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심각한 차량 결함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했다며 미국 NHTSA(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관련 사실을 제보한 내부고발자 A 씨와 자동차 명장 박병일(사진) 씨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 “현대기아차 리콜 은폐 사태를 알린 장본인 김진수 부장”이라며 올라온 게시물이 발단이 됐다.A 씨는 이 글에서 “(
9월 자동차 국내 판매가 큰 폭(-13.2%)으로 줄어든 가운데 시장 판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현대 기아차는 시장 점유율 60%대 벽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고 베스트셀링카 톱10에는 역대 가장 많은 비주류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9월 완성차 업체의 국내 판매는 총 11만1159대, 이 가운데 7만9848대를 현대차와 기아차가 팔았고 나머지 3만311대는 한
현대모비스가 회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는 그동안 산재돼 있던 자매 홈페이지들을 통합해 일관성 있게 개편하거나 재편성해 사용 편리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해오던 부품정보 검색, 공정거래 자율준수 사이트는 물론 회사의 공식 블로
자동차 엔진의 흡배기 밸브 열고 닫는 시기를 최적으로 조정해,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키는 가변 밸브 듀레이션(VVD) 기술 출원이 활기를 띄고 있다. 반면, 가변밸브 타이밍(VVT)기술은 성숙단계에 접어들며 신규 출원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가변 밸브 듀레이션(VVD) 기술 관련 출원은 2008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 14건,
현대모비스가 벨기에에 중앙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 센터를 유럽 지역 내 물류 허브로 육성해 이를 중심으로 물류 체계를 개편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현대모비스는 벨기에 베링겐 시에 12만 3천m²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5만 6천m²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했다. 벨기에 중앙물류센터는 관할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그리고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1차 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417개의 우수기술을 나눔기술로 제공하고 이 중 141개 기술을 무상이전 했다.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하는 총
현대차의 아반떼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016년 IDEA 디자인’ 자동차&수송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아반떼는 30개국의 1,700개 경쟁작들 사이에서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이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는 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고용디딤돌 2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직무교육을 시작했다.2기 프로그램에는 총 400명이 참석했으며 7일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2개월간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자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만대를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2005년 1세대 투싼을 처음 팔기 시작한지 11년만의 일이다. 차종별로는 투싼 122만여대, 스포티지 81만8000여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투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개 모델을 차례로 선보였다. 기아차도 2007년부터 지난 3월까지 9년간 3개 모델의 스포티지를
현대차그룹이 청년고용 확대와 자동차 부품산업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사 인턴채용 프로그램 '고용디딤돌' 2기 400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자동차 부품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만34세 이하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16년 8월) 혹은 기졸업자로, 지원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홈페이지'(http://www.h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롤링힐즈(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그리고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및 11개 그룹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80개 협력사와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ㆍ중소기업
미국의 1월 자동차 판매가 소폭 줄었다.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눈 폭풍으로 판매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가 하락과 경기 회복 등이 추가 감소를 줄였다.완성차 업체들의 1월 판매는 총 114만8087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15만2121대보다 0.4% 줄었다. 미국의 빅3 가운데 지엠(GM)이 20만3745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이는 전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 일자리와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018년까지 2400명을 선발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405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8주간의 직무 교육에 들어갔다.현대차그룹은 1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한성권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이영섭 현대기아차협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고용디딤돌’ 입교 행사를 가졌다.서
기아차 준대형 세단 K7의 완전변경 모델이 11일 공개됐다. 이날 신형 K7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정락 현대기아차 총괄 PM담당 부사장은 “K7은 차세대 프리미엄을 향한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열정이 담긴 결정체”라고 말했다. 일념통천은 ‘마음만 한결같이 먹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기아차가 7년 만에 선 보인 신형 K7은 세계
현대자동차그룹이 22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및 주요 임직원과 협력 NGO, 대학생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6기 발대식’을 가졌다.‘해피무브’는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에 창단한 국내 최대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해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차 보급 확산 및 충전기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지원,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홍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인력양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
미국 서부의 거대한 사막, 모하비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아침 일찍 출발을 했는데도 오전 출근 시간과 겹친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은 지독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었다. 가까스로 다운타운을 빠져 나오고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민둥산이 끝없이 이어진 138번 하이웨이를 타고 또 한참을 달려야 한다.LA 다운타운을 출발, 2시간 남짓을 달리자 수 천 개의 풍
1965년생, 올해 50세의 벨기에 출신 젊은 디자이너에게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그리고 벤틀리에서 세계 최고의 수퍼카와 최고급 모델을 디자인한 그의 이력 때문이다.현대차는 4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하면서 루크 동커볼케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이 자리에 있었다. 그의 역할은 현대차가 앞서 발표한 고성능 디비전 ’N’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일이다.업계에서는 그가 람보르기니의 경험을 N브랜드에 적용하
미국 10월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다. 2001년 911 사태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총 145만5153대로 지난해 128만 1233대와 비교해 무려 13.6%나 급증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1450만84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71만 3446대보다 5.8% 증가했다. 미국 자동차 판매는 트럭을 중심으로 수요
주춤 거렸던 현대기아차의 중국 성장세가 10월 뚜렷한 회복세로 전환됐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0월 중국 판매는 총 15만 6575대로 전년대비 4.7%, 전월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2.4%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전월 대비로는 7월 바닥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중국 진출 이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