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EV9이 또 하나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29일(현지 시간) 올해의 SUV로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밝혔다.WWCOTY는 기아 EV9에 대해 5m가 넘는 전장에도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양방향 충전 및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WWCOTY는 전 세계 5개 대륙의 52개국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7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WWCOTY는 202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그룹이 향후 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지난해 9월 'IAA 모빌리티 2023'을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한 가운데 알칸타라가 해당 콘셉트카에 자사 프리미엄 소재가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알칸타라에 따르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의 대시보드는 필수적인 요소만 남기고 시원하게 뻗은 내부 표면과 시선을 끄는 선형 배치, 윈드스크린 전체를 가로지르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명확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여기에 크림 색상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절반가량은 SUV와 가솔린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 계획은 디젤차보다 낮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부진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았다. 엔카닷컴이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는 올해 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소리도 듣는 맛이 있다. 자동차와 같이 막힌 공간에서 민감한 이들은 음악의 장르에 맞춰 고음, 중음, 저음을 구미에 맞게 조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번거롭고 불편해 대부분은 신차를 받을 때 그대로, 아니면 하나의 장르에 맞춰 설정된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한다.하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베오소닉(Beosonic)은 이런 불편을 없애준다. 터치 한 번으로 편안함, 밝음, 활동적, 따뜻함을 지정해 자동차 실내 전체에 구미에 맞는 소리를 맛깔스럽게 전한다. 하만은 뱅앤올룹슨(Bang&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74년에 걸친 상징적인 레이싱 혈통에서 탄생한 가장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명차, 밴티지(Vantage) 신형을 공개한다.신형 밴티지는 오는 2월 12일, 새로운 포뮬러 1(Formula One) 차량인 AMR24와, 신형 밴티지 GT3 레이스카와 나란히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애스턴마틴 밴티지는 진정한 드라이버를 위해 설계된 스포츠카로, 순수한 드라이빙 경험을 갈망하고 한계에 도전하는 운전자를 위한 차량이다. 동급 자동차 중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밴티지는 단순히 숫자만 달라진 것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범퍼(Bumper)에는 까다로운 안전 기준이 적용된다. 일정한 속도(시속 4.1km)에서 충돌했을 때 등화 장치와 출입 장치, 동력계와 제동 장치가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충격 흡수 구조도 갖춰야 한다.자동차 범퍼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범퍼(Bumper)의 어원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방을 밀어낼 때 사용하는 장비에서 시작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 투명 보드, 미식축구의 보호장구, 스마트폰 케이스도 범퍼의 일종이다. 자동차 범퍼가 처음부터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한국타이어는 지난 1월 26일부터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야간 레이스이자 2·3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중동 지역 특징인 사막성 기후의 까다롭고 험난한 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첫번째 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안드레아스 미켈센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현대팀은 WRC 매년 첫 경기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020년 티에리 누빌 선수의 우승 이후 두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변화가 많은 기후 속에 눈길, 빙판길과 아스팔트 노면이 반복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열었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인 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코리아의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르노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준비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올해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SI(Shop Identity) 콘셉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전시장이다.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
미래차 특별법(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해 말 통과됐다. 미래차를 위한 제작사와 협력사 연계 강화와 지원,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미래차와의 융합 등 관련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보로 자동차산업의 숨통이 틔었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연간 영업이익률 27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넘버3를 유지하며 최고의 실적을 냈다.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이 침체한 가운데 자동차는 국내 경제를 이끄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미래차 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확보라는 두 마리의 토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향후 보급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이른바 'R2'로 알려진 리비안의 첫 콤팩트 SUV가 오는 3월 글로벌 공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3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특별 이벤트를 통해 R2 콤팩트 SUV를 글로벌 첫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리비안 포럼과 레딧에는 리비안이 관련 시청에 라구나 비치 일대의 공원 사용 허가를 신청한 내역이 공개되고 시 의회 의제를 통해서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구정 연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2024년 구정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구정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국내 5개 제작사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가 모두 참여해 실시한다.현대차는 1249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서비스센터와 76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하며, 쿠폰을 다운로드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영국 자키클럽(The Jockey Club)의 공식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애스턴마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마 이벤트에서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짜릿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영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2023년 자키클럽과 함께 엡섬 다운스(Epsom Downs)에서 열린 더비 페스티벌의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데뷔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파트너십을 통해 첼트넘 페스티벌, 아인트리의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 페스티벌, 뉴마켓의 QIPCO 기니 페스티벌, 베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1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0 첫 더블헤더(Double Header) 형태로 2·3라운드가 진행된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2라운드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하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지난 1월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고,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의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은 지난 24일과 25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는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잇달아 방문,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및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으로,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 SUV 세그먼트의 핵심 제품을 생산,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번 평가에서 '올해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아이오닉 5 N은 2023년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0% 증가한 15조 126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25일 현대차는 지난해 판매대수 421만 6898대로 집계되고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판매 108만 9862대, 매출액 41조 6692억원, 영업이익 3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3년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로 시작된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가 또다시 늦춰질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가 2028년으로 연기되고 자율주행기능 또한 당초 예상되던 레벨 5에서 상당히 축소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카 출시는 당초 2025년으로 예상되어 왔으나 회사의 구조조정과 전략 변경 등을 이유로 2026년 한 차례 연기되다 이번 또다시 2년 늦춰진 2028년으로 전망됐다. 애플의 프로젝트 타이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