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 중앙연구소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최성규 신임 연구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 및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품질과 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 역임 중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기존 차량 소비자들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OTA를 통한 멀티미디
영국 신차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국산차가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영국 자동차생산자협회(SMMT)가 현지 시각으로 4일 발표한 1월 신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사진)가 3458대를 팔아 포드 푸마(2608대. Puma)를 제치고 월간 최다 판매 모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는 1월 기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2만 7221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팔렸다. 프랑스,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빅 3 마켓으로 불리는 영국에서 국산차가 월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은 피에스타와 포커스, 푸마 등 포드 브랜드
지난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누적 2491만대를 기록하며 인구 2.07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등록은 꾸준히 상승하고 전기차의 경우 누적 23만1443대를 나타내 2018년 대비 4.2배 증가를 보였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491만대를 기록하며 2020년말(2436만6000대) 대비 2.2%(55만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으로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의 경우 1.1명, 일본 1.6명,
현대모비스가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젠다(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젠다(Zendar)사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는 것이다. 판단, 제어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지난해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래 없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한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발표됐던 차량 중 가장 특별했던 비스포크 모델 13종을 선정해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5586대에 이르는 차량을 출고했으며,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창조성의 지평을 넓혔다"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연마한 고도로 숙련된 팀과 함께 롤스로이스는 타고난 장인 정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인들은 비스포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2030 동맹'을 맺는다. 오는 27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동맹는 향후 5년 동안 230억 달러(약 27조원)를 투입할 계획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들 3사가 전기차 공동 개발에 쏟아 붓는 투자 규모는 300억 달러가 넘는다.로이터에 따르면 '2030 동맹'은 전기차와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공동 개발과 관련 기술 공유를 중심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통해 전기차 전용 공동 플랫폼 5개를 개발하고 오는 203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가 1월 2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차가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에 이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글로벌 리그’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대한민국을 포함한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참여한다.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예선전
자동차 CO2 규제를 놓고 전세계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거대 자동차 시장이자 생산지인 유럽연합(EU)과 미국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자동차 CO2 규제 강화를 논의하면서도 자동차 생산국과 비 생산국간 이견과 자국산 전기차에 차별적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논란이 가중하고 있다.EU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환경규제를 새로 만들거나 개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기후변화정책 종합패키지(fit-for-55)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CO2 규제 강화안도 제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오는 2030
프랑스 르노그룹이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꾀한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르노그룹이 피아트, 메르세데스, 푸조 등에 이어 순수전기차 브랜드가 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르노그룹 CEO 루카 데 메오 인터뷰를 인용해 "르노는 2030년 유럽에서 100%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르노그룹은 향후 2025년까지 하위 브랜드에서 총 24대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중 완전 신모델 7대는 르노 브랜드를 통해 출시되고 알피느
자동차 시장은 2021년을 잔인한 해로 기억한다. 진정될 것으로 희망을 걸었던 코로나 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밀려들어도 팔지 못했다. 주요 시장마다 재고가 바닥났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는 일이 벌어졌다.작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8000만 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2020년보다 늘기는 했지만 2019년 기록한 9000만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요 기관들이 내놨던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 대부분 작년 수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1만5886대의 기록적 판매를 달성했다. 이 결과 시장 점유율은 1%P 늘어난 4.4%로 나타났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1만58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유럽 자동차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5% 마이너스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 수치다. 현대차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시장 점유율에서도 1%P 증가한 4.4%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의 친환경차
독일에 거주하는 19세 청년이 13개국에서 25대의 테슬라 전기차를 해킹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차량 보안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자신을 IT 보안 전문가로 소개한 19세 다비드 콤롬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럽과 북미 13개 국가에서 총 25대의 테슬라를 원격으로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다비드 콤롬보는 "우연한 계기로 테슬라 소프트웨어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테슬라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 인프라의 취약점이 아니라 소유자의 잘못"이라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올 하반기 유럽전략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Kadjar)' 후속격 모델 '오스트랄(Austral)'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랄은 국내서도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 세그먼트 SUV로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는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해당 모델에 대해 '차체의 전면을 향해 꺾여 있는 낮은 바디 섹션은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50번째를 맞이한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는 글로벌 브랜드 12종의 차량들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6.5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함께 경쟁을 벌였던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아우디 Q4 e-트론은 11.87%로
이베코(IVECO)와 프랑스 에너지솔루션 기업 ‘에어리퀴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 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베코와 에어리퀴드는 수소 연료전지 트럭 개발부터 수소 생산 및 보급, 수소 충전시설 확충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베코와 에어리퀴드는 수소 연료전지 트럭 개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충전으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수소 충전소를 유럽 내 주요 운송 거점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지속가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유럽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Kadjar)' 후속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국내서도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 세그먼트 SUV로 차명은 '오스트랄(Austral)'로 새롭게 명명됐다. 오스트랄은 라틴어 'autral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따뜻한 남쪽을 의미한다. 르노는 프랑스가 자동차 원조라는 의미도 담았다. 세계 최초 자동차가 칼 벤츠 모터바겐이 아니라 1769년 프랑스 포병장교 니콜라스 뀌뇨가 만
르노 그룹이 유럽 최초의 순환경제 공장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인 프랑스 플랑(Flins) ‘리-팩토리(Re-factory)’의 1년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리-팩토리는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가 올해 초 발표해 시행 중인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플랑 공장을 순환경제 공장으로 변환해 최근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르노 그룹은 르놀루션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의 최소 20%를 서비스, 데이터, 에너지 트레이딩에서 창출하면서,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
자동차 내수 시장이 부진에 빠졌다. 11월 국산차 판매는 15.0%, 수입차는 31.4% 줄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역대급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 때문에 코로나 19 확산에도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늘린 자동차 내수 수요가 올해 12%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신차 판매 감소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각 업체와 모델별 희비도 갈리고 있다. 11월 기준 국내 업체 가운데 판매가 증가한 곳은 121.4%를 플러스 수치로 기록한 르노
영국 출신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전동화 시대 전환을 맞아 급진적 변화를 추진한다. 브랜드를 럭셔리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개발을 위해 신차를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최근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재규어가 2025년까지 신제품 출시를 중단하고 전기차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기간 공장 폐쇄는 없을 것이며 다만 노동력 축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재규어는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순수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DS 오토모빌의 전기차 레이싱 팀 ‘DS 테치타’가 11월 26일(금, 프랑스 현지 시각),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1/22 시즌 역대 세 번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경기 출전 차량 ‘DS E-텐스 FE21’의 새로운 디자인을 함께 공개했다.DS 테치타는 지난 2018/19시즌과 2019/20 시즌 연달아 팀 챔피언십 1위를 달성하고,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까지 배출하면서,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