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일 오후 현대차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공급망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신차 판매 가격을 긴급 인상했다. 2일 리비안은 R1T 픽업 트럭과 R1S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고 R1T의 경우 기존 6만7500달러에서 7만9500달러로, R1S는 7만 달러에서 8만4500달러로 시작가를 올렸다. 또한 리비안은 완전충전시 400마일(644km) 주행 가능한 배터리팩 가격을 1만 달러에서 1만6000달러로 인상하고 R1T 픽업 트럭에서만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 대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이
현대모비스가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젠다(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젠다(Zendar)사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는 것이다. 판단, 제어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실시한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싱가포르 JTC Summi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탄 분카이 주롱도시공사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롱도시공사는 싱가포르 산업·공업단지 및 관련 시설의 계획, 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2년 새해를 맞아 ‘미래에 동력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전동화, 디지털, 고객만족 및 ESG를 강조하며 신사업 계획과 전략 등을 발표했다.25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는 순수전기차 등의 올해 제품 출시 계획, 디지털 플랫폼 전략, 친환경 및 ESG 활동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2022년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앞서 지난해 7만615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16년부
중국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합작으로 탄생한 '지두(Jidu)' 브랜드가 2023년 양산을 앞둔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의 로보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두는 브랜드 첫 로보카 출시를 앞두고 최근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하며 해당 모델의 양산형은 2023년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월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양산 직전 모델이 공개될 계획인 지두의 로보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칩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현대차그룹이 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창업해 분사한 자동차용품 개발·유통 업체 오토앤이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분사한 뒤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 사례다.오토앤은 업계와 주식시장의 큰 관심을 받으며 상장 첫날을 포함해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토앤은 자동차와 관련된 용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2008년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2년 분사했다.오토앤은 H·기아 제뉴인 액세서리 등 차량용
현대자동차가 미국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와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효율성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지시간으로 19일, 현대차는 아이온큐와 배터리 개발 협력을 발표하고 리튬 배터리의 성능, 비용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트랩-이온 양자 컴퓨팅의 선두 업체로 알려진 아이온큐는 현대차와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리튬화합물과 화학 반응 연구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언급한 기술은 새로운 변이 양자 고유 해석기 VQE(Variation
세븐일레븐, CVS, 크로거, 페덱스 등과 제휴를 맺고 월마트, 우버, 포드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자율 배송 스타트업 누로(Nuro)가 3세대 무인 배송 차량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누로는 기존보다 2배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외부 에어백을 탑재해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3세대 무인 배송 차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누로의 3세대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및 열화상 센서가 장착되고 외부 에어백이 새롭게 포함됐다. 누로에 따르면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은 이전에 비해 2배로 확장됐으며 온도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미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해 예상을 밑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1015대 차량을 생산하고 이들 중 920대의 고객 인도를 완료했다. 이는 목표치인 1200대를 크게 밑도는 실적으로 리비안은 공급망 이슈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더해 리비안은 최근 로드 코프스 COO의 사임 소식까지 전해지며 악재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0일, 리비안은 성명을
최종 배송 단계의 혁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제너럴모터스(GM)의 테크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미국 최대의 유통 체인 월마트(Walmart)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과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와의 협업 확대를 발표했다.브라이트드롭은 지난해 출범한 GM의 비즈니스 브랜드 중 하나로, 상용 전기차와 전동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월마트가 예약한 브라이트드롭의
미래 사회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자동차는 특히 친환경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전기차가 자동차 수요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요즘 내연기관차는 누구 하나 진보한 기술 하나를 소개하지 않을 만큼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차 기반 미래 먹거리 싸움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 다양성이 더해가면서 모든 글로벌 기업이 올-인을 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이나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바뀌면서 모든 과학기술이 융합된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가 미래 먹거리
2022년 미국의 친환경 드라이브가 본격 가동되고 유럽에서 시작된 전기차 열풍이 중국으로 옮겨가며 시장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는 내년 전기차 판매를 630만대, 시장 침투율 8.0%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28% 성장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침투율이 두 자릿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이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면 2022년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필두로 중국과 미국의 스타트업이 보다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은 더욱 다양한 전기차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네덜란드 자동차 제조사 'VDL 네드카'와 맺은 제조 파트너십을 전면 철회하고 자국 내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카누는 지난 6월 VDL 네드카와 맺은 제조 파트너십을 철회한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관세와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신속한 고객 인도 및 생산량 확대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카누는 네덜란드 자동차 제조사 VDL 네드카와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위한 차량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에서 시작된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노력이 국가와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확장되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관련 이슈가 주목을 받았던 해로 기억된다. 특히 지난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통해 국제사회는 2040년까지 모든 신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하며 내연기관차 종식, 전기차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임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단계적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과 순수전기차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속속 밝히며 운송 수단의 대대적 변화를
지난달 주식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전통의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 제네럴 모터스 등을 뛰어넘으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생산 목표 달성 차질이 예상되자 주가가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은 전날보다 10.26% 하락한 97.70달러에 장을 마감한 이후 프리마켓에서 0.04% 추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주당 172.01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리비안 주식이 100달러 선이 무너진 건 이번이
2014년 상하이에 첫 설립 후 2018년 ES8,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을 라인업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내년 ET7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개최된 '2021 니오 데이'를 통해 ET5 세단을 공개했다. 테슬라 모델 3와 직접 경쟁이 예상되는 ET5는 니오 테크놀로지 플랫폼 2.0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3대의 차량 중 두 번째 모델로 파워트레인 일부는 ET7과 공유된다. 외관 디자인은 0.24cd의 항력 계수를 통해 공기저항을 최소
2014년 상하이에 첫 설립 후 2018년 ES8 고객 인도,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을 라인업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내년 ET7 출시를 예고한데 이어 오는 18일 '2021 니오 데이'를 통해 ET5 세단을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니오는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는 ET5를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해당 모델은 ET7 아랫급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니오 ET5는 니오 테크놀로지 플랫폼 2.0을 기반으로 제작되
전기차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 받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속도를 내며 다가오고 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유상 운송에 나서고 현대차는 2022년 복잡한 강남 도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9일에는 현대차그룹이 주관한 '2021 자율주행 챌린지'가 열렸다. 대학생들이 만든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에서 주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자율주행차가 오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우선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 로보라이드(Robo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