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지난주부터 순수전기차 생산을 위한 2차 시설 정비에 돌입한 가운데 이 곳에서 제작되는 '아이오닉 6'가 이르면 올 여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아이오닉 6 생산을 위한 2차 시설 정비에 돌입했다. 오는 28일까지 예정된 해당 작업에는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계획으로 아산공장의 생산 재개는 다음달 3일로 예정됐다.업계는 해당 설비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험 가동을 거쳐 이르면 올 여름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현지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2021년 미국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507만 9182대로 추산되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 미국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인 10%대 기록이 전망된다. 또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현대차 계열이 혼다(134만6787대)를 제치고 미국 시장 연간 판매량 집계 순위 5위로 올라섰다.현지시각으로 4일 발표한 2021년 미국 현지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 대비 19% 증가한 73만 8081대를 기록
현대자동차가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증가했다. 현대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순수전기차 3종을 선보인 현대차그룹은 올해 아이오닉 6를 필두로 GV70 전동화 모델,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여전히 베일에 싸인 모델은 아이오닉 6로 올해 현대차그룹 신차 포트폴리오 중 핵심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늘부터 아산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아이오닉 6 생산을 위한 2차 시설 정비에 돌입한다. 오는 28일까지 예정된 해당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022년 새해 메시지를 통해 전동화 체제로 적극 전환 의지를 밝히고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강조와 함께 미래 사업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을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유럽시장 본격 판매에 들어간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최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의 신차 평가에서 주행, 디자인, 공간 등 다방면에 호평을 받으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최근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 기아 전용 전기차 ‘EV6’에 대해 ‘신차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기사화했다.독일 자동차 전문지는 운전성능, 기계적인 완성도
요즘 기아'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기아 새 로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기아 K5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헌차나 재고차, 중고차 사는 기분입니다. 지금 차에 붙어 있는 앰블럼은 기아 사옥이나 명함에도 사용하지 않는 거잖아요"라고 불만을 얘기했다. (2021년 4월 5일)2021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공장이 멈추고 새 차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많은 사람을 실망하게 했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있었고 쌍용차는 새 주인 찾는 걸 내년으로 미뤘
1. 10년 전인 2011년 우리나라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843만7373대였다. 이 가운데 휘발유가 917만0118대, 경유는 670만4991대였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휘발유와 경유 비중은 84%였다. LPG가 242만9298대나 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2. 2020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36만5979대다. 연료별 등록 차량은 휘발유가 1141만4843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 999만2124대, LPG 197만9407대 순이다. 전체 등록 차량에서 휘발유와 경유 비중은 88%에 달했다. 3.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전기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순수 전기차를 본격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성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순수 전기차 전용이다. E-GMP 등장으로 국내 내연기관 멸종 시기가 더 빠르게 다가 올 수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올해 나왔다. E-GMP 기반 첫 순수 전기차는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다. 이어 기아 EV6가 8월 등장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2023년께 제네시스 브랜드 차세대 플래그십 SUV 'GV90' 공개가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모델의 예상도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신차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그 동안 확률 높은 신차 예상도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Kolesa'의 최근 GV90 렌더링을 소개하며 신차가 출시될 경우 BMW X7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달 중순 국내 시장 계약에 돌입하는 완전변경 G90을 기반으로 제작된 Kolesa의 GV90 예상도는 확장된 2줄의 헤드램
현대차 소형 SUV '베뉴' 변속기 부품 불량을 포함해 아이오닉 5, 기아 레이, EV6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E 클래스 등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12월 첫째 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7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2019년 6월 17일에서 2021년 10월 20일 사이 제작된 현대차 베뉴 총 4만5349대는 변속기 내부 부품 불량으로 인한 유압 이상으로 가속 불량, 변속 불량 현상이 발견됐다. 무단변속기(IVT)가 탑재된 이들 차량은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를 통해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듀얼 전동화 전략'을 밝힌 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2023년 플래그십 SUV 'GV90' 양산에 돌입한다. 순수전기차로 선보일 GV90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생산 여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5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8개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장 2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아 EV6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국산 전기차 대표 모델 모두 결선에 진출, 유럽 올해의 차 수상 가능 가능성을 높였다. 최종 후보에는 아이오닉5, EV6와 함께 폭스바겐 세아트 대중 브랜드인 큐프라 본(Cupra Born)과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Tech, 스코다 엔야크 iV 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총 3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결선에 오른 7개 모델 가운데 5개가 전기차라는 점에서 유럽 자동차 시장
현대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는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
내연기관은 엔진이 작동하는 동안 내부 혼합기가 계속 폭발한다. 폭발은 곧 열이 생긴다는 뜻이고, 엔진은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냉각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엔진에서 생기는 열은 엔진 내부 통로(워터재킷)를 흐르는 냉각수로 전달되고, 냉각수가 품은 열은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며 식은 뒤 다시 엔진으로 돌아간다.전기차에서는 엔진처럼 높은 온도의 열이 생기는 요소는 없다. 그러나 작동 과정에서 열이 생기는 부분들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전기차라 해도 냉각은 필요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열을
기아가 1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더 기아 EV6를 선보였다.이날 기아가 선보인 EV6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차량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기아는 해마다 1종 이상의 전용 전기
현지시간으로 17일, '2021 LA 오토쇼'를 통해 기아가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기아는 콘셉트 EV9을 통해 첨단 기술의 표준화로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현지시간으로 17일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차량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전동화 모델로만 구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 'EV9'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2023년 양산형 출시가 예정된 EV9은 브랜드 최초의 준대형 순수전기 SUV 모델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 S'의 핵심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기아가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Solutions Provider)'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11일 제시했다.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