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페라리로 ‘라페라리’가 선정됐다. 페라리는 지난 3월 8일부터 페라리의 공식 미디어 채널을 통해 ‘페라리 명예의 전당’ 캠페인을 진행했다. 페라리 창립 이래 최초로 진행된 본 캠페인에는 세 달 동안 전 세계 총 430만명이 참여, 투표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투표의 기준은 가장 비싸거나 가장 빠른 모델이 아닌, 디자인, 성능, 사운드 측면에서 팬들과 가장 깊게 교감한 페라리를 선정하는 것이었다. 투표는 브랜드 창립 초창기,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영국 역사상 최대의 자동차 업체였던 BLMC에서 분리해 민영화된 이후 어려움을 겪던 재규어는 1989년 11월에 포드를 새 대주주로 맞이해 자회사가 되었다. 모처럼 든든한 모기업의 품 안으로 들어간 재규어는 브랜드의 색깔을 지키면서 더 많이 팔릴 수 있는 차를 만들어야 했다.1990년대 중반 이후 대형 세단 XJ와 GT 성격의 XKS가 라인업의 전부였던 재규어는 포드 덕분에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아랫급 모델들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첫 타자가 1998년 버밍엄 모터쇼에서 데뷔한 S-타입이었다. S-타입은 포드가 내어준
복고풍 디자인 즉 레트로 디자인은 1990년대 중반부터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에 시작된 레트로 디자인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일부 요소를 변형해 당대의 스타일에 접목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또는 미래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표현했다는 점이 돋보였다.전체적인 인상은 누가 보더라도 바탕이 된 차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만큼 옛 차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그러나 당대 팔리고 있는 차들과 비교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그 무렵 유
내 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부산모터쇼(2022)에서 세계 최초 공개가 예상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서 추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6 외관 스케치와 유선형의 전체 실루엣을 예상할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추가 공개한 티저는 LED 커넥티드 테일램프다. 예상과 달리 아이오닉 6 테일램프는 파격적인 배치와 형태를 갖고 있다. 트렁크 도어 상단에서 리드로 이어지며 감싸듯 좌우를 길게 연결한 테일램프는 촘촘한 LED로 다양한 기능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 양산형 버전 'ID. 에어로(ID. AERO)'를 2023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3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ID. 에어로 양산형의 첫 판매를 시작하고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폭스바겐은 ID. 에어로를 통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이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렉서스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UX 300e'는 내외관 디자인만 봐서는 앞서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한 모습에 특히 실내의 경우 전기차 특화 사양이 부족한 부분이 아쉽게 여겨진다. 또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플랫폼부터 새롭게 제작된 순수전기차에 비한다면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감이 묵직하게 밀려온다. 다만 엔트리급 모델에서도 렉서스 특유의 완성도 높은 조립 품질은 여전히 유지되고 무엇보다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는 까닭에 N.V.H. 성능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런 부분에서 매우 높은 만족감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북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대차를 추켜 세워 주목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1분기 브랜드별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공유한 트위터 게시물에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일론 머스크가 경쟁사 성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화제가 된 게시물은 한 사업가 올린 것으로 북미 전기차 점유율 뉴스 화면을 캡처하면서 지엠(GM) 브랜드가 실종한 것을 비꼬는 듯한 내용과 함께 일론 머스크를 맨션했다. 캡처한 이미지는 1분기 전기
코로나 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열리지 않았던 ‘부산국제모터쇼’가 내 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4년만에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올해 10회째로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과 야외 공간 및 제2전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모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는 크게 줄었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수입차 브랜드는 BMW, MINI, 롤스로이스 6개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가장 강력한 슈퍼 SUV 우루스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단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전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우루스는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2만 대의 판매고를 달성한 데 이어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우루스는 람보르기니 회사 규모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촉매제 역할을 한 모델이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우루스는 슈퍼카로서의 강력한 성능과 데일리 카로서의 실용성
현대차 첫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이 지난 2016년 데뷔한지 6년 여 만에 생산을 멈춘다. 아이오닉이 단일 차명에서 현대차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격상하고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등 새로운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스러운 퇴장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변경하고 2021년 초 전기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가 출시되기 직전인 2020년 말부터 오리지널 아이오닉의 국내 판매를 사실상 중단하고 수출에만 주력했다. 7월에는 국
지난달 아우디가 미래 메가시티의 다인승 운송을 위해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콘셉트카 '어반스피어(Unbansphere)'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양산형 예상도가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앞서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제품군과 콘셉트카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Kolesa'가 완성한 어반스피어 양산형 예상도를 소개하고 미니밴 형태의 해당 모델은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아우디는 어반스피어 콘
최근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가상현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같은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기술은 각종 영화나 매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진지 오래입니다.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자동차에도 몇 해 전부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익숙해진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전시장에는 새로 나온 신차와 카탈로그가 배치되어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을 2023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기존보다 100km 늘린 700km 버전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은 폭스바겐 내부 프로젝트명 '에어로 B(Aero B)'로 불리고 테슬라 모델 3, 폴스타 2, 향후 출시될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최근 스파
부산시민단체 협의회가 12일, 수입차 규탄대회를 갖는다고 한다. 7월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200여 개 시민단체는 이날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수입차 업체의 이번 모터쇼 불참은 지역 홀대이자 부울경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매운동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민단체까지 연합해 모터쇼에 불참하는 수입차를 규탄하는 건 이번으로 1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모터쇼가 최대 위기를 맞아서다. 2018년 전시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부산모터쇼는 '국제'
현대차는 12일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가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 '브랜드 라운지(Brand Lounge)'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 자선 단체 'Voice for Nature'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며, 영국의 유명한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친환경 신차 발표의 사회를 본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현대차의 지속가능성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갔
맥라렌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컨텐츠를 생성하고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첫번째 대체불가토큰(NFT) ‘제네시스 컬렉션’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맥라렌의 메타버스 전략은 맥라렌 비스포크 디비전 MSO, 맥라렌 디자인팀, 메타버스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자 맥라렌의 메타버스 파트너인 인피니트월드까지 총괄하는 MSO 랩이 주도한다.맥라렌 제네시스 컬렉션은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인 ‘맥라렌 P1과 트랙 전용 모델인 ‘맥라렌 P1 GTR’을 원형으로 제작됐다. 맥라렌 고유의 희소 가치는 제네시스 컬렉션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맥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IEVE 개최에 앞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전기차 대표 브랜드 '테슬라'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폴스타'의 신규 참가 계획을 밝히고 삼성SDI, 한국전력공사, 농기계 업체 대동, 도시형 전기삼륜차 DSEV, 전기선박 빈센 등이 제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직위는 이번 행사의 경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대표 V10 모델 '우라칸(Huracán)'이 글로벌 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했다. 2만 번째로 제작된 모델은 레이싱 DNA를 지닌 '우라칸 STO'로 라인업 중 성능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우라칸은 디자인과 기술 노하우, 드라이빙 어드벤처, 트랙 레코드, 판매 기록의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일상적인 드라이빙부터 트랙 위의 짜릿한 퍼포먼스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 슈퍼 스포츠 감성을 선사하는 차로 설계됐다"라며 "지금까지 제
벤틀리가 브랜드 최초로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한 세단 T-시리즈 1호차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에서는 6과 ¼ 리터 푸시로드 V8 엔진 및 변속기는 최초 장착한 오리지널 부품을 그대로 사용해 총 18개월 간의 작업을 거쳐 운행 가능한 상태로 복원해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 추가될 예정이다.복원될 T-시리즈 1호차는 1965년 9월 28일 최초 생산된 이후 전세계를 돌면서 시험운행용 차량으로 사용됐던 모델로 쉘 그레이 색상의 외관 페인트와 블루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로 마감됐다. 벤틀리 T-시리즈는 1
토요타 첫 순수 전기차 'bZ4X'가 본격 판매 수순에 돌입했다. 토요타는 올해 봄 미국 전역에 있는 전시장에 총 4개 트림의 'bZ4X'를 배치할 예정이며 가격은 4만 2000달러(약 5163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은 전륜(FWD)과 사륜구동(AWD)의 XLE, 리미티드로 나뉜다.bZ4X 외관은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차체의 길이는 4688mm, 휠 베이스는 2849mm로 라브4보다 길고 크며 전고는 1752mm로 조금 낮다. 외관의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