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IT 전시회 'IFA 2020(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20)' 에 처음으로 참가해 친환경차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을 보여줬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는 엄격한 환경규제로 인해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 IFA에 참가했다.IFA는 유럽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가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 브랜드로는 기아자동차가 4위, 제네시스가 10위를 기록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IHS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현대차는 '우수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에 10개 모델을 올리며 스바루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고 안전 등급(TSP+)을 수상한 모델 개수에서는 스바루와 상당한 차이가 났다. 현대차는 최근 '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20일 현대자동차는 호주의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이하 CSIRO),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공급 인프라 관련 혁신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수소 공급 비용을 낮추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고 수소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것.MOU 체결식
미국 니콜라(Nikola)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니콜라에 따르면 미국내 2위권인 청소용역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에 청소차 2500대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납품 수주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3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고 상황에 따라 수주 물량이 5000대까지 늘어 날 수 있다고 말했다.니콜라가 청소차로 납품하려는 모델은 순수 전기 트럭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50마일(241km) 주행이 가능하다. 니콜라는 순수 전기와 수소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픽업 트럭과 중대형 트럭, 레저
자동차와 선박, 비행체를 포함하는 미래 모빌리티가 전기나 수소전기 에너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동화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19까지 확산하면서 자동차는 물론 항공 및 해양 분야도 친환경 운송수단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 기업 간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유다. 해외에서도 자율주행과 함께 전동화 자동차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연기관보다 단순한 메커니즘으로 시장 진입이 쉬워 신생 업체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트
현대차가 28일 대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현대상용디자인실 실장 하학수 상무,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부문 대상을 받았다.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빌트인 e-스쿠터로 2관왕을 달성한 현대차는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퓨처 모빌리티 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은 3가지 부문(승용차/상용차/1인 교통수단)에서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를 대상으
현대자동차가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분기 판매 70만3976대, 매출액 21조8590억원(자동차 16조565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25억원), 영업이익 5903억원, 경상이익 5963억원, 당기순이익 377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현대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1년이 전기차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 부회장은 '2021년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 100만대 판매,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차세대 전기차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에 충전이 가능하고,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라며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로 2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의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주행평가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최근 호에 실린 이번 기사는 평가자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현대차 넥쏘를 직접 주행하고 넥쏘가 일상생활 및 장거리 용도 차량으로서 얼마나 적합한가를 평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체험은 수소차 운행은 처음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지 소속 직원이 1주일 간 넥쏘를 타고, 일반도로, 고속도로 등 총 1500km를 주행하며 수소차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
칼 벤츠의 디젤 내연기관으로 시작한 자동차 산업 역사는 이후 등장한 천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대중화되고 발전해왔다. 페르디난트 포르쉐, 헨리 포드, 엔초 페라리, 프란츠 요세프 포프, 혼다 소이치로, 토요타 키이치로와 같은 이들이 자동차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대중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그런 이유로 전설이 됐다. 자동차가 대중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적 성과보다는 경영 능력이 중요하게 됐다. 창업주가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었고 경영 성과에 따라, 위기에 빠진 기업을 다시 살려내면서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 SK그룹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을 시작했다. 전남 광양항에서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가 스위스로 첫 수출됐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 수출하고 2025년까지 스위스에 총 1600대 공급할 계획이다. 세계 주요 완성차 가운데 수소전기 대형 트럭을 대량 생산하고 수출까지 한 곳은 현대차가 가장 빠르고 유일하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프로토타입이나 전시용 콘셉트카가 아닌 실제 운행을 위한 양산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1일 개막했다. 오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는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 총리는“2022년 민간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하여 모든 정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우리나라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수소 관련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 부품소재 국산화율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또 “수소생산·공급
현대ㆍ기아차가 다임러 트럭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1일부로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될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상용 R&D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또 자율주행트럭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상용차에 미래 혁신 기술을 과감히 접목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30년 이상
현대·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이 선정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그룹 경영진은 22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하고 전기차 배터리 선행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자리에는 LG 구광모 대표와 권영수 부회장,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첫 발생한 이후 중국을 비롯해 유럽 및 미국 전역에 걸쳐 순차적 락다운(봉쇄, lock down) 조치가 실시됐다. 그리고 최근 점진적인 완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여전히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눈에 띄는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늘려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차종이 있으니 바로 친환경차 그 중에서도 순수전기차다.이달 초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 신차
대한민국 국군에도 수소전기차 시대가 열린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군사용 수소 드론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국방부, 산업부, 환경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MOU를 체결하고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당사자들은 국방부의 수소 활용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국방부는 자운대 인근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하고 오는 2021년까지 수소전기차 10대를 구매하여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추후 지
코로나 19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생산과 판매가 급감하고 있고 주요 공장 폐쇄와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내 자동차 생산은 197대에 불과했다. 4월 7만971대를 기록한 자동차 생산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감한 이유는 대부분의 시설이 폐쇄됐기 때문이다.6월 일부 공장이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품 공급 차질과 내수 및 수출 소비가 줄면서 당분간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년 동안 1만5000여 명의
현대차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미래 에너지 '수소(H2)'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과 함께 특별 제작됐으며, 멤버들이 수소의 근원인 '물(H2O)'을 활용해 수소의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선한 에너지 '수소'의 근원인 작은 물 한 방울이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