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서 평가된 최고 안전 등급의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2020년형 모델 기준 신차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TSP) 이상을 받은 현대차 모델은 총 9개다.현대차 가운데 넥쏘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유일한 수소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아반떼와 아반떼 스포츠(수출명 엘란트라), 벨로스터, 쏘나타가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수상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고의 내구성을 가진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평가기관 JD Power(제이디파워)가 현지시각으로 12일 발표한 2020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제네시스는 100대당 문제 발생 건수 지수 89점으로 대중 브랜드를 합친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제네시스는 초기품질조사(IQS)에서 전체 브랜드 1위(2018년), 지난해 상품성 만족도 3위 등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차량의 종합적인 내구성을 평가하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지난 6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독자가 선정한 ‘2020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대형 SUV 및 오프로드 부문에서 수입 자동차 1위에 선정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베스트 카’는 올해로 4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업계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게 인정받는 상이다. ‘2020 베스트카’는 유럽 전역 및 중국 13개 자동차 전문지에서 약 십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해당 상은 오토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 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매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테슬라 코리아가 오는 2월 10일부터 J1772 충전 어댑터 판매를 실시한다. J1772 완속 충전 어댑터는 공용 완속 충전기에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어댑터로 앞으로 테슬라 고객은 테슬라 전용 충전소 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공 충전시설도 이용이 가능해진다.테슬라 코리아는 기존 테슬라 차량 구매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1차 구매 가능 대상자는 2019년 12월까지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으로 오는 5일 발송되는 SMS 설문을 통해 구매 접수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들은 10일 발송되는 ARS 신용카
현대차와 기아차가 2020년 미국 시장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 증가한 4만2744대, 기아차는 8.0% 증가한 4만355대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판매는 SUV가 견인했다. 주력 모델인 투싼의 판매가 같은 기간 8.4% 증가한 8068대로 전 라인업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웠고 펠리세이드도 5432대로 제몫을 했다.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판매가 33.8% 증가한 1278대를 기록한 것도 눈의 띄는 대목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4.3% 증가한 1399대를 팔았다. 모델별로
기아자동차가 2020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7050대, 해외 17만80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1만51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5% 감소, 해외 판매는 3.6% 증가한 수치다.3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3만117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셀토스 2만9007대, K3 1만967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선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K5(8048대)가 이름을 올렸다. 2015년 12월 이후 49개월만에 최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020년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전례없는 11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푸조의 패스트백 세단 508과 스타일리시 왜건 508 SW, 세단보다 편안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C3 에어크로스,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그리고 DS 3 크로스백까지 7종의 신차와 4종의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이와 함께 질적 성장을 도모하여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순수전기차 '모델 3'가 지난달 유럽 베스트셀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모델 3는 폭스바겐 골프, 르노 클리오에 이어 12월 한 달 동안 유럽연합 27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에 기록됐다. 또한 유럽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29일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간 유럽 27개국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25만8412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2
미국과의 무역 분쟁과 내수 위축,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삭감 등으로 지난해 2년 연속 수요가 감소한 중국 자동차 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악재를 만났다. 중국 우한에 소재한 업체는 물론 인근 지역 생산 시설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장을 비롯한 활동 중지와 같은 비상 조치를 취했거나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된 중국 허베이 우한시에는 르노(동펑 르노), 푸조(둥펑 푸조), 혼다(둥펑 혼다), 지엠(상하이 지엠) 등의 현지 공장이 위치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이 올해 첫 WRC 대회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포디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고27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세바스티앙 로엡(Sébastien Loeb), 오트 타낙(Ott Tänak)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
기아차가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4분기 72만 8296대(1.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 1055억원(19.5%↑), 영업이익 5905억원(54.6%↑), 경상이익 4849억원(149.8%↑), 당기순이익 3464억원(26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인 시장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