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4도어 전기 세단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 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영하 25도의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되고,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은 현지에서 대여한 자동차용 냉동기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에메야를 테스트했다.에메야에 대한 시험은 지난 3년간 두 개 대륙에 위치한 15개 국가에서 이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자동차로 전혀 이동할 수 없는 지형에서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발휘하던 전설의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가 5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SUV와 견줘도 아쉽지 않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 탑재로 새롭게 등장했다. 과거 수동식 사이드미러와 앙상한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투박한 시트 등 뭐 하나 편한 구석을 찾을 수 없던 랭글러를 떠올리면 현행 모델은 사실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통해 오프로드 뿐 아니라 일상에도 충분히 탈 만한 차량으로 콘셉트가 이동한 모습이다. 6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판매가 기존 세단 중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가운데 뛰어난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크로스오버(CUV)의 신선한 등장으로 또 한번의 트렌드 변화가 시작됐다.최근 엔트리급 세단의 자리는 소형 SUV보다 CUV로 대체되는 상황이다. 이미 소형 SUV의 인기에 밀려 세가 약해져 있던 엔트리급 세단 판매는 CUV라는 매력적 대체재가 등장하며 변화를 보이고 있다. CUV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히클(Crossover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48개 차종 4만 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현대차 코나 1만 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의 설계 오류에 따른 리콜이 실시된다. 또 현대차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이어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 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내구성 부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남부 켄터키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해 13억 달러, 한화 약 1조 70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도요타는 해당 공장에서 3열 전기 SUV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현지시간으로 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도요타는 켄터키 공장을 미국 최초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13억 달러가 추가 투자된다. 향후 해당 공장에선 전기차 조립 뿐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 도요타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조달해 전기차에 맞게 조립하는 라인도 도입된다.현재 해당 공장에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가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컬러를 추가한 2024년형 시에라의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되어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할 경우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하여, V8 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픽업 본연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보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공식 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으로 결합했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춘 부분이 특징이다. 차봇모터스는 2023년 3월 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9년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국내에는 이듬해인 2020년 11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모델이 7일 완전 공개됐다. 약 5년 만에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타이칸은 더욱 강력한 파워, 향상된 충전 속도,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등 전반적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부분변경과 함께 포르쉐는 최상위 터보 버전의 디자인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어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꾀하고 전트림 최신 세대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신형 타이칸은 총 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0년 3월, 스텔란티스가 '데어 포워드 2030'을 통해 2020년대 말까지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을 유럽에서 100%, 미국에서 50%까지 늘리고 이를 위해 총 75대 이상 전동화 모델 출시,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연간 500만 대 전동화 모델 판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산하 크라이슬러가 첫 전기 콘셉트를 선보인다. 현지시간으로 6일, 크라이슬러는 자사 첫 순수전기차를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3일 이를 반영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 상표권 출원과 함께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전망되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순수전기차 버전이 최근 북유럽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최북부 영하 30도의 혹독한 기후에서 포착된 캐스퍼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기존 박시한 차체와 둥근 헤드램프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별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이전 내연기관 버전과 디자인 차별점은 차체 하단으로 툭 튀어나온 배터리팩으로 구별되는
[인천 영종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7만 7395대 차량을 판매해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 타이틀을 탈환한 BMW가 올해 내연기관과 전동화 신모델 투입을 통한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6일, 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공개하고 올해 국내 시장에 투입될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먼저 BMW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총 7만 7395대 차량을 판매해 2016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던 메르세데스-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페셜 컬러 및 카본 실외 패키지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강조하는 BMW 온라인 한정판 모델이 출시된다. 6일, BMW 코리아는 자사 온라인샵을 통해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그리고 지난 1월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최대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2023년 연례 기획 조사에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미국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리비안 소유주 86%는 해당 브랜드 내 또 다른 차량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힐 만큼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였다. 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기획 조사에는 2021~2023년형 모델 33만 대와 2024년형 모델 일부가 포함됐다. 이 결과 리비안은 가장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기록하고 이어 미니(MINI)가 지난해보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24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설을 기념하는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권력,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용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3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및 1대의 컬리넌을 기반으로 총 4대 한정 제작됐다.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의 실내외 곳곳에는 용의 전통적 형태가 충실하게 재현된 동시에 용에 대한 현대적이고 간결한 표현이 적용됐다. 3대의 컬렉션에는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활용해, 용의 형상을 고도로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페시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과 더 고급스러운 인레이, 가죽소재가 기본 적용되며 운전자 편의사양이 향상된 아우디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이 출시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신차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kg.m의 다이내믹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2종을 포함 캐딜락과 쉐보레 브랜드에서 총 4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GM은 세일즈와 서비스, 전기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유의 고객 경험 전달을 선언했다. 지난 2일, 제너럴 모터스는 서울 강남구 소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브랜드와 제품, 세일즈와 서비스, 전기차 확대에 이르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기 위한 2024년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이날 GM은 얼티엄 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5년까지 전 라인업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를 밝힌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의 꾸준한 확장을 실시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XC90, XC60 등 내연기관 주요 볼륨 모델의 업데이트 또한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올 연말까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일부 차종의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XC90, XC60, S90을 비롯해 V90, S60, V60 등이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6년 6월, 10세대 'E 클래스(E-Class)'를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약 8년 만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11세대 E 클래스의 글로벌 공개는 지난해 4월 처음 이뤄지고 국내에는 약 1년 만에 신모델이 투입된다. 통상 글로벌 공개와 함께 채 반년을 넘기지 않고 신차가 투입되는 여느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신형 E 클래스 국내 판매는 약 1년의 간극을 두고 조금 늦춰진 분위기.이는 10세대 모델이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가 라인업 가장 작은 크기의 전기 크로스오버 '에이스맨(Aceman)'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오는 4월 글로벌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3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북극권에서 에이스맨의 전기 모터 구동을 비롯해 충전 및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에 대한 혹한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사막 고온에서 동일한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지난해 6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도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가 제작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륜 전기모터와 연결된 케이블 커넥터 구멍에서 일부 접착제 잔여물이 발견됐다며 미국 내 판매된 롤스로이스 스펙터 총 107대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 대상은 해당 잔여물로 인해 전기 저항이 증가하고 접지 연결이 불충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