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40만 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순수 전기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는 보다 매력적 사양으로 무장한 신모델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 및 수입차 시장은 판매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 SUV를 주축으로 차종을 다양화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지난해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중심 전기차 판매를 실시한 기아는 올해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차(Feul Cell Electric Vehicle)와 수소연료전지(Feul Cell Battery)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시스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자동차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승용차보다 높은 출력을 요구되는 상용차와 버스 등 대형트럭의 경우 여전히 디젤엔진의 탑재비율이 높은 편인데요.이때문에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연료가 화물운송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소전기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친환경차 연간 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수출이 같은 기간 7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전망치를 더 하면 국산 친환경차 규모는 역대 최다인 1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친환경차 내수 성장은 하이브리드카가 주도했다. 지난 11월까지 내수 통계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를 모두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총 36만 8287대다. 월평균 판매 대수가 3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연간 40만 대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이는 지난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샤오미(Xiaomi)가 만든 전기차 SU7이 베일을 벗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28일 예정된 전기차 기술 컨퍼런스에 앞서 자신의 X 계정에 SU7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쿠아 블루, 아름답지 않은가"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한 SU7은 그러나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 S와 흡사한 외관으로 독창적인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었다.후드에 샤오미 앰블럼을 배치한 SU7은 물방울을 닮은 헤드 램프 형상과 블랙 하이그로시로 간결하게 마감한 에어인테이크 홀로 전면부를 구성했다. 측면에는 심리스 아웃 사이드 미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은 반도체 이슈로 시세가 급등한 작년과 다르게 계속된 시세 하락으로 고전했다. 특히 고금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차 업계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중고차를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K Car(케이카)가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된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을 소개했다.고금리·고유가 중고차 시장 직격탄2023년 중고차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기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 시세 하락 등 힘든 한 해를 보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더 높은 출력과 토크 세팅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진보한 초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첫 출시 이후 그 어떤 RS 6 아반트 보다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대형 터보차저와 2.4바에서 2.6바로 향상된 부스트 압력이 적용되어 기존 RS 6 아반트 모델 대비 엔진 출력 30마력, 토크는 5.1kg.m 늘어났다.RS 6 아반트 퍼포먼스에는 4.0리터 V8 엔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EX90을 필두로 EX30 신규 전기 SUV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볼보자동차가 향후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EQE 등과 경쟁하는 전기 세단을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카버즈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최근 내부적으로도 일급비밀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V551'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S90'을 대체할 전기 세단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또 S90을 대체할 전기 세단은 잠정 'ES90'으로 차명이 확정되고 이미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완료된 일부 프로토타입이 본격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간판급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반도체를 포함한 자체 개발 기술을 갖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T9'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포르쉐 파나메라와 직접 경쟁하는 해당 모델은 2025년 1분기 판매가 예정되고 가격은 80만 위안, 한화 약 1억 4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니오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T9을 최초 공개하고 자체 설계한 자율주행 반도체를 비롯해 고속 충전을 위한 900V 아키텍처 시스템, 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니오 창립자이자 C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단 5일의 기회만 남았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국내 수입 세단 가운데 최고의 갓성비를 갖춘 '제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올 연말로 끝이 난다. 실속과 성능을 모두 챙긴 독일 컴팩트 세단 폭스바겐 제타를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임박한 셈이다. 제타 가격은 1.5 TSI 프리미엄 기준 3290만 원, 1.5 TSI 프레스티지는 3660만 원이다. 여기에 12월 한달,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9%, 현금 구매 시 8.5%의 할인 혜택을 제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올 여름 미국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제너럴모터스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돌연 판매 중단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 애드먼즈닷컴, 카버즈 등 외신은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실내 디지털 스크린과 DC 고속충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판매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EVs와 애드먼즈닷컴은 장기 테스트를 위해 해당 차량을 구입했지만 실제 테스트보다 더 오랜 시간 서비스센터에 차량이 입고됐다고 전했다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부산에서 주행중이던 전기차가 최근 추돌사고를 당한 후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화재사고로 차고차량 2대가 모두 전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출동해 26분만에 화재를 진압을 완료했는데요.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조사중이지만 추돌사고를 일으킨 승용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기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해당 전기차 제조사는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해 확인한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2020년 3월, 3세대 모델이후 3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G80' 3세대 부분변경모델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신차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 등이 주요 특징이다.3세대 부분변경 G80 외관 디자인은 먼저 전면부의 경우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페달의 즉각적 반응은 기본이고 10초간 차량의 극한 성능을 끌어내는 부스트 모드는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의 거동을 연상시키며 운전의 재미를 한껏 상승시킨다. 반면 상위 7시리즈의 안락함이 떠오르는 릴렉스 모드에선 더없이 고요한 실내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반응 그리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망라된 다양한 첨단 장비를 통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BMW 8세대 5시리즈 라인업 중 순수전기차 버전의 i5 eDrive40 버전을 최근 서울 도심 위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고 1044km 주행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나온 전기차 가운데 추가 충전 없이 달린 가장 긴 주행 거리다. 그러나 배터리 총용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다소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윌리암 리(William Li) 니오 CEO와 2명의 운전자가 14시간 동안 실시간 생중계를 하며 1044km를 달린 ET7에는 무려 150kWh의 용량을 가진 거대한 배터리 팩이 탑재됐다. 주행을 마친 ET7은 97%의 전력을 사용했다.시속 90km 이내의 속력으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RS 라인업 최상위 모델 'RS 7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아우디 RS 7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대형 터보차저와 2.4바에서 2.6바로 향상된 부스트 압력이 적용되어 기존 RS 7 모델 대비 엔진 출력 30마력, 토크는 5.1kg.m 늘어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RS라는 이름에 걸맞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형에 감성적인 스포츠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신기술이 더해져 안락한 주행 또는 레이싱카와 같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북극한파로 인해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며칠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추운 날씨에 일부 지역에서는 눈까지 내려 자동차를 운행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강추위는 자동차 주행연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연비는 자동차 종류와 상태, 운전습관, 도로의 조건과 기후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차에 최신 기술과 설계가 도입되면서 연비에 미치는 계절적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철보다 추운 겨울철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특히 전기차는 겨울철 주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바로 당장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2024년 CES에서 공개한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Innovative)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고객사 전용 공간에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 2020년 인도 전략형 모델로 소형 SUV '쏘넷'을 현지 판매 라인업에 신규 추가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첫 부분변경이 최근 공개됐다. 앞서 국내 도로에서도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기대감을 높인 쏘넷 부분변경모델은 이번 변화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부메랑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범퍼 위쪽으로 새롭게 자리하고 더욱 확장된 호랑이코 그릴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또 후면에는 기아의 여느 모델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핵심 브랜드의 전기차도 내년부터 테슬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북미충전규격) 방식의 슈퍼차저 사용이 가능해진다. 폭스바겐 그룹은 "내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그리고 새로운 미국 전용 브랜드 스카우트의 전기차에 NACS 충전을 위한 어댑터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이 가운데 스카우트 전기차는 NACS 전용 충전구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전까지 CCS 충전 방식을 사용하던 대부분의 전기차 제조사들은 지난 2021년 테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온라인에서 폴스타 차량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엑스트라 샵(Extra Shop)’을 오픈했다. 엑스트라 샵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차량의 기능이나 디자인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폴스타의 순정 액세서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샵이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기간에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온라인 액세서리 구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DTC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현재 엑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