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를 예고한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Santa Cruz Pickup Truck)'이 최근 국내외 도로에서 프로토타입으로 목격되며 막바지 성능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타크루즈 픽업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싼타페, 쏘나타 그리고 아반떼가 생산되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는 만큼, 기존 내연기관차(ICE) 형식을 바탕으로 신형 투싼(NX4)의 모노코크 플랫폼을 공유해 도심형 픽업 콘셉트로 출시될 전망이다.북미 전통의 볼륨 차종 중 하나인 픽업 트럭
당초 지난 5월로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이던 'GMC 허머 순수전기차(GMC HUMMER E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공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최근 GMC는 신차의 공개와 양산 일정을 새롭게 공지했다. 30일 GMC는 올 가을 순수전기 슈퍼 트럭이 첫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2021년 가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GMC 허머 순수전기차의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곧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GMC는 2020 슈퍼볼을 통해 허머 순
국산차를 대표하는 현대차 계열 브랜드가 신차 품질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감성 만족도는 평범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발표된 미국 시장 조사 전문 기관 J.D.파워 '2020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순위에서 현대차는 842점으로 대중 브랜드 가운데 10위, 기아차는 844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제네시스 브랜드는 864점을 받는데 그쳐 6위로 뚝 떨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6월 J.D.파워 신차 초기 품질 조사(IQS) 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신차 투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연기됐다. 현대차는 당초 GV80, 3세대 G80 등 2종의 신차를 올여름 미국 시장 내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가을로 출시를 재 확정했다.24일 카스쿱스,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GMC 허머 EV, 포드 브롱코 등 수많은 신차가 출시를 연기했으며 제네시스 GV80, G80 역시 올가을로 출시를 다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카앤드라이버는 GV80는 지난 1월
전기로 부활하는 GMC 허머 EV(Hummer EV)의 랜더링(출처 san_e_boy_art)이 공개됐다. GMC의 공식 랜더링은 아니고 이전에 공개한 티저와 허머를 참고한 허머 EV 예상도 수준이다. 랜더링만으로도 허머 EV는 용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존재감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군용차를 기반으로 하면서 투박했던 이전의 허머와는 다르게 일반화된 외관으로 다듬어졌고 프런트의 하부를 크게 들어 올려 오프로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게 했다. 랜더링은 또 SUT(sport utility truck)로 그려져 있
SUV의 득세가 못마땅했나보다. 호주 보험사 버드젯 다이렉트(Budget Direct)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SUV 7대를 세단으로 바꿔버린 렌더링을 공개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허머, 포드 익스플로러, GMC 유콘, 닛산 쥬크, 지프 커맨더,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모델을 납작하게 눌러 고분고분한 세단으로 바꿔버린 것. 버드젯 다이렉트는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을 만큼 하나같이 명성이 자자한 SUV를 세단으로 바꿔버리고 친절한 품평까지 달아놨다. 대부분은 흉물스러웠지만 의외로 세단
소비자 인식 전환과 다양한 기준 강화로 자동차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소형차 운전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운전자 사망률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가 더 안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되는 소형차 운전자 사망률까지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IIHS에 따르면 2017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운전자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형차와 미니카 운전자 사망률은 상위 20개 모델 중 15개를 차지했다. 반면 사망률이 낮았던 20
GMC가 험머 EV(HUMMER EV)의 루프 일부를 현지시각으로 20일 공개했다. 이날은 GMC가 험머 EV의 완전 공개를 약속했던 날이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일정이 늦춰졌고 대신 유리가 루프 전체를 차지한 이미지만 공개됐다. 험머 EV는 1000마력의 괴력으로 엄청난 덩치에도 3초대 가속력(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험머 EV에 탑재된 배터리는 GM과 LG과 협력해 개발했다. GMC가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험머 EV의 글라스 루프는 탈착이 가능한 오픈 탑 구조다.한편 2010년 단종됐던 험머는
현대자동차가 내년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를 예고한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이 혼다 릿지라인과 유사한 크로스오버 플랫폼 그리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해 출시될 전망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 5월을 목표로 북미 시장 전용으로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당초 예상과 달리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현재 개발 중인 신차 프로젝트를 지연하거나 일시 중지하고 있어 산타크루즈 픽업 역시 판매 시점은 소폭 조율될 것
제네럴 모터스 산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의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라인업이 보다 강화됐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준대형 모델 'XT6'를 출시하며 중형과 대형 SUV 사이를 채웠다. 이로써 캐딜락은 XT4, XT5, XT6, 에스컬레이드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다음달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가 예정된 캐딜락의 신형 XT6를 타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달렸다.먼저 캐딜락 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4대의 신차와 1대의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캐딜락 브랜드의 5세대 에스컬레이드 실사가 공개됐다. 캐딜락 플래그십 SUV로 럭셔리를 지향하는 모델답게 5세대는 프런트 마스크가 간결하면서도 웅장하게 변신을 했다. 라인이 복잡하게 적용됐던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은 벌집 모양으로 단순하게 디자인했고 슬림해진 헤드램프와 수직으로 배치된 주간전조등을 특징으로 한다.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폭넓게 사용했던 크롬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보이는 재질로 대체됐다. 그러나 캐딜락이 2021 에스컬레이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것과 같이 크롬 라인을 사용
1992년 첫 선을 보인 제네럴 모터스의 '허머(Hummer)'가 전기 픽업 트럭으로 부활할 예정인 가운데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확률 높은 예상도가 등장했다.4일 인사이드이브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 모터스는 '2020 슈퍼볼' 광고를 통해 '허머 EV 픽업 트럭'의 등장을 예고했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허머를 상징하던 세로형 그릴과 크롬 엑센트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신차의 전면부 실루엣이 담겼다.'Quiet Revolution(조용한 혁명)'이란
1980년대 미군이 사용하던 '험비'를 민수용으로 개량해 1992년 첫 선을 보인 제네럴 모터스의 '허머(Hummer)'가 100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극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전망이다.31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허머 전기 픽업은 제네럴모터스 산하 GMC 브랜드를 통해 새롭게 출시될 전망이다. GMC 브랜드에서 순수전기차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군용 험비의 민수용 버전으로 극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던 허머는 유가 급등으로 연비 경
제너널모터스(GM)가 전기 픽업 트럭과 자율주행차 전용 생산 시설에 22억 달러(한화 약 2조5600억원)를 투자한다고 27일(현지시각)밝혔다. 마크 로리스 GM 사장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서 투자 계획을 밝히고 "GM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하는데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햄트램크 공장에서는 오는 2021년 후반 순수 전기 픽업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최근 공개된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도 생산될 예정이다. GM이 언급한 순수 전기 픽업 트럭은 2010년 단종된 GM
제네럴 모터스가 새로운 전기 픽업 트럭 및 스포츠유틸티차량(SUV)에 과거 험비의 민수용 버전으로 극강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던 '허머(Hummer)'의 차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로이터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네럴 모터스는 2021년 초부터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에서 새로운 전기 픽업 제품군의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여기에 최근 추가된 내용은 GMC 브랜드에서 신형 전기 픽업 트럭에 '허머'의 이름을 고려 중이라는 것.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동일한 내용의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차 시장을 공략해 실적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대만의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한 마르쿠스 헨네(Markus Henne)를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의 법인장으로 전격 임명했다.18일 일부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고 실적 반등을 꾀할 것으로
미국에 자동차가 많다는 것, 다 아시는 얘기죠. 자동차의 나라답게 로스앤젤레스(LA)는 온갖 브랜드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모델이 도심, 프리웨이, 하이웨이 심지어 주택가를 가릴 것 없이 가득했습니다. 인구 3억3000만명의 미국은 2억 700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이 1억 대를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죠.그래서인지 러시아워, 출근이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주간 머문 일정의 마지막 날, LA 한인타운에서 공항까지 가는 30km 남짓한 거리에서 실감을 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2019 LA 오토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2주년을 맞이한 LA 오토쇼는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신차가 공개되고 10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연평균 1700만 여대의 차량이 판매되는 미국 시장에서 유독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픽업 트럭은 올해 모터쇼에서도 중요 비중을 차지했다.지난해 전차종을 통틀러 미국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은 포드의 F시리즈로 총 95만 여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픽업 트럭을 제외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조사 전문 기관 J.D. 파워가 현지시간으로 13일 '2019 판매 만족도 평가(2019 U.S. Sales Satisfaction Index, SSI)를 발표했다. 이 결과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프리미엄 부분 1위를, 제네럴 모터스의 뷰익은 4년 만에 대중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1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828점을 기록한 포르쉐는 올해 1포인트 하락한 827점을 받아 2년 연속, 역대 4번째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한국지엠 쉐보레가 내년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의 국내 생산을 예정한 가운데 지난해 6월 북미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블레이저'의 7인승 모델이 중국에서 공개됐다.11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최근 쉐보레는 중국에서 순수전기차 '멘로 EV'와 함께 7인승 블레이저를 출시했다고 전하며 큰 차체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 특성상 블레이저는 더욱 길어지고 3열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7인승 블레이저는 차체 크기가 전장 4999mm, 전폭 1953mm, 전고 1736mm에 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