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산악 지역 조난자를 구조하고 험지를 탐사하는가 하면 홍수나 폭설로 고립된 오지에 비상 식량을 조달하는 일, 앞으로는 다리 4개로 걷는 무인 모빌리티가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타이거(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TIGER)를 공개했다.사용 목적에 맞춰 변신이 가능한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는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가 개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제작팀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비전 AVTR(VISION AVTR, Advanced Vehicle of TRansformation)'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8일 벤츠코리아는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 벤츠 스토어에서 비전 AVTR 미디어 포토세션을 갖고 해당 콘셉트카의 기술과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지난 2020 CES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해당 콘셉트카는 아바타 영화 속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자원 절약을 통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데뷔해 주목을 받았던 소니 자율주행차 '비전 S EV(Vision-S)가 양산에 이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본 최대 전자 업체 소니(SONY)가 개발해 일명 '소니카'로 불렸던 비전 S는 애플(APPLE) 애플카와 함께 거대 IT 기업과 기존 제작사 간 전기 자율주행차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던 모델이다.소니는 그러나 실제 공공 도로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있는 비전 S 양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최근 열린 CES 2021에서 밝혔다. 소니카 등장에 기대를 걸고 있
르노삼성차의 소형 SUV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특히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XM3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에서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음은 물론,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되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 외 모든 검사항목에서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새차증후군’이란 차의 내장재
매월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모델을 소유할 수 있는 '구독형 자동차 프로그램'이 한참인 가운데 BMW가 미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미국 내슈빌에서 시작된 구독 프로그램 'Access by BMW'는 월 2000달러로 인기 SUV 모델인 X5와 5시리즈, 4시리즈 세단 그리고 3700달러를 내면 고성능 버전인 M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한 Access by BMW는 그러나 오는 1월 31일 종료된다. BMW는 더는 신규 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며 서비스 중단
제너럴모터스(GM)가 2021 CES에서 새로운 순수 전기차 3종을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모듈형 얼티엄(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GM 전기차는 대형 SUV GMC 험머(Hummer) 캐딜락 리릭(Lyriq)과 셀레스틱(Celestiq).얼티엄 플랫폼 하나로 초대형 SUV와 럭셔리 세단까지 아우르는 전기 신차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얼티엄은 모든 세그먼트를 전기차로 만들 수 있는 하이퍼 스케일 전기차 플랫으로 LG 화학과 합작 투자로 개발한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800km에서 900km를 주행할 수 있다.전기 슈퍼 트럭
폭스바겐과 GM 그리고 토요타는 오랜 시간 글로벌 자동차 빅3로 불렸다. 2000년대 들어 연간 판매량 1000만대 경쟁을 벌였고 전 세계 자동차 수요 30% 이상을 이들 빅3가 충당했다. 2020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1000만대를 달성한 곳은 없지만 직전 연도 경쟁은 치열했다. 2014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토요타는 2019년 1074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폭스바겐은 2018년 1083만대, 2019년 1097만대를 기록했고 2016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GM은 이후 내리막을 시작해 2019년 771만대에 그치며
GM(제너럴모터스) 미래 전략은 '전동화와 사업 다각화'로 요약됐다. 메리 바라 GM CEO는 지난 12일 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2021 CES' 기조연설에서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얼티엄과 울티피, 온스타와 수퍼 크루즈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리 바라 회장이 기조 연설에서 언급한 전략 핵심은 GM이 갖고 있는 기술 가속화로 전동화 전략 선두로 치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류와 GM 첫 항공 모빌리
캐딜락(Cadillac)이 12일(미국 현지시각),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자사의 울트라 럭셔리 순수 전기차인 셀레스틱(CELESTIQ) 쇼카를 공개했다. 럭셔리 E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설계된 셀레스틱은 디자인과 기술의 가능성을 재창조하려 하는 캐딜락의 의지를 담고 있다.셀레스틱은 모듈식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Ultium Battery Platform)을 기반으로 하며, 얼티움 플랫폼은 다양한 배터리 셀 배치를 통해 디자인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면 매해 1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던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올해도 취소됐다. 지난해부터 6월로 개최일을 변경한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게 됐다.12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모터쇼 주최측은 올해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미시간 포티악에서 개최되는 '모터 벨라' 행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9월 21일부터 26일 사이 개최될 예정으로 1.5마일 트랙을 무대로
FCA 그룹이 1월 11일부터 1월 14일까지 CES 2021에 가상으로 참여해 보다 상세하고 상호작용 가능한 제품 투어를 통해 FCA 그룹의 최신 기술을 시연한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주관하고 주제별 전문가의 설명이 함께 제공되는 시각적으로 몰입감 넘침는 제품 경험을 즐길 수 있다.FCA 그룹은 가상이라는 무한한 공간을 활용해 CES 참가자들이 다양한 차량 관련 경험에 몰입하고 혁신을 향한 FCA 그룹의 헌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개인의 환경설정에 따라 정보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에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을 자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끊임없이 학습하는 인공지능 탑재로 완벽한 개인화가 가능하며, 차량 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임러 AG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비전이 현실화 되었다”며, “우리는 매력적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신형 EV 트럭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보다 전통적인 픽업 디자인을 따르고 리비안 'R1T'와 유사한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과거 럭셔리 슈퍼카를 생산하다 파산 후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재기를 노리는 피스커가 최근 자사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신형 EV 트럭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보다 전통적인 스타일의 픽업 디자인을 따르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에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을 다음달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는 2021년은 자동차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해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 지능(AI)을 통해 작동될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편의성, 차량 기능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다고 설명했다.또한 대형 곡면 스크린은 운전자와 조수석 앞쪽으로 차량의 전체 폭을 따라 확장되어 직관적이고 탁월한 디지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해당 시스
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 시장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픽업 트럭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2028년 경에는 도심형 에어 택시를 선보인다. 11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판매법인 최고경영자 호세 무노즈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자율주행차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미 5~6명 승객을 태우고 혼잡한 도심에서 공항으로 수송할 수 있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반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는 에어 택시를 포함 자율주행차에서 많은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라며 "2028년에는 로스엔젤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신규 로고가 현지시간으로 9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라틴어 '스텔로(stello)'에서 유래한 '별이 함께 빛나다'라는 의미를 지닌 스텔란티스는 신규 로고에 산하 14개 브랜드와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별들을 새겨 넣었다.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신규 로고 공개로 두 자동차 대기업의 합병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었으며 2
현대차 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6월 100만 명, 올해 4월 150만 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와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대표적이다.현대차 그룹은 스마트폰으로 공조 등 사전 설정된 조건에 맞춰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문을 열거나 닫는 등 차량 제어와 음성인식 차량 제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실리콘 밸리에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지난해 CES를 통해 첫선을 보인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포함한 '얼티메이트 모빌리티 차량(Ultimate Mobility Vehicle, UMV)' 개발에 나선다.29일 현대차는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 설립 계획을 밝히고 전례없는 이동성으로 향하는 차량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곳에서 개발된 차량들은 그동안 자동차가 접근하지 못한 지형을 여행해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차가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에 알렌 라포소(Alain Raposo. 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르노, 닛산, PSA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30여년간 파워트레인,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로 최근까지 PSA에서 파워트레인·배터리·섀시 개발 총괄을 담당했다.오는 28일 부로 현대차그룹에 공식 합류하는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연구개발본부에서 엔진 및 변속기 개발 부문과 전동화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파워트레인 담당을 맡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알렌 라포소 부사장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