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에 쓰인 예산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약 42000 억 원가량이다. 30만대 이상의 노후 경유차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폐차를 하고 새 차로 교체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018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저감장치 부착 1만 6845대, 엔진개조 220대, 조기 폐차 11만 411대 등 노후차량 총 13만 368대에 대한 저감조치를 끝냈다고 밝혔다.그리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PM2.5) 총 2085t,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연간 미세먼지 3만 3698t(2015년 기준)의 6.2%를 감축했다고
정부가 “직(職)”을 걸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3000만원까지 대폭 늘린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대상 업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화물차 업계는 물류 등 산업적인 측면과 출력, 성능 저하 등을 내세워 조기폐차는 물론 DPF(매연저감장치)부착에 미온적이다. 따라서 보조금을 대폭 인상해 조기폐차에 적극 참여를 한다고 해도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부터 가변축을 포함한 차축 4개 이상 화물차와 윙바디(특수용도형), 렉카차(구난형), 이삿집 사다리차(특수작업형)도 의무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해야 한다.21일 국토교통부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과 전방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의 의무화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정부는 9m 이상 승합차와 20톤 이상 화물차·특수차 등 약 7.5만대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의 일부를 지원(최대한도 40만 원)하는 보조사업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 소개 영상입니다. 포터 또는 봉고와 같은 1톤 화물차를 튜닝한 캠핑카와 다르게 렉스턴 스포츠 칸 캠핑카는 SUV 외관에 상대적으로 큰 휠 사이즈와 차동기어잠금장치와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파워 리프 서스펜션으로 험로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7000만원 이상인 기존 캠핑카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차효과는 3~6개월 정도 유지된다. 사전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과 생산량을 조절해 출고 적체 등으로 허풍을 떨며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반년을 넘기기 힘들다. 불가사의한 모델이 있다. 쌍용차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대표적으로 각각 2015년, 2018년 첫 소개가 됐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인기, 판매에 굴곡없이 롱런을 하고 있다. 티볼리는 출시 이후 올해 말 기준 누적 판매 대수가 20만대(글로벌 25만대)를 돌파했고 렉스턴 스포츠는 연간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섰다. 새로운 신조어 '소형 SUV는 티볼리 급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이 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목전이다. 올해는 사회 전반에서 경기 부진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이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내수 위축과 근로 환경의 변화로 더 어수선했지만 평년작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교통 분야에서 차량 화재, 음주운전, 미세먼지와 같이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일들이 유독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일들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돼 올해부터 시행된다는 것. 기해년 달라지는 자동차 교통 관련 정책을 정리했다.일반 결함 4회 반복도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HCD-15)' 픽업이 도심형 소형 픽업트럭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노코크 프레임 형태로 제작된다. 출시 시기는 2020년경이 유력하며 생산은 국내 울산 공장을 비롯 미국 내 앨라배마 공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을 오는 2020년경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과 최근 현대기아차 디자인 최고책임자로 승진한 루크 동커볼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산업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12월, 협회가 발표한 2018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전망보고서는 내수가 2016년 수준인 182만대, 수출은 1.5% 감소한 257만대, 생산 역시 1.4% 감소한 410만대로 전망했다.(수출 국내 생산분 기준)1월부터 11월까지의 신차 등록 누적 대수는 168만여 대, 수출은 223만여 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금 추세로 가면 협회가 전망했던대로 해외 판매는 부진하고 국내 판매는 예년 수준에서 멈출 전망이다. 내수 시장의 긍정 요인은 활발한 신차 투입, 폭스바겐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영천 구간(55km)이 확장 개통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9년 12월에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12일 18시에 4차로에서 6차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 구간 확장에는 7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55km 구간에 걸쳐 894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27km/h(68→95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15분(50→35분) 단축되어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
볼보트럭코리아가 12월 4일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 참석해 볼보 FH LNG트럭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서 볼보트럭은 지난 11월 ’코리아 트럭쇼 2018’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한 볼보 FH LNG 트럭을 전시하고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전시 이후에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이창성 한국가스공사 부장의 LNG 화물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의 친환경 화물차 기술현황 및 보급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낚시하는 또 가야만 하는 이유는 구만 가지가 넘는다. 이번에는 마스터를 몰아야 했고 화물차를 그냥 탈 수 없었고 그래서 3명의 꾼을 꼬드겨 예당으로 향했다. 화물칸에는 낚시 도구가 가득 실렸고 번갈아 수동변속기를 다루면서 월척을 꿈꾸며...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저수지는 일본강점기인 1929년 착공됐지만, 완공은 해방과 6.25 전란 등 우여곡절로 1963년에야 이뤄졌다. 지천이 많고 3만7400㎢에 달하는 관개 면적으로 충남 중부 지역에 넉넉한 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으로 낚시인 사이에서는 '붕어의 성지', '초보 낚시 사관학교'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르노 마스터를 몰고 예당으로 방향을 잡은 이유는 이랬다. 구조오작위(九釣五作尉), 수도꼭지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만 나도 벌떡 일어났던 완전 초보 조졸(釣卒)은 오
지난 8일 정부가 '비상ㆍ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2009년 이후 사용된 클린디젤 정책의 공식 폐기를 선언했다. 당장 내년부터 저공해경유차 인정기준은 사라지고 주차료ㆍ혼잡통행료 감면 등 경유차 95만대에 부여되던 인센티브가 폐지된다.여기에 더해 정부는 경유차 감축 로드맵을 통해 노후 경유차 퇴출과 함께 신규 경유차를 억제하고 LPG차 사용제한 폐지 등을 통한 경유차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았으나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및 단계적 유류 상대가격 조정방안 연구 등
저공해 경유차에 대한 인센티브가 폐지되고 오는 2030년까지 공공 부문의 경유차 제로화가 추진된다. 정부는 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핵심은 클린 디젤 정책의 공식 폐기다. 공기관이 먼저 경유차를 감축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상공인·영세사업자에 대한 지원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공공 부문의 친환경차 구매비율도 2020년까지 100% 달성하고, 2030년까지 대체 차종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유차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집1]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도로의 무법자 '과적'[특집2]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믿고 쓰는 과적 장치[특집3]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임의 상승 조작 막아야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로 등굣길 학생 등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이 참사는 당시 부실 시공과 관리 소홀, 그리고 교량 안전을 위협한 과적 차량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때부터 도심에 과적차량 단속 검문소가 설치됐고 엄격한 관리가 시작됐다.강력한 단속에 대한 화주와
[특집1]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도로의 무법자 '과적'[특집2]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믿고 쓰는 과적 장치[특집3]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임의 상승 조작 막아야정부가 1998년부터 허용하기 시작한 '가변축'은 4.5t 이상 중대형 화물차의 70%가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변축을 설치한 화물차는 약 10만여 대로 매년 평균 1만여 대씩 늘고 있다.가변축은 적재물 중량에 따라 차량의 축을 올리거나 내릴
2018년 9월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는 2300만대를 조금 넘는다. 이 가운데 화물차는 357만대로 최대 적재량이 5t을 초과하는 중대형 차량은 100만 대가량이다. 중대형 화물차 비중은 전체 등록 차량의 5%에 불과하지만 교통안전, 환경, 도로와 교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대부분 경유를 사용하면서 미세먼지 등의 배출가스를 내뿜는다는 눈총을 받고 있고,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뿐 아니라 멀쩡한 도로를 일상적으로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형 화물차가 도로 파손의 주범으로 몰리는 이유는 축하중 10t의 화물차
정부가 운전자 운행습관에 따라 자동차 연비가 향상된다는 점에 착안,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온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단 앞서 개인 참가로 이뤄졌던 방식은 기업 대항전으로 바뀌고 우수 성적을 거둔 3개 기업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18일 국토교통부는 제5회 국토교통부장관배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업 대항전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대신정기화물, 삼성웰스토리, 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5일 르노그룹의 주력 상용 모델인 '마스터(Master)'를 한국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 현재까지 약 250여대의 계약이 이뤄진 르노 마스터는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고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유럽을 넘어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월드 베스트 상용차 마스터는 38년에 걸친 발전을 거듭하며 검증된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1980년 1세대 모델의 출시 이후 3세대를 거듭하며 전 세계 43개
고속도로 등 유료 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 관련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이 제기된 것은 ‘위험한 차로 변경’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2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하이패스 이용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다.권익위에 접수된 하이패스 이용 관련 민원 876건, 하이패스 안전에 대한 국민생각함 의견 469건 등 1345건을 분석한 결과, 하이패스 구간에서 위험한 차로 변경 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3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차로 설계 등 요금소의 구조 문제’가 12.1%를 차지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