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고 12월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코란도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2017년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에 이어 2번째 차량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이번 코란도 자율주행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픽업트럭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로 픽업트럭으로 쌍용차가 시장을 키웠고 최근에는 월 3000~4000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연간 4만 대면 어떤 제조사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규모다. 픽업트럭은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수준으로 오른 2~3년 전부터 오토캠핑 족이 늘면서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확산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픽업트럭은 차박에 대한 욕구까지 더해져 마니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범용 시장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 픽업트럭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다. 연간 수백만 대 시장이지
쌍용자동차가 간판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첫 파생 차종 '티볼리 에어'를 약 4년 만에 재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부분변경 티볼리를 기반으로 전작과 동일하게 휠베이스는 유지하면서 리어 오버행을 늘려 공간 활용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개인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하나의 신종 트렌드로 자리 잡은 '차박(자동차+숙박)' 열풍을 바탕으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놀라운 공간 활용성 그리고 동급
쌍용자동차가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스페셜 모델 '코란도 R 플러스(R-Plus)'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코란도 주력 모델인 C5 트림을 기반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에 블랙 포인트가 엣지를 더했다. 또한 선호도 높은 첨단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 부분이 특징이다. 코란도 R-Plus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2020년 쌍용차의 스페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해당 라인업은 모델 별 개성을 극대화하고 선호 사양을 중
쌍용자동차가 9월 한 달간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를 포함 총 983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5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수 확대와 해외시장의 점진적 회복세에 힘입어 7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상으로 한층 공격적인 판촉활동 확대를 통해 전월 대비 20.8% 증가하는 등 지난 7월 이후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추캉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즐기는 바캉스다. 바캉스(Vacance)는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코로나 19로 바깥 나들이 자체가 부담스러워진 사람들은 한강 주변에서 즐기는 한캉스,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짐작이 가는 산캉스, 강캉스와 같은 별난 것들로 나름 여유를 찾고 있다. 추석이 지나고 산과 들이 붉은 가을꽃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또 다른 추(秋)캉스 시즌이 시작한다.아쉽게도 올해 추석 연휴와 가을 추캉스는 어떤 형태로든 망설이게 됐다. 코로나 19 확산이 멈추지 않아서다. 그래도 한적한 곳을 찾아 가족이나 연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때아닌 특혜 논란에 말려들었다. 억지로 4열 시트를 욱여넣은 카니발만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 그리고 형평선 논란이다. 요지는 이렇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는 차종이나 차급을 구분하지 않고 9인승 이상 승용 및 승합차에 6인 이상 탑승했을 때 주행이 가능하다. 11인승 또는 9인승 카니발에 6명이 타면 버스전용 차로 이용이 가능한데 이 것을 두고 7인승 팰리세이드에 6명이 타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이다. 왜 4열을 갖춘 다른 승합차나 대형 승용 SU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고 주머니 사정이 얄팍해진 탓인지 15년 이상 고령차가 급증했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차령 15년이 지난 고령차는 지난 7월 말 기준 278만1013대에 달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409만7576대 가운데 11.5%에 달하는 것이다. 10년 전 같은 달 고령차 비중 8.3%보다 3.2%P 증가한 수치다. 2010년 7월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770만8748대, 이 가운데 15년 이상 고령차는 147만8426대였다.10년 사이 고령차가 배 이상 증가한
국민 경차 1호 대우 티코(사진)가 1900년대 가장 기억에 남는 차로 선정됐다. 엔카닷컴이 “가장 기억에 남는 90-00년대 자동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첫 경차 대우 티코가 총 851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23.1%로 1위에 올랐다. SUV부문에서는 쌍용차 무쏘가 38.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90-00년대 감성과 레트로 디자인이 소비자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990년에서 2000년까지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인기 자동차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했다. 설문은 1990년~2000년대 판매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쌍용차는 지난 26일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관계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roduct Marketing Council)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
지난해부터 단종 얘기에도 생산을 이어왔던 미쓰비시 파제로가 끝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쓰비시는 코로나 19로 동남 아시아와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큰 손실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경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파제로 단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미쓰비시는 27일, 올해 4~6월 1761억엔(약 2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나 2002년 이후 기록한 가장 큰 손실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21년까지 인력과 생산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20% 이상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히고 기후현 사카호기마
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 판매 4만9419대, 매출 1조3563억원, 영업손실 2158억원, 당기 순손실 202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쌍용차의 상반기 실적은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판매와 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