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증가세가 한풀 꺽였다. 카이즈유의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3447대(승용차 기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5% 증가에 그쳤다.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대수는 24만2808대로 지난해 같은 연간 판매 기록인 23만3088대를 이미 초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사상 최대 규모인 25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7234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BMW가 2487대에 그쳐 큰 격차를 유지했고 3위는 1989대를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 4131대, 해외 33만 92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 3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시장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6만 4131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총 1만 191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243대, 쏘나타가 5335대(하이브리드 426대 포함
BMW는 국내에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그 중에서도 BMW 화재 이슈는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떨어트리며 월 5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2000대 수준으로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BMW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타이틀도 메르세데스 벤츠에게 위협받고 있다. 매년 BMW의 전체 판매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1위 자리를 쫓는 형국이었으나, 올 해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1위 자리가 아닌 2위 자리를 지켜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링카만큼은 2016년 7910대, 2017년 9668대를 판매된 BMW 520d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베스트셀링카는 E 300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1만7222대) 보다 20.9% 증가, 전년 10월(1만6833대) 보다 23.6%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다. 또한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대수는 21만7868대로 전년 동기 누적 19만394대 보다 14.4% 증가했다.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6371대, BMW 2131대, 렉서스 19
토요타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출범과 함께 1989년 등장해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2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 ES의 하이브리드 버전 ES300를 시승했다.
토요타가 1997년 출시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는 초기 냉소적인 반응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10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단일 차종으로 1000만대 이상 팔린 모델의 수는 대략 20개가 넘지만 대부분 프리우스에 앞서 출시된 것들이라는 점에서 이는 경이적인 기록이다.프리우스의 성공은 경쟁사들이 하이브리드카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지만 토요타의 시장 지배력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압도적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리도니아 인더스트리 마켓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예상되는 하이
토요타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출범과 함께 1989년 등장한 ES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2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역사로 봤을 때, 프리미엄 브랜드의 단일 모델이 거둔 실적이라고 믿기 힘든 수치다.ES는 토요타가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렉서스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1989년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플래그십 LS400과 함께 선을 보인 곁다리 모델이었다. LS400 달랑 한 개의 모델만 전시하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지 않다고 본 렉서스가 서둘러 개발해 구색을 갖춘 것.태생은 그랬지만 벤
9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의 감소와 생산 라인 조정 등이 겹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10월에 있었다.국내 판매는 같은 기간 17.5% 감소한 11만13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2.1%(5만2494대) 줄었고 기아차는 5개 완성차 가운데 가장 큰 폭인 25.4%(3만5800대)나 판매가 줄었다.한국지엠은 17.3%(7434대), 르노삼성차는 8.8%(6713대), 쌍용차는 18.8%(7689대)가 각각 줄었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국내 수입 친환경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한국토요타가 2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토요타는 해당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율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던 디젤을 넘어섰다.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14.6% 포인트 증가했고, 디젤은 9.2%를 기록하며 증가율이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 지난해 폭스바겐을 비롯한 몇몇 브랜드의 디젤 차량 판매 중지로 전체 판매가 감소하기 전까지 두 자리수의 성
포드 F-150이 2020년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번에는 그 생산 공장으로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이 될 것이라고 최고 경영자 빌 포드(Bill Ford)가 말했다. 그는 “디어본은 공장 이상의 장소이며 2020년 F-150의 출생지로 다른 곳을 떠올리기 어렵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효자모델이 F-150이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시판을시작한 1948년 이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포드 F-Series는 북미 픽업트럭시장 판매량에서 40년간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0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세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의 SU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GLE의 신형 모델 ‘더 뉴 GLE’를 비롯, 다양한 혁신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더 뉴 B-클래스’ 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이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이와 함께 지난 4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최초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EQ 브랜드 최초의 순
메르세데스가 아니다. 재규어도 아니다 렉서스도 아니고 럭셔리카도 아니다. 이 차는 기아차 아만티다. 아만티는 기아차 플래그십 오피러스의 미국 수출명, 오토블로그가 고물상에서 발견한 보석 정크야드 젬(Junkyard Gem)으로 소개하면서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포텐샤와 엔터프라이즈의 계보를 이어 2003년 데뷔한 오피러스는 같은 해 미국 시장에 V6 3.5ℓ 시그마 엔진을 탑재하고 아만티로 출시됐다. 2012년 K9이 등장하기까지 기아차 최상위 모델로 군림했던 오피러스는 초기 모델이 벤츠의 그릴과 재규어의 듀얼 헤드 램프 때문에 재
2015년 9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아반떼 AD 이후 약 3년 만에 첫 부분변경을 거친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통상 전후면부 램프와 범퍼를 소폭 변경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해 선보이는 여느 부분변경 모델들과 달리 더 뉴 아반떼는 대폭 변화된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완전변경에 준하는 신차로 출시됐다.앞서 스파이샷을 통한 디자인 호불호는 차치하고 신차는 이전 세대 아반떼들과 뚜렷하게 구별된다는 부분에서 반갑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늘 새로운 것들을 갈망하고 싫든
수입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8월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총 판매량이 1만9206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7월과 대비하면 6.4%나 감소한 것이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판매는 절반가량 줄었다.1위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벤츠의 8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과 비교해 42.7% 감소한 3019대, BMW는 41.9%가 줄어든 2383대를 각각 기록했다. 업계는 물량 부족때문이라고 얘기하지만 BMW의 차량 화재 여파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디젤차 선호도가 떨어진 때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박스카 '쏘울(Soul)'이 올 하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쏘울 기반 순수전기차로 보이는 위장막 차량이 해외 도로에서 포착됐다.24일 전기차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신형 쏘울 EV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 EV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과 같이 39.2kWh급 배터리를 기본으로 6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00k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매체는 쏘울 EV가 핀란드의 한 얼음 호수
7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TDI다. 7월 한 달 974대를 팔아 771대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를 여유 있게 제쳤다. 판매 재개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으로 공세를 강화해 볼륨을 늘리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 때문에 본 고장인 유럽에서조차 판매가 급감하고 국내에서도 감소세를 이어왔던 수입 디젤차 신규 등록 점유율이 다시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디젤차의 7월 신규 등록 점유율이 지난해 43.9%에서 올해 46.9%로 늘었고 누적 점유율은 46.3%로 증가했다.A6와 함께 7월 베스트셀링카 탑3
최근 경차 판매가 부진해 보이자 수입 브랜드의 작은 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한 6만4827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소형차가 27.4%, 대형차가 30.3% 증가한 것과 다르게 경차 수요는 해마다 줄고 있다.7월 경차 판매도 신통치 않았다. 기아차 모닝은 516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쉐보레 스파크는 3572대로 15.5%씩 줄었다. 정부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한시 감면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경차는 대상 차종이 아니다.따라서 다른 차종 쏠림 현상이
상반기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업인 자토(JATO)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판매가 부진했지만 스웨덴과 폴란드, 스페인 시장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기록했다.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33.4%를 기록한 루마니아(6만044대)로 집계됐고 감소율은 영국(131만3994대)이 -6.3%로 가장 높았다. 유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지난해 46%였던 디젤차 판매 비중이 올해는 37%로 낮아졌고 휘발유 비중은 49%에서 56%로 증가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라는 차명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기아차 영국법인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에서 '뉴 스포티지'로 판매될 4세대 부분변경 스포티지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했다.국내와 달리 우측에 운전석이 자리한 것을 제외하면 실내외 대부분이 비슷한 신형 스포티지는 다만 영국 사양의 경우 기아차 최초로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미국의 경제 주간지 포브스가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할 신입생을 위한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10종을 추천했다. 이들 차량은 지역적 특성이 반영돼 캠퍼스 이동 중 잔고장이 쉽게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견고한 모델들을 위주로 선발됐다. 특히 최하 1만7000달러에서 최고 2만5000달러, 한화로는 약 2000만원 초반에서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미국 현지에서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차량을 목록에 올렸다.포브스에 따르면 이들 차량들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