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그룹 지프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 랭글러가 프레임과 주요 장치를 연결하는 용접 상태가 불량하고 이로 인해 조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 신고가 쇄도해 미국 안전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지프 랭글러의 프레임 어셈블리의 다양한 부위에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기공(구멍)과 슬래그, 스플래시가 발견됐다는 불만이 제기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제기된 불만 대부분은 랭글러 프레임 어셈블리 여러 곳에서 잘못된 위치에서 용접이 되거나 상태가 매우 불량한 흔적이
판매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인도 타타가 재규어 랜드로버를 BMW에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자문회사 샌포드 번스타인(Sanford C. Bernstein)은 최근 보고서에서 타타 경영상황과 BMW가 장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샌포드 번스타인은 BMW가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품 라인업 부족에 따른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해 수익 확대를 노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타타 역시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재규어
토요타, 닛산, 벤츠 등 수입차 37개 차종 9272대가 제동장치 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들 차종에 대한 리콜과 함께 자기인증 적합조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리콜을 명령하고 총 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모델별 리콜 사유로는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는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 세단 G70이 미국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오토퍼시픽’이 매년 선정하는 '이상적인 신차(Ideal Vehicle Awards, IVA)’에서 애스퍼레이셔널(Aspirational) 럭셔리카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오토퍼시픽 IVA는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5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외관 스타일과 내부 공간, 운전석의 편안함, 가시성, 엔터테인먼트, 인테리어 조명, 수납 공간, 안전사양, 타이와 휠 등 15개 항목에 대한 기대치의 만족도로 이뤄진다.브랜드 최초의 오리
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포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FCA 램이 곤경에 처했다. 픽업 트럭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면서 짐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탈이 났기 때문이다.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최근 2013년부터 2108년까지 생산 판매된 램 1500, 램 2500, 램 3500 등 주요 모델 69만대에 리콜을 명령했다. 파워 윈도우 액츄에이터와 같이 원하는 정도에 맞춰 열고 닫을 수 있는 테일 게이트의 결함이 리콜의 사유다.리미터 탭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램의 테일 게이트는 사용빈
현대차 유럽 시장 공략의 첨병 i시리즈의 막내 모델인 신형 i10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2013년 출시 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거듭난 신형 i10은 유럽 연구소에서 디자인과 개발, 제작된 유럽 전략형 모델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안전 사양, 커넥티비티 기술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신형 i10은 부드러운 차체 표면과 날카로운 차체 라인의 대조가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며, 와이드한 전면 그릴에는 둥근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
기아차가 지난 5일 봉고Ⅲ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봉고Ⅲ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더 뉴 봉고Ⅲ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풀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룸미러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을 새롭게 적용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
현대차가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를 개최하고,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 및 상용차 전동화 전략과 함께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인 카운티EV를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의 주제는 ‘공존’으로, 현대 상용차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려는 현대 상용차의 지향 가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파비스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차급의 트럭이
요즘 나오는 신차답지 않게 편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심지어 자동차 키(Key)를 손에 쥐고 시동을 거는 방식이다. 다만 기본에는 매우 충실하다. 픽업트럭 노하우만 본다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쉐보레가 만들고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지형으로 둘러싸인 북미 대륙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쳤으니 내구성 하나는 인정해야 한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파크의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콜로라도'를 직접 경험해 봤다.먼저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쉐보레 패밀리룩을 따랐다. 전면부에서 좌우측 큼직한 헤드램프를
현대자동차가 '포터' 최초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예방 및 안전성을 높인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27일 현대차는 '2020 포터 II'는 첨단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의사양을 갖춰 승용차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먼저 이번 모델에는 포터 최초로 선행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쉐보레가 100년 역사를 담은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의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6일 한국지엠은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콜로라도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kg.m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복합연비는 2WD 기준 8.3km/ℓ, 고속과 도심은 각각 10.1km/ℓ, 7.3km/ℓ를 기록한다.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을
지프(Jeep)가 수입 소형 베스트셀링 SUV ‘지프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3월 선보인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추가 물량 25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새로운 외관 색상인 ‘비키니 매탈릭 클리어 코트’ 컬러에 자동차 캐리어 전문 브랜드 툴레의 루프 랙과 수상 스포츠 캐리어를 장착해 서핑과 카약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더욱 희소성 있는 모델로 어필한다.‘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4개의 트림 중 가솔린 모델 3종만 해당하며, 각 트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중거리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센서를 국내 상용차에 오는 9월부터 양산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럭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용차에 이와 같은 첨단 센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모두 주요 하드웨어와 핵심 알고리즘을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첨단부품 수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독자 센서는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전방충돌방지보조(FC
르노그룹과 FCA 합병 논의가 재점화됐다. 르노는 최근 닛산 지분을 줄이고 FCA와의 합병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가 오는 9월 FCA와의 합병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르노가 보유한 닛산 지분은 약 43.4%로 닛산은 FCA와의 합병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이 지분을 낮출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의 요구는 르노의 지분 15.01%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경영에 간섭하고 있다는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프랑스 정부
이탈리아 출신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오는 2023년까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거나 완전변경모델을 출시될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당장 내년 완전 새로운 스포츠카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FCA그룹 소속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향후 5년 내 자사 라인업에 선보일 신차 리스트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20년 르반떼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 주요 볼륨모델의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발표된 신차 로드맵과 달리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번 신차 출시 리스트에는 내년 완전히 새로운 스
지프가 소형 SUV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로써 지프는 가솔린과 디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에 걸쳐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전 트림 4종(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리미티드 하이 2.0 AWD)을 국내에 모두 선보이며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1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지프 레니게이드는 자유로운 정신을 상징하는 반항적인 디자인, 여행과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동급 최대
올해 10월 개막하는 '2019 도쿄모터쇼'가 자국 브랜드만을 위한 동네 잔치로 전락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 대부분이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이외에는 자국 브랜드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올해 도쿄모터쇼는 한때 유력하게 참가를 검토했던 현대차에 이어 BMW와 아우디도 조직위에 최근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PSA, 볼보 그리고 포드와 GM, FCA 등은 이미 오래전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수소차 넥쏘 등을 전시
기아차가 18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18일 세계 최초로 판매에 나선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
최근 프랑스 르노그룹과 합병설이 제기되며 이슈가 된 FCA그룹이 '피아트 500 EV' 생산을 위해 7억88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FCA그룹은 완전 새로운 순수전기차 피아트 500 EV를 위해 약 7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피에트로 골리에르 EMEA COO는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르노그룹과 합병이 실패한 이후 전기차 개발에 전념할 계획인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번 투자로 미라피오리 공장은 500 BEV 8만여대를 생산할
현대차가 11일 더 카핑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