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수리를 받지 않은 렌터카는 앞으로 대여를 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렌터카 안전성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결함이 발견되고 이에 따른 시정 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렌터카는 대여를 하거나 받을 수 없게 된다.결함 공개 당시 이미 대여 중인 자동차는 30일 이내에 우편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 메시지로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또 10월 8일 이전 결함 사실이 공개된 렌터카를 보유한 사업자는 내년 1월 8일(법
국토교통부가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장치를 설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화물차에 화물 적재 시 적재장치가 옆으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완충장치(판스프링)를 지지대로 불법 설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러한 불법장치가 도로 상에 낙하될 경우 인명사고 등 교통사고 유발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화물자동차 적재함의 불법장치(판스프링) 설치는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의 ‘차체’ 또는 ‘물품적재장치’ 변경에 해당해 튜닝승인 및 검사가 필요하며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및 1천만 원
한국지엠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신차안전도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29일 국토교통부는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차안전도평가(KNCAP)' 중 지난 제네시스 GV80에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결과를 공개했다. E-터보 프라임 1.2 가솔린 엔진, VT40 무단변속기 탑재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충돌안전성 부분평가에서 총점 60점 중 59.49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기록했다.트레일블레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개조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튜닝 안전성 조사·연구, 장비개발, 튜닝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튜닝 승인·검사 실적 16만7965건은 전년 동기 대비 31.3%하고 캠핑용자동차 튜닝은 규제완화 시행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지난해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 이후 주요 튜닝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추
올 가을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G80 세단과 GV8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국 시장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시험 결과에 앞서 국내서 GV80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7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중 제네시스 GV80 테스트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초 국토부는 소비자 신차 구매에 적극 활용을 목적으로 해당 결과를 즉시 공개하겠다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고 주머니 사정이 얄팍해진 탓인지 15년 이상 고령차가 급증했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차령 15년이 지난 고령차는 지난 7월 말 기준 278만1013대에 달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409만7576대 가운데 11.5%에 달하는 것이다. 10년 전 같은 달 고령차 비중 8.3%보다 3.2%P 증가한 수치다. 2010년 7월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770만8748대, 이 가운데 15년 이상 고령차는 147만8426대였다.10년 사이 고령차가 배 이상 증가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하는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14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국토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어권 전환 안전성 평가기술 및 사회적 수용성 연구'를 통해 3단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왔다. 연구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와 기술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윤리지침 마련에 착수해 초안 발표 이후 관련 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제정안을 마련했다.윤리지침은 향후 상용화될 자율주행차가 우리사회에 정립된 윤리 수준에
자동차 소비자 권리가 강화되고 있다. 동일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기는 했어도 같은 결함이 반복되면 환불 또는 교체가 가능하고 결함을 숨기거나 리콜을 늦추는 제작사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자동차 안전, 하자에 대한 심의도 신속하게 엄정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해 신속한 소비자 보상, 리콜 명령이 내려질 수 있게 했다.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결함과 관련된 자료 제출을 거부해왔던 제조사 관행에도 제동이 걸렸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도 강화됐다.리콜(제조사 제작결함 시정)은 안전기준 부적합,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판정된 자동차를 생산 판
자동차 제작 결함이 의심되면 제조사는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지난 2월 개정하고 공포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는 제작결함조사나 결함 의심으로 발생한 자동차 사고 조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환경부 배출가스 관련 결함 자료나 지자체 CCTV 영상, 경찰청 사고조사 보고서, 소방청과 보험사 조사 자료와 보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 허위·부당청구를 방지하고, 의료기관 및 보험회사 등의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제기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확인심사 실시가 강화된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위·부당청구 의심사례에 대해 의료기관에 자료제출을 요청하고, 자료제출 거부 또는 제출받은 자료가 미흡한 경우에만 현지확인
정부가 수제 스포츠카와 같은 소량 생산 자동차에 대해서 별도 인증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소량 자동차 생산이 쉬워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수제 스포츠카 또는 한정판 튜닝카와 같이 독창적인 개성이 적용된 자동차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일본 수제 스포츠카 MITSUOKA HIMIKO)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40일 입법 예고후 규제심사 등을 거쳐 올해 내에 공포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0월, 국내 세타2 GDi 차량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이유로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약 9개월 만에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가 무상수리를 실시한다.31일 국토교통부는 신규 로직(KSDS) 적용 대비 엔진 소음 및 진동 감지 능력 열세(운전자에게 사전 알림 기능 열세)에 따라 기아차 1만1380대에 대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상수리 대상은 2010년 1월 18일부터 2018년 1월 11일 사이 생산된 K5(TF/FJ), 2010년 9월 14일에서 2019년 6월 25일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0월, 국내 세타2 GDi 차량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이유로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약 9개월 만에 현대차가 먼저 해당 차량들의 본격적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30일 국토교통부는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일부 차량에서 신규 로직(KSDS) 적용 대비 엔진 소음 및 진동 감지 능력 열세(운전자에게 사전 알림 기능 열세)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무상수리 대상별 생산일자는 먼저 2018년 4월 26일에서 2019년 12월 10일 생산된 그랜저(IG), 2018년
앞으로 나들목(IC)과 분기점(JCT) 녹지대 및 폐도 등 고속도로 내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29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물류 인프라를 추가로 공급하고, 첨단기술 상용화 지원 등으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국토부는 IC·JCT, 폐도, 잔여지, 영업소·휴게소 등 총 51곳의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후보지 34곳(약 104만m2)을 선정했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간·차량-인프라 간 통신(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ㆍC-ITS)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를 22일 개최했다.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주차장을 왕복하는 5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신호등의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였다.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신호등을 인식하기 어려운 악천후, 태양 역광, 전방 대형차량으로 인한 가려짐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전방 신호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후유증이 커지면서 전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확실한 방역 조치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어졌고 다행스럽게 신차를 중심으로 한 국산차 내수 판매도 늘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각종 인센티브 정책으로 신차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OECD 국가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유일하게 신차 판매가 증가한 곳이기도 하다.하반기 출시될 신차 가운데 기아차 카니발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 수입 미니밴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유일한 지존이기 때문이다. 1세대 카니발은 당시 기아차 부도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객, 화물운송 분야 등 사업용 수소차에 2022년부터 연료보조금을 도입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22년 버스 2000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버스 4만, 택시 8만, 화물차 3만)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이번 연료보조금 도입 방안이 마련될 경우 해당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배달대행업에 전기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배달대행업계,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업계 등이 참여하는 ‘그린배달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배달대행 플랫폼 업계와 대림오토바이, 와코모터스, 바이크뱅크, 무빙 등 전기이륜차 업계,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앞으로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해 배달기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등 전기이륜차 사용을 촉진하고, 활성화 정책수립 자문 역
7월 3일부터 ‘수도권 외 지역 중 신규로 대기관리권역에 지정되는 38개 시·군’에서 자동차종합검사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수도권 및 광역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자동차종합검사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대기관리권역법 제정 및 시행(4.3)으로 전국 주요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월 3일부터는 종합검사가 시행되어야 했으나 종합검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기검사장이 종합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검사장비의 추가설치 및 검사원 증원(1명→최소 2명)이 필요함에 따라, 환경부는 신규지역
냉각수와 엔진 녹 발생, 엔진 균열 등으로 2018년 시작된 만트럭의 결함 논란이 다시 점화됐다. 만트럭 차주들은 지난 2018년 유로6 엔진의 냉각수에서 녹이 발생했고 기어 풀림 현상 등의 결함을 주장하며 회사의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만트럭버스 사태는 독일 본사 주요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녹이 발견된 부품 프리타더의 완전 교체와 리콜, 유로6 탑재 모델의 '7년 100만km' 무상보증을 약속하고 차주들이 이에 합의하며 일단락된 듯했다.그러나 최근 '만 트럭 피해자 모임'은 민사 소송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