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74년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아이코닉 오프로더 '디펜더'의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디펜더 130'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기존 90, 110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디펜더 130은 휠베이스의 경우 3022mm로 유지하고 2열 이후 공간을 340mm 확장하며 전장이 5328mm로 늘어나 3열 8인승 구조를 이룬다. 새롭게 추가된 3열 공간은 열선 시트를 기본 제공하고 쿼드 존 전자식 온도조절 장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도 기본 250리터를 제공한다. 단순히 더 여유로운 트렁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지난 주말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지난 2018년 이후 처음 복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애스턴마틴은 총 7대의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및 GT4’ 차량을 출전시켰다. 밴티지 GT3로 출전하는 TF스포츠팀 외에 각각 3대의 밴티지 GT4 차량을 출전시킨 도르모터스포츠와 프로스포츠 레이싱을 더해 총 7대 규모는 현존 밴티지 모델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이다. 밴티지는 FIA GT3인 SP9클래스를 포함해 SP8T 및 SP10 등 대회 상위 클래스에 출전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대대적 지원에 나선다. 그룹과 재단은 3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2021년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현대오토에버가 차량의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국내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맺었다. 가상검증 플랫폼은 차량 SW 플랫폼, 센서·액츄에이터 등 시스템과 차량 동역학 모델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SW 로직 및 차량 기능 등을 선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상검증 환경과 검증 도구다.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가상검증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최근의 자동차에는 전투기 한 대보다 4배 많은 약 1억 라인의 코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2030년 3억 라인으
폭스바겐이 올 연말 출시 계획인 2세대 완전변경 '아마록(Amarok)'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모델에는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시리즈를 통해 첫선을 보인 최첨단 라이트 기술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가 탑재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폭스바겐은 신형 아마록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차의 대략적인 실루엣을 비롯해 특징적 헤드램프 시스템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신형 아마록에 대해 '프리미엄 픽업'이라고 정의하며 전트림 LED 헤드램프
미국 워싱턴 D.C.가 전기차를 포함한 대형차에 대한 추가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워싱턴 D.C.는 차량 무게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보다 엄격한 지방세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경우 차체 중량이 1587kg 이하는 72달러가 부과되고 1588~2267kg의 경우 175달러, 1589~2721kg는 250달러, 2722kg 이상의 경우 500달러의 금액이 더해진다. 해당 법안은 개인 고객보다는 대형 상용차와 트랙터, 렌터카 등을 대상으로 하고 이들의 경우 요금은 125달러에서 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7년 연속 전차종 완주에 성공했다. 30일 현대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가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i30 N은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는 각각 18위, 31위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 '니로 플러스'가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해당 모델의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700만 원으로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을 더할 전망이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니로 플러스는 지난 12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이후 2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약 8000대가 계약됐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48%와 52%로 나타났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경유 가격이 기준 금액을 초과 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올 초 유가 급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교통·물류업계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도입되어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경
미국 UAM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에어택시 상업 운영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으로 26일 밝혔다. 이번 FAA의 상업 운영 승인은 조비가 전기 수직 이착륙기 'eVTOL'를 활용한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아야 할 승인 세 가지 중 하나로 조비는 2024년 해당 서비스의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번 FAA 승인이 조비에게는 5인승 UAM(Urban Air Mobility)이 합법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로 중요
중고차 시장에서도 차급과 차종이 다양해진 순수 전기차 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된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의 폴스타2도 지난 5월 초 엔카닷컴 중고차 매물로 처음 등장했다. 엔카닷컴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내 출시된 인기 전기차 5종을 대상으로 중고차 매물 최초 등록 시기를 분석한 결과도 흥미롭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기 전기차는 출시 후 평균 2~3개월 후 중고차 시장에 첫 매물로 등록됐다. 올해 1월 중순 국내 출시된 폴스타2는 신차 출시 이후 107일 만에 중고차 첫 매물로 등록됐다. 폴스타2는
BMW가 새로운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고성능 2도어 쿠페 'M2' 신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신형 M2가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BMW는 신형 M2의 경우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공장에서 독점 생산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차는 자사의 뛰어난 다이내믹 매커니즘을 더욱 발전시켜 경쟁 차량을 압도할 뿐 아니라 일상적인 운전에서도 편의성을 더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는 BMW 신형
작년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0명 대로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 대는 1970년 통계관리가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5.4%(-165명) 감소한 291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70년 약 13만 대에서 2021년 약 190배(2490만 대) 이상 늘어났지만 통사고 사망자수는 1970년 3069명에서 1991년 최고점(1만 3429명)을 지나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공단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을 도로교통법 개정과
국토교통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차로봇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기계식주차장치의 안전기준 및 검사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주차로봇의 정의, 주차로봇 운영에 필요한 안전기준과 검사기준을 규정하여 주차로봇이 상용화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는 이용자가 입고구역에 차량을 두면 주차로봇이 운반기와 차량을 함께 들어 올린 후 주차장 바닥의 QR코드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Euro NCAP)에서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앤캡이 현지 시각으로 25일 발표한 2022년 3차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인 볼보 C40 리차지와 기아 EV6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폭스바겐 멀티밴도 별 다섯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스텔란티스의 쌍둥이 차인 오펠과 복스홀의 아스트라(Astra)와 푸조 308은 이보다 낮은 별 4개 획득에 그쳤다. 이들 모델은 모두 스텔란티스 범용 E
포드의 정통 오프로드 콘셉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브롱코'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며 미국에서 계약 후 하염없이 늘어나는 출고 대기에 소비자 불만이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버즈 등 외신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포드 브롱코 고객 인도가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하고 결국 사전 계약자는 브롱코보다 먼저 출고 가능한 모델을 선택하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또한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사전 계약자 인터뷰를 인용해 1월 중순부터 출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대학과 손을 잡고 채용을 조건으로 한 통합과정 학부를 설립한다. 현대차는 26일,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창의적 융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와 고려대는 이날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다음달 2일 미니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모델인 '미니 브릭 래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차는 거리 예술의 본고장 영국 런던의 브릭 래인(Brick Lane)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개성을 표현한 모델로 뉴 미니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총 57대만 한정 판매된다.미니 브릭 래인 에디션에는 전용 보닛 스트라이프와 사이드 스트립, 사이드 스커틀이 부착되며 외부 미니 엠블럼과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 트림 링, 도어 핸들, 주유구 커버
마세라티가 이탈리아 모데나 본사에서 현지시간으로 25일,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Cielo)’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첼로(Cielo)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라는 뜻으로 기존 MC20 쿠페 모델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야외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고 ‘20’는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MC20 첼로는 디자인적으로 럭셔리와 스포티함의 조화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가 열려 있을
현대차그룹이 지난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현지시간 24일 다보스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해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를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