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 시장까지 침투했던 소위 등산복 업계가 요즘 침울하단다. 등산 주류로 부상한 젊은 층은 '꼰대빨' 나는 등산복 대신 편한 일상복과 다르지 않은 옷차림을 선호하고 있고 이 때문에 몇몇 아웃도어 브랜드는 문까지 닫는단다. 낚시와 등산이 서로 사람이 많다며 신뢰성없는 숫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가족 단위 나들이는 캠핑 혹은 차박에 쏠려 있다.캠핑 인구는 2018년 600만명이라는 믿을만한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캠핑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게임, 자전거, 골프 다음으로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불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9개 차종 47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몬데오 2150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 고정 볼트의 부식·파손으로 인해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4년 8월 3일부터 2016년 3월 21일 사이 제작된 차량이다.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푸조 508 2.0 BlueHD
현대차가 28일 대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현대상용디자인실 실장 하학수 상무,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부문 대상을 받았다.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빌트인 e-스쿠터로 2관왕을 달성한 현대차는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퓨처 모빌리티 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은 3가지 부문(승용차/상용차/1인 교통수단)에서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를 대상으
쌍용자동차 티볼리, 제네시스 GV80, 벤츠 마이바흐 등 국산 및 수입 6개사 10만9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2일 국토교통부는 쌍용차,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총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쌍용차에서 제작 및 판매한 티볼리, 코란도 디젤 사양 8만8664대의 경우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 내외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지프가 '사지 그린(Sarge Green)'의 스페셜 바디 컬러를 가진 ‘올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All New Wrangler Sarge Edition)’을 25일 공식 출시한다.지프 브랜드는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 MB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군용차량으로 선전한 만큼, 지프는 6월 25일을 맞아 ‘올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지(Sarge)는 ‘하사관’이라는 뜻의 단어인 'Sergeant'의 줄임말로, 이름에 걸맞은 사지 그린(Sarge Green)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올 뉴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 등 일부 차량에서 부품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22일 국토교통부는 아우폭스바겐코리아, 한국토요타,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닝, 대전기계공업 등에서 수입 및 판매한 18개 차종 1만39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아우디에서 수입 및 판매한 A6 40 TDI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6509대의 경우 스타터 알터네이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 틈으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내부 합선 및 과열로 화재 가능성이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숨진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때맞춰 폭스바겐이 지난 5월 불거진 인종차별적 광고와 관련해 '의도성이 없었다"며 관련자에 어떤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폭스바겐은 현지 시각으로 11일 성명을 내고 "인종차별 의도가 없었으며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광고는 폭스바겐의 신형 골프에 타려는 흑인 남성이 거대한 백인의 손가락에 튕겨 카페로 사라지는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유)기흥인터내셔널,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11만67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TM) 11만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
코로나 19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생산과 판매가 급감하고 있고 주요 공장 폐쇄와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내 자동차 생산은 197대에 불과했다. 4월 7만971대를 기록한 자동차 생산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감한 이유는 대부분의 시설이 폐쇄됐기 때문이다.6월 일부 공장이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품 공급 차질과 내수 및 수출 소비가 줄면서 당분간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년 동안 1만5000여 명의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심 저속주행 시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안전속도 5030' 도입을 조속하게 추진하고자 전국 140개 지자체 시설개선사업에 217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1일 국토부는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심부의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이며, 행안부를 비롯한 국토부, 경찰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속도 5030 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본격 시행을 추진
성격 차이로 헤어졌지만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는 전 남친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 나하고 헤어지기 전부터 '그놈'한테 자주 갔네". 무슨 소리? "주말마다 간 것 같던데, 여기저기 놀러도 갔고, 우리가 갔던 맛집도 갔던데" 귀신이 곡할 노릇 "어떻게 알았지?".공동 사용했던 자동차를 남친에게 넘겼고 거기에 자신의 동선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그 후였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최근 사용한 목적지, 자주 가는 목적지, 등록된 목적지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친절하게도 언제 몇 시에 그곳을 갔는지 세
올해 4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2019년 1월~4월, 1037명)에 비해 8.4% 감소한 9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3.6%), 고령자(18.1%), 화물차(19.0%) 사망사고는 크게 감소한 반면, 음주운전(1.0%)은 소폭 감소했고, 이륜차(13.0%)와 고속도로(5.4%) 교통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에 따르면 보행 중 사망자는 357명으로 전년 동기(413명) 대비 13.6% 감소했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7.6%를 차지했다. 보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53%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달보다 감소 폭이 줄었지만 약 20%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유럽 주요국 가운데 영국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46년 이후 최저 수준인 4321대를 팔았다.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수요가 대부분 이렇게 믿기 힘든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다. 우리는 다르다. 국내 완성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월 9.2% 증가한 데 이어 4월에도 6.5% 늘었다.해외 판매와 수출 격감으로 고전하고 있고 볼륨이 크지 않은 내수 시장이지만 든든한 안방은 작은 위로가
도로교통공단이 30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에 대비해 차량 이동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한 주행습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는 부처님 오신 날(3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과 주말을 포함해 최대 6일이다.공단은 코로나19로 고강도로 시행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으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이동이 필요한 경우 운전 및 보행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월별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속도나 안전, 기능뿐만 아니라 첨단 전자 시스템의 수준과 적용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상품성,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시대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성인식으로 자동차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오디오, 공조 장치 심지어 휴대전화의 기능까지 담아내고 있다.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의 전자화는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운전대가 사라지는 날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센터패시아에 즐비했던 인위적 버튼이나 다이얼은 요즘 멸종되어 가는 추세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 대부분도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4만496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 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DN8) 등 3개 차종 2만5113대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K5(DL3) 3758대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또한 제네시스 GV80(JX1) 324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개인택시 양수기준 완화와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국토부는 운송 가맹사업의 초기 진입장벽은 낮추고, 플랫폼과의 결합을 활성화해 브랜드 택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허기준을 현재의 1/8 수준으로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기존 가맹사업자들의 사업확장이 더욱 용이해짐은 물론, 스타트업들도
지나간 것에 '가령'은 의미가 없다. 벌어진 일들로 현실이 채워지고 지금의 현실이 미래의 현실로 이어질 뿐이다. 의미를 찾자면 교훈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가령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대구 경북 지역에서 8000명이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까.가령 우리도 처음부터 다른 나라처럼 문을 닫아걸었다면 지금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았고 또 안전했을까. 가령 그랬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가정이고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지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불모터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만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C60 등 8개 차종 1만3846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차량은 3월 30일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년간 맡아왔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 그리고 등기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현대차는 19일 2020년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제 5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새로운 등기 임원과 사외이사의 선임, 일부 사업목적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 등을 의결했다.정몽구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지만 현대차 미등기 임원과 회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관심을 모았던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도 의결됐다. 또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한 135억원으로 책정하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