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아세토 피오라노가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1분 29초 625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양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27일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 15일, 2.439 마일(약 4km)의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이하 IMS) 로드 코스에서 이뤄진 랩타임 기록 측정에서 SF90 스트라달레는 최고속도 174.6mph(280km/h), 랩타임 1분 29초 625의 놀라운 속도로 서킷을 완주하며 양산차로써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IMS는 모든 제조사 차량을 위한 주행 시험장으로 1909년 세워졌다. I
프리미엄 벤틀리가 주력 모델 벤타이가(Bentayga)와 뮬리너(Mulliner) 전용 '카본 휠(carbon fibre wheel)'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벤타이가와 뮬리너에 장착될 새 휠 사이즈는 22인치로 지금까지 나온 카본 휠 가운데 가장 큰 규격이며 기존 알루미늄 휠 대비 개당 6kg, 4개 기준 총 24kg 감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벤틀리 카본 휠은 까다로운 독일 TÜV(독일기술검사협회) 테스트를 통과한 최초 제품이다. TÜV 인증은 노면 상태에 따른 림 강성과 타이어 압력 유지,
"우리는 운전의 재미를 빼앗는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 없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전기차가 별 주목을 받지 않았던 수 년 전 한 슈퍼카 브랜드 CEO가 면전에서 이런 말을 분명히 했다. 내연기관차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도 했었다. 그는 전기차를 슈퍼카로 보지 않았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고성능을 일관성 있게 그리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휘하는 것을 슈퍼카 기준으로 본다. 뜨문뜨문 순간 가속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전기차가 슈퍼카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전기차는 제로백으로 불리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이미
페라리가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96 GTB는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 할 수 있다. 296 GTB는 새로운 타입의 엔진을 선보이며 페라리 혁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8기통, 12기통 엔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96 GTB 엔진은 663마력(cv)의 120° V6 엔진으로 추가출력 122kW(167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총 830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오는 24일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페라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DA e스포츠 드라이버이자 2019 F1 e스포츠 세계 챔피언 데이비드 토니자를 출연시키며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테마로 담은 59초 짜리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페라리는 오는 24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페라리의 새로운 스포츠카 탄생을 알렸다. 카스쿱스 등 외신은 페라리가 새로운 슈퍼카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신차는 개발코드명
페라리가 새로운 CEO로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1일부터 페라리에 합류 예정인 베네데토 비냐는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날로그,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및 센서 그룹을 이끌고 있다. 해당 그룹은 2020년 기준, ST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비냐 사장은 ST 그룹의 집행 위원회 임원도 겸하고 있다.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이번 임명에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최초 공개했다.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또 다른 한정판 시리즈이자 페라리만의 고유한 오픈 톱 전통을 계승한 '812 컴페티치오네 A'도 장막을 걷어내고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피오라노 트랙 인근에 신설된 GT 스포팅 액티비티 청사에서 진행됐다. 페라리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70년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서킷에서 성공을 거두며
페라리가 최신 스페셜 버전 한정판 모델의 첫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는 오는 5월 5일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트랙에서 성능과 디자인, 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페라리의 경험을 토대로 순종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응축해 놓았다. 페라리 수집가 및 애호가들을 겨냥한
이름만으로 가슴을 두들겨 패는, 페라리 같은데 페라리 같지 않은 GT 슈퍼카 '로마(Roma)'를 시승했습니다. 페라리 DNA를 계승하면서도 페라리 브랜드 역사상 가장 우아한 디자인으로 평가받는 외관에 매료되고 V8 3.9리터 엔진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사운드가 선사한 짜릿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2019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페라리 로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페라리 혹은 슈퍼카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델이다. 일단 생김새는 날카로운 공격성을 숨긴 육식성 어류를 연상시키며 유연한 라인과 소름 돋는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또 실내 16인치 커브드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해 곳곳에 적용된 최첨단 시스템은 자동차보다 우주선을 연상시킨다.슈퍼카에서 보기 드문 컴포트 모드를 지원하는 페라리 로마는 시속 100km 정속주행에서 심연을 유영하듯 조용하고 매끄럽게 도로를 빠져나갈 뿐 아니라 일반적인 크
맥라렌은 역시 맥라렌...그런데 나머지 니들은 뭐냐...
현대차그룹 전기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순수 전기차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에 빠졌다. 현대차 아이오닉5에 이어 오늘 공개되는 기아 EV6는 모델명과 외관 차이 빼면 플랫폼과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주요 부품 대부분을 공유하는 쌍둥이 모델이다.따라서 사전 계약에 4만대 이상이 몰린 아이오닉5 반응이 기아 EV6에 이어질 것인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기아가 지난 15일 EV6 외관과 실내, 일부 사양을 공개한 이후 아이오닉5와 상당한 성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