차사업부문 양도하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지엠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차종별로 트래버스는 콤보프로그램 선택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최대 4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GMC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를 만나볼 수 있는 ‘GMC 시에라 온 더 로드(GMC SIERRA on the road)’ 전시회를 진행한다.GMC는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로 완성된 GM의 프리미엄 픽업ㆍSUV 전문 브랜드로, 이번 팝업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완성된 5세대 최신 모델이며, 연내 국내 론치를 앞두고 있다.GMC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초대형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고
레트로 디자인은 현대적 기술과 개념을 바탕으로 복고적 디자인 특징을 반영해 만든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모델이 성공적이었던 경우에는 후광효과에 힘입어 레트로 스타일의 새 모델이 주목받을 수 있는 만큼, 새 모델의 성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레트로 디자인이 그 자체만으로 성공의 보증수표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자동차 업체마다 접근방식이 다르고, 소비자들이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의 전반적 특징과 가치를 납득하느냐는 별개의 문제기 때문이다.디자인 관점에서는 좋은 평을 들었지만 시장에서 받아들이지 못
K Car(케이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54.8%로 과반을 차지한 팰리세이드는 대표적인 대형 SUV로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미니밴 수준으로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옵션사항으로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
한국지엠 노사가 22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 금속노조 이찬우 수석부위원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달 초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독일 등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 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의 전면 중단을 밝히며 올 겨울 유럽의 에너지 대란이 전망된다. 특히 독일의 경우 산업계가 소비하는 천연가스는 독일 전체 천연가스 소비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이 지속된다면 독일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은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최근 내놨다. 그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우디는 사용 가능한 충분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쉐보레 이쿼녹스 전기차 버전 '이쿼녹스 EV(Equinox EV)'가 8일(현지 시각) 공식 공개됐다. 이쿼녹스 EV는 실버라도와 블레이저와 같이 기존 모델의 차명과 디자인을 활용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다. RS 포함, 총 5개 트림으로 개발된 이쿼녹스 EV는 전륜과 사륜구동 방식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주행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이쿼녹스의 가격이 1LT 기준 약 3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전기차 버전 '이쿼녹스 EV(Equinox EV)'가 8일(현지 시각) 공식 공개됐다. 이쿼녹스 EV는 실버라도와 블레이저와 같이 기존 모델의 차명과 디자인을 활용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다. RS 포함, 총 5개 트림으로 개발된 이쿼녹스 EV는 전륜과 사륜구동 방식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주행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이쿼녹스의 가격이 1LT 기준 약 3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쿼녹스 EV의 가세로 쉐보레는
제너럴 모터스의 남미 시장 간판급 픽업 트럭 쉐보레 '몬태나(Montana)'가 내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남미 시장 전용으로 판매되어 왔지만 국내 도로에서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시간으로 7일, 쉐보레는 신형 몬태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모델의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분할형 헤드램프 사이에 위치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확대된 모습이다.여기에 검정색 휀더 플레어와 A필러를 통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7일, 지난 3일 도출한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중 7172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55.8%(400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지엠은 2년 연속 분규없이 노사간 교섭을 마무리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또 “올해 임단협이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4위 스텔란티스가 추격권에 들어왔다. 지난 8월 현대차그룹 월간 판매량이 스텔란티스를 앞서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14개 브랜드를 거느린 다국적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지프와 닷지, 램, 크라이슬러 등을 주력으로 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단 2개 브랜드에 불과한 수적 열세로 스텔란티스를 뛰어 넘는게 불가능한 일로 여겨져 왔다. 지난 상반기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랐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지엠(GM
미국에서 판매된 쉐보레 '스파크' 12만 대에서 후드 래치 부식에 따른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2014년에 이어 추가 리콜이 실시된다.현지시간으로 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제너럴 모터스는 2013~2015년형 쉐보레 스파크 12만 688대에 대한 신규 리콜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2014년에 첫 실시된 리콜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제너럴 모터스의 결함 통지서에 따르면 후드 래치 구성 요소의 부식 방지를 위한 조치가 충분치 않아 운전 중 예기치 않게 후드가 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