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361대, 해외 8만385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13만42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9.9% 증가, 해외는 54.9% 감소한 수치다.6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5만36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는 9270대가 팔리며 브랜드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승용 모델 중에는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총 2만1240대가 판매됐다. 쏘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그니처 '쿼드 램프', 쏘나타로 시작해 그랜저와 아반떼 그리고 K5와 텔루라이드 등으로 이어진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55. 사진)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라고 말했다. 사임 의사를 밝힌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차 그룹과 디자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행운이었다”며 “이상적인 디자인
기아자동차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5.2% 감소했다. 기아차는 2분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가 본격화되고 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24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4조 5,669억원(전년 比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
현대자동차가 '2020 슈퍼볼' 광고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자동 주차(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에서 일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리콜이 실시되며 홍보 역효과를 맞이하게 생겼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차는 미국 프로축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을 통해 '스마트 파크(Smaht Pahk)'라는 제목의 신형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미국 동부 보스턴을 배경으로 지역 출신 유명 배우 크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속도나 안전, 기능뿐만 아니라 첨단 전자 시스템의 수준과 적용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상품성,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시대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성인식으로 자동차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오디오, 공조 장치 심지어 휴대전화의 기능까지 담아내고 있다.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의 전자화는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운전대가 사라지는 날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센터패시아에 즐비했던 인위적 버튼이나 다이얼은 요즘 멸종되어 가는 추세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 대부분도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및 수입차 일부 차종에 대한 무상수리 내역을 공개했다. 자동차 무상수리의 경우 국토부 장관에게 시정 및 보상과 관련된 분기별 보고가 이뤄지는 리콜과 달리 자동차 소유자에게 해당 내용을 알리는데 그쳐 시정조치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리콜과 비교해 안전 운전과 직결되는 요소는 덜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꼭 챙겨야 할 부분임에는 분명하다.16일 공고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먼저 BMW그룹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3도어 쿠퍼, 클럽맨, 컨트리맨, 5도어 쿠퍼 등 4개 차종 364대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4만496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 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DN8) 등 3개 차종 2만5113대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K5(DL3) 3758대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또한 제네시스 GV80(JX1) 324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자동차가 사용하는 연료의 형태는 다양해졌다. 100년 넘게 자동차를 움직인 휘발유와 경유 여기에 전기, 알코올, LPG, CNG, 수소 그리고 태양열까지 이용하는 세상이 됐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인식도 다양해졌다. 신분 과시나 개성을 뽐내기 위한 소비가 여전하지만 굴러만 가도 되는 실용주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등 각각의 이유나 명분으로 자동차를 고른다.그러나 변함없는 가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돈'으로 시작하고 끝맺음을 한다. 가격, 연비, 보험등급, 프로모션, 이벤트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이 줄어들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들이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계약에서 연일 계속되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현대자동차 부분변경 그랜저 이후 최근 선보인 제네시스의 완전변경 G80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무색하게 하는 사전계약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부분변경 그랜저의 경우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7294대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
기아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1년간 납입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인 ‘희망플랜 365 FRE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플랜 365 FREE 프로그램’은 할부 기간 중 초기 12개월 간 무납입금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구매 프로그램이다.구체적으로 4월 중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구입 후 초기
자동차를 조립해야 할 공장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만들고 있다. 콧대 높은 람보르기니까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진에 공급하고 있다. 통풍 시트에 들어가는 모터와 팬을 이용한 인공호흡기 생산에 팔을 걷어붙인 자동차 공장도 있다.현대차, 기아차 해외 공장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나라마다 그 누구에게도 대문을 열어 주지 않겠다며 '입국 금지' 푯말을 걸었고 집 밖으로 나오면 현장에서 체포하는 곳도 있다. 코로나 19는 이렇게 세상과 인간의 교류와 소통을 단절 시켜 버리고 있다.밖을 나다닐 수 없거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수출 및 해외 판매는 급감한 반면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큰 폭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각 업체의 공격적인 할인 및 마케팅, 신차 효과가 내수 판매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5개 완성차의 3월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9% 감소한 59만7826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는 줄었지만 국내 판매는 9.2% 증가한 15만1025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높은 현대차 국내 판매는 3.0% 증가한 7만2180대, 기아차는 15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08대, 해외 17만595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2만69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 해외는 11.2%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2만89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806대, K3(포르테)가 2만1194대로 뒤를 이었다.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5만1008대를 기록했다. 기아차가 국내 판매 5만대를 돌파한 것은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및 수입차 일부 차종에 대한 무상수리 내역을 공개했다. 자동차 무상수리의 경우 국토부 장관에게 시정 및 보상과 관련된 분기별 보고가 이뤄지는 리콜과 달리 차주에게 해당 내용을 알리는데 그쳐 시정조치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리콜에 비해 안전 운전과 직결되는 요소는 덜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꼭 챙겨야 할 부분임에는 분명하다.지난 11일 공고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먼저 현대자동차 코나 EV 2만5138대의 경우 주차 중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이상 신호가 발생할 경우 진단되지 않아 운전자 인지 및 사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의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내수 경기 위축과 근무일수의 감소로 2월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10만대의 벽이 허물어졌고 해외 판매도 크게 줄었다.2월 자동차 판매는 국내 8만1722대, 해외 42만8590대(5개 완성차 실적)로 총 51만312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7%, 해외 판매는 8.9% 각각 감소한 수치다. 1월부터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국내 18만1324대, 해외 90만875대로 총 108만2199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
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2만8681대, 해외 15만9163대 등 총18만78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기아차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3.7%, 해외는 3.2% 감소해 총 5.0% 하락세를 기록했다.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생산량이 줄어 계약 대수만큼 출고가 따라가지 못해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 특근을 실시해 2월에 발생한 생산 차질분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또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와이어링 하니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K5(DL3)'와 관련된 무상수리 내역이 공개됐다. 신형 K5는 지난 1월 한 달간 기아차 전체 라인업 중 가장 많은 8048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2015년 12월 이후 49개월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모델이다.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신형 K5와 관련된 4건의 무상수리 내역을 밝혔다. 먼저 2019년 11월 18일에서 2020년 2월 12일 사이 제작된 1만3680대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 조립부 그리스 도포 미흡으로 후진 제동 시 이음이 발생할
자동차 업계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 코로나 19로 공장이 셧다운 되기도 했고 판매도 신통치 않아서다. 업계는 지금 상황이 길어지면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은 물론 최악의 부진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다시 한번 개별소비세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된다고 해도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판매 대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자동차 업체는 얼마나 팔았는지보다 얼마나 차지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는 유동적이지만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지 늘렸는지가 잘하고 못
쏘나타의 독주였다. 작년 5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신형 쏘나타는 같은 달 1만3376대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출발해 연간 실적을 10만대로 끌어 올렸다. 국산차 가운데 연간 판매 대수가 10만대 이상을 기록한 모델은 그랜저(10만3349대)와 함께 쏘나타가 유일했다.한때 쏘나타를 위협했던 르노삼성차 SM6, 세대교체를 앞둔 기아차 K5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같은 기간 SM6는 직전 연도보다 34.4% 감소한 1만6263대, K5는 18.2% 줄어든 3만9668대에 그쳤다. 쉐보레 말리부 역시 1만2210대로 부진했다.쏘나타의 기
그간 내리 감소하던 국내 LPG차 등록대수가 10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말까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어났다. 이는 LPG차 등록대수가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내리 감소한 이래 9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계속 줄어 그간 43만여대 감소했다. LPG차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고,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일부 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