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What Car?)'가 자동차 보험사 모터이지(MotorEasy)와 공동으로 벌인 연례 신뢰성 조사에서 영국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은 렉서스 그리고 현대차 투싼인 것으로 나타났다.왓카?는 지난 2년 동안 소유한 과정에서 에어컨, 배터리,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및 엔진, 배기 장치와 연료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광범위한 부문의 결함 등을 묻고 신뢰성 순위를 정한다. 올해 조사는 차량 실 소유자 2만 4927명, 총 32개 브랜드, 248개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BMW코리아, 다산중공업, 모토스타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2개 차종 10만216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 쏘렌토 R 5만9828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커넥터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커넥터가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포티지 2만9687대는 2열 좌석 하부의 전기배선이 정상 경로를 벗어나 좌석을 접는 경우 배선이 좌석 하부 프레임과 간섭되어 손상되고, 이로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최고 10대 엔진'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전동화 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워즈오토 10대 엔진은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현지시간으로 27일
기아 스포티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받았다. 스포티지는 올해 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아홉번째 모델이 됐다.IIHS TSP+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과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 레스트 6개 항목이 최고 등급인 ‘Good’을 받고 운전 보조 시스템과 전조등 평가에서도 우수 및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기아는 미 시장 주력 상품인 스포티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지난 2월 5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하반기 주목받는 신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내달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1.6ℓ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조합으로 극강의 연료 효율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6월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로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 해당 모델은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 물량만 7만214대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효자 차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 앞서 깐깐한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 검증을 받은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캠리, 라브 4 등을 통해 연간 10만 대 차량을 생산하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영구적 폐쇄를 선언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토요타자동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영구적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성명을 통해 가동을 재개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영구적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는 재취업과 새로운 기술 교육 등 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준공을
지금까지 연재에서 살펴봤듯, 레트로 디자인은 지난 20여 년간 자동차 디자인 영역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여러 자동차 업체가 양산을 염두에 두고 만든 콘셉트 카들을 통해 그와 같은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지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로 시작해 전기차 생산 대열에 뛰어든 업체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과거의 인기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화한 전기차를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동력원의 전동화가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인 덕분이다.대표적 예가 르노 5(R5) EV다. R5 EV는 르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가 62만9000대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어 41만대로 2위를 차지한 중국 BYD의 대중화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국내에서 나왔다.1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왜 BYD의 성장에 주목하는가'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위해선 안정적 부품 공급과 경제성 기반에 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업체 BYD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다르면 BYD는 지난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사업에 본격 진
글로벌 완성차 10대 그룹의 탈탄소화 전환을 분석한 그린피스 순위에서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5위로 밀려났다. 전기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일본의 빅 3 브랜드는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Greenpeace East Asia)가 8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 순위는 상위 10개 완성차의 내연기관 퇴출 전략과 공급망, 자원 사용 및 효율성 등 4개 분야의 탈탄소화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현대차 그룹은 22.3점(100점 만점)을 받아 23.5점을 받은 포드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그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4위 스텔란티스가 추격권에 들어왔다. 지난 8월 현대차그룹 월간 판매량이 스텔란티스를 앞서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14개 브랜드를 거느린 다국적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지프와 닷지, 램, 크라이슬러 등을 주력으로 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단 2개 브랜드에 불과한 수적 열세로 스텔란티스를 뛰어 넘는게 불가능한 일로 여겨져 왔다. 지난 상반기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랐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지엠(GM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토요타 전동화는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가장 뒤처진 것으로 봤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닥쳐야 하는 지엠(GM)과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가 경쟁적으로 전기차 플랫폼을 만들고 신차를 내 놓는데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카를 붙들고 있었던 탓이다.거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데도 토요타는 느긋했다. 대중차 경쟁에서 턱밑까지 추격한 현대차가 전기차를 무지 팔고 주요 상을 휩쓸어도 하이브리드카를 고집했다.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미국과 유럽의 급속한 전기차 전환을 우려하며 '
일본 최대 상용차 전문 브랜드 히노(Hino)가 최근 불거진 배기가스 조작 모델 생산을 중단한다. 현지 매체들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히노는 엔진 배기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진 레인저(중형 트럭)와 프로피아(대형 트럭) 생산을 1년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히노의 생산 중단 조치는 거래처에 보낸 생산 중단 공지로 알려졌다. 히노는 지난 3월부터 문제가 불거진 직후 해당 차량의 출고를 중단해 왔다. 현지에서는 이번 생산 중단 조치에 들어간 모델들이 히노 연간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 르노 코리아 부산공장이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하는 준중형 SUV 'XM3'의 또 다른 차명이다. 작년 6월 유럽 데뷔 이후 르노 최신작 가운데 반응이 가장 뜨거운 모델이다. 하이라이트는 유럽에서 팔리는 XM3 가운데 트림 대부분을 차지하는 'E-테크 하이브리드'다.독주 비결은 단순하다. 공인 20.7km/ℓ(복합, 영국 기준)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힘에 대한 선입견을 깨면서 유럽 큰 시장으로 분류하는 나라마다 연일 승전보를 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8월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2만 2116대보다 7.8% 증가한 2만 3850대로 집계됐다. 8월까지 누적대수는 17만 6282대로 전년 동기 19만 4262대보다 9.3% 감소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7303대로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 104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미니 947대, 토요타 713대, 포르쉐 677대, 포드 642대, 폴스타 553대를 각각 기록했다.배기량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 라브4(RAV4)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도요타 RAV4보다 ‘한 세대 앞선 차’로 평가하고 더 높은 점수를 줬다.토요타 라브4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라는 점, 아우토빌트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현대차와 기아의 8월 미국 판매량이 급증했다. 미국의 8월 자동차 판매량이 최대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8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 증가한 6만 433대, 기아는 22% 증가한 6만 6089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 모두 미국 시장 전체 브랜드의 평균치를 크게 뛰어 넘었을 뿐 아니라 올해 기록한 월별 실적 가운데 최고의 증가율이다. 현대차 성장은 SUV 차종이 주도했다. 싼타크루즈가 132% 증가한 2899대를 기록했고 베뉴(
토요타자동차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2024년~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과 일본에서 최대 7300억 엔(약 56억 달러)을 투자한다고 현지시간으로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를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에 종사하는 인재육성과 토요타의 물건 만들기 철학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일본의 프라임 플랜트 에너지 솔류션이 운영하는 히메지 공장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대부분 기본 탑재되는 주행 안전 기능 중 보행자 감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의 야간 주행 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지시간으로 30일, IIHS는 보행자 사망 사고의 75%가 야간에 발생한다고 밝히고 2021년에도 미국에서 전년 대비 보행 사망자가 13% 증가한 7300명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이들 중 75%가 야간에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또 자동차 긴급제동시스템 테스트는 지난 2019년 차대 차에서 차대 보행자로 확대되며 시스템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나 여전히 증가
북미 시장 평가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기아가 최근 실시한 미국 소비자만족도(ACSI 2021-2022 Automotive Study) 조사에서는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대차는 상위권을 유지했고 일본 브랜드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ACSI는 차량의 승차감과 성능, 안전, 내외관 디자인, 모바일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웹사이트, 연비 그리고 보증 서비스 등의 만족도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만족 지수를 산출한다. 올해 ACSI는 2021년 7월에부터 2022년 6월 사이 무작위로 선택한 4708명을 대상으로 이
BMW와 르노코리아, 포르쉐, 스텔란티스, 포드, 토요타의 총 48개 차종 2만 6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 528i(사진 위) 등 29개 차종 1만 8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 공간이 수분 생성과 과열로 이어져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530i 등 9개 차종 38대(판매이전)는 좌석 및 좌석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 확인됐다. BMW 리콜은 26일부터 받을 수 있다.르노코리아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