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번째 모델 'EV6' 티저를 공개했다. 9일 공개된 티저에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해치백으로 개발된 반면, EV6는 SUV 라인을 살리고 볼륨을 강조해 일반적인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 읽힌다. 기아는 지난 2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신규 사명 및 로고 그리고 슬로건을 발표하며 2026년까지 새로운 전용 전기차 7개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EV6는 그 출발이다.EV6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
토요타 GR 야리스(Yaris)가 2021년 영국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1) 조직위는 현지 시각으로 8일 "토요타 GR 야리스가 최종 후보에 오른 랜드로버 디펜더, 포드 푸마, 폭스바겐 ID.3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영국 자동차 전문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영국 올해의 차 평가단 가운데 한 명은 GR 야리스에 대해 "지금까지 운전한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성능으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차"라고 소개했다. 또 "현존하는 핫 해치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각 모델별 복합, 도심, 고속도로 연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효율성은 순수 전기차 BMW i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차를 능가하는 연료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총 망라하고 km당 전력 소비량인 전비를 연비로 환산해 산정한 연료 효율성에서 BMW i3는 복합 139mpg(59.1km/ℓ)를 기록해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폭스바겐이 순수 전기차 ID.3 컨버터블 랜더링을 공개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사장은 최근 링크트인 계정에 "만일을 대비한 매우 매력적인 초기 아이디어"라며 ID.3 컨버터블 랜더링을 소개했다. 전기차로 즐기는 오픈 에어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댓글 반응은 매우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딴 생각하지 말고 자율주행에나 신경을 쓸 때", "전기차가 다른 차와 다르거나 고급스러울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환상적인 조합", "폭스바겐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필요할 수
르노삼성차가 22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자사의 소형 SUV ‘XM3’와 전기차 세단 ‘르노 조에’가 12개 부문 중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XM3는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등 총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르노 조에는 ‘올해의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에서 수상했다. XM3는 르노삼성차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디자인 SUV로서, SUV와 세단의 매력을 완벽하게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이끌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와 ‘올해의 인물’로 각각 제네시스 G80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네시스 G80는 12개 부문별 톱3에 오른 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 2차 실차테스트에서 4807.5점을 얻어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위는 4741.3점을 얻은 GV70가, 3위는 4679.5점을 얻은 GV80가 차지했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22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부문별 톱3에 오른 3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1, 2차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현대차 코나 N이 포착됐다. 코나 N은 현대차 고성능 디비전 N 배지가 부착되는 첫 SUV 모델이다. 도로 주행 중 포착된 코나 N은 외형상 기존 코나, 코나 N 라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과 전후 범퍼 디퓨저, 살짝 드러난 배기구에서 분명한 차이가 났다.무엇보다 측면 하부에 살짝 드러난 레드 라인 가니쉬가 N 모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해 줬다. 놀라운 것은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코나 N이 수퍼카와 속도 경쟁을 벌일 정도로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지
자동차를 떼어버린 기아 장기 플랜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순수 전기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그리고 이런 친환경 차량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는 '플랜 S' 핵심이기도 하다. 플랜 S 시작을 알릴 첫 주자는 올해 선보일 순수 전기차 'CV'다.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기차 라인 11종 구축 첫 모델인 CV는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가장 진보한 첨단 안전 그리고 편의 사양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CV에는 오디오와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현지시각 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DS 9에 이어 4번째로 공개된 DS 4는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을 탑재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비율의 차체가 주요 특징이다.DS 4는 전장 4.4m, 전폭 1.83m, 전고 1.47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냈다. 특히,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다음달이면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국내 시장에 총 3만5241대가 판매된 XM3는 어느 틈에 르노삼성차 전체 라인업 중 35.4%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며 QM6 다음으로 브랜드 볼륨모델로 당당히 자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수출이 시작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약 1년여 만에 다시 르노삼성차 XM3를 경험해 봤다. 첫인상은 다시 봐도 소형 SUV 차
신년(2020년) 기획으로 생산과 판매량 기준,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 '베스트셀링카'를 연재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 엄선한 총 10개국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소개했는데요. 연재를 마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2020년은 코로나 19의 해였죠. 올해는 달라야 할 텐데 1월 통계를 보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11만6270대, 그리고 약세였던 해외 판매 및 수출도 2.3% 증가해서 총 48만913대를 팔았습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1일 AEB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9.1% 감소해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는 자동차 대국이다. 2019년 기준 연간 자동차 생산량 397만대로 우리나라를 제치고 세계 6위권으로 상승했고 GM과 포드, 토요타, 혼다와 폭스바겐, 아우디, 닛산, 기아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 시설이 멕시코에 있다. GDP 3.8%를 담당할 정도로 자동차는 멕시코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다.완성차뿐만이 아니다.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규모도 세계 6위권이다. 북미와 남미 사이에 있는 지리적 이점과 값싼 노동력에서 나오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멕시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지난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소비 심리 위축과
"이번 달 신차가 단 한대도 팔리지 않았다". 13억 인구, 연간 400만대 자동차가 팔리는 나라 인도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해 4월 세계 4위권 자동차 소비국 인도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봉쇄 정책이 시행되면서 전달 14만대 가량 됐던 내수가 '0'을 기록했다. 2020년 인도 연간 판매량은 예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를 빼고 선진국 대부분 내수가 줄었지만 인도와 같지는 않았다. 이전부터 인도 자동차 시장은 침체 전조가 있었고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역대급 부진에 빠진 것이다.인도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26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
유럽은 해치백 천국이다. 차종 특성상 B 세그먼트에 몰려 있는 해치백 전성기를 연 모델은 1974년 데뷔한 폭스바겐 골프다. 지금도 유럽 전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해치백이고 이 가운데 골프는 독보적인 존재다. 지난해 주춤했지만 한해 70만대 이상, 유럽에서만 40만대 이상 팔리고 2019년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500만대를 돌파했다.작은 차 그리고 해치백 사랑은 영국에서 더 도드라진다. 지난해 베스트셀링카 톱 10 전부를 소형 해치백 또는 SUV가 차지했다. 현대차 그랜저와 같은 준대형 세단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지배하
폭스바겐이 미래차 선점을 위한 야심작 '프로젝트 트리니티(Project Trinity)'를 공개하며 시장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의 탄생을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폭스바겐은 신기술이 적용된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고 해당 차명을 '프로젝트 트리니티'라고 소개했다.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CEO는 해당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모델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효율 콘셉트 차량이자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란트슈타터 CEO는 신차가 혁신적 아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22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3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은 자동차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이다. 구매 가격, 연비와 보험료, 금융 이자와 보증 서비스, 세금 그리고 유지비와 잔존가치를 따져보는 기회비용 등을 산출한 것이 TCO다. 작고 연비 효율성이 좋을수록 TCO가 낮고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가성비 좋은 차다.우리나라는 경차와 준중형 틈새를 메꿔졌던 소형차 부재 시대다. 나름 역할을 해왔던 소형차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프라이드가 생산은 되고 있지만 판매 목록에는 빠져 있다. 대신 북미, 유럽 등 가성비 좋은 차를 많이 찾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