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보다 10.6% 감소한 24만255대로 집계된 가운데 내년에는 올 한해 다양한 이슈에 대응한 수입차 업계의 반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차와 고급차 브랜드에서 차급을 가리지 않고 등장할 스포츠유틸리티 신모델의 등장과 예년에 비해 친환경 차량의 비중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신형 티구안을 통해 국내 시장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폭스바겐은 연내 출시를 예정하던 투아렉을 내년 상반기로 전환하고 이어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약 한 달여 앞두고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신차 출시 계획을 알아봤다. 내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고 순수전기차를 포함 다양한 친환경 차량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사의 주요 볼륨모델의 풀체인지와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될 완전 신모델의 등장이 예고됐다.먼저 올해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그랜저 등 굵직한 신차를 선보였던 현대자동차는 내년 준중형 해치백 i30의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코나와 싼타페 등 주력 라인업의 부분변경 출시가 예정됐다. 이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
기아차가 13억 인구의 세계 4위 자동차 시장 인도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공장을 준공했다. 인도 공장에서는 이미 생산을 시작한 셀토스에 이어 오는 2020년 프리미엄 MPV와 소형 엔트리 SUV 2개 차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5일 오전(현지시간 기준) 인도 아난타푸르 인도공장 준공식에는 자간 모한 레디 주 안드라프라데시주 수상과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7년 10월 착공해 올해 7월 생산을 시작한 셀토스는 사전계약 35일만에 3만2000여대를 돌파하는 등 매월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9 LA 오토쇼'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 '비전 T(Vision T)'와 함께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당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투싼의 미리 보기격 모델로 알려진 비전 T 콘셉트로 집중됐다. 그리고 지난 1일 LA 오토쇼가 최종 마무리되고 RM19와 관련된 이야기가 후일담처럼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지 모토오솔리티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과 인터뷰를 인용해 RM19
올해 출시되는 신차 가운데 마지막 모델이 될 제네시스 GV 80이 연일 화제다.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온 실제 차 이미지를 보고 난 후의 반응은 일단 뜨겁다. 역대급, 이것으로 끝과 같은 호평이 많다. 해외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인다.2017년 처음 공개된 콘셉트카의 어색함을 버리고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외관을 갖췄고 실내 구성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BMW X5, 볼보 XC90, 벤츠 GLE 등을 경쟁차로 지목하고 "긴장해야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우리나라와 해외에서 GV 80의 외관과 실내 구성에 대
지난달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라입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생산되어 2021년 판매에 돌입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에서 해당 차량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4일 오토에볼류션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산타크루즈 픽업의 본격적인 실도로 주행 테스트에 돌입하며 신차 개발이 막바지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국내 한 지하 주차장에서 촬영된 위장막 상태 프로토타입을 근거로 산타크루즈 픽업이 혼다 릿지라인과 유사한 라이프 스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이미지가 다시 한 번 추가 유출됐다. 이번에는 광고 촬영 현장도 아닌 공장 내부에서 촬영된 이미지로 보다 선명한 신차의 내외관 정보가 담겼다.4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광고 촬영 중 포착된 제네시스 GV80 이미지에 이어 공장 내부에서 신차의 내외관 디자인을 담은 사진들이 추가 유출됐다. 이번 이미지는 흰색 외장 컬러의 GV80 전후면부가 담긴 것으로 4WD 사양이다. 전후면 램프 디자인과 디테일을 조금 더 면밀
2일 오전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반얀트리 클럽 & 스파에서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신차는 보다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내외관을 통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선사한다.외관 디자인은 콘셉트카인 '아우디 프롤로그'를 기반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이며,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의 스타일을 선도한다. 수직으로 뻗은 전면부는 부드럽
전 세대 대비 보다 커진 차체와 레이저 라이트를 통해 가시성 및 안전성이 향상된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2일 오전 아우디 코리아는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반얀트리 클럽 & 스파에서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사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신차는 보다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등이 주요 특징이다.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
당초 지난달 국내 출시가 예상되던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이미지가 추가 유출됐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국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제네시스 GV80 이미지는 광고 촬영 중 포착된 것으로 신차의 전면 디자인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현재 해당 이미지는 다양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전문 매체는 이를 인용해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경쟁자가 어떤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게 될 지 확실히 알게됐다고 보도했다.이번 광
미국에 자동차가 많다는 것, 다 아시는 얘기죠. 자동차의 나라답게 로스앤젤레스(LA)는 온갖 브랜드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모델이 도심, 프리웨이, 하이웨이 심지어 주택가를 가릴 것 없이 가득했습니다. 인구 3억3000만명의 미국은 2억 700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이 1억 대를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죠.그래서인지 러시아워, 출근이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주간 머문 일정의 마지막 날, LA 한인타운에서 공항까지 가는 30km 남짓한 거리에서 실감을 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캐머릴로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를 찾았다. 볼보의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한 XC60을 비롯해 V60 크로스컨트리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중형 세단 신형 S60 등 브랜드 정체성이 두드러진 신제품들이 탄생한 곳이다. 이날 방문한 볼보 디자인 센터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20명 정도가 근무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었다. 다만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지털 모델러, 스튜디오 엔지니어 등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