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이어질 '슈퍼 신차 사이클'을 생각하면 상대적인 증가세는 소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1.2% 증가한 17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 씽크탱크 글로벌경영연구소가 2019년 말 내놓은 2020년 산업 전망이다. 연구소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코로나 19라는 복병이 등장했는데도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수입차 27만4859대 포함 총 188만1894대로 2019년 대비 6%
정부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32% 늘리고 가격대에 따라 지원금 규모를 차등 지원한다. 정부가 8일 발표한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에 따르면 9000만원 이상 전기차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6000만원 미만은 산정액 전액을 지원받게된다. 9000만원 미만, 6000만원 초과 전기차는 지원액 50%를 받는 등 3단계로 세분화된다. 전기·수소전기차 구매지원 예산은 지난해 1조500억원에서 1조 3885억원으로 32%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만대 수준이었던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이 올해 13만6000대 수준으로 늘
르노삼성차 QM6,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포드 익스플로러 등 국내 시장에 판매된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르노삼성 QM6 dCi 4만5955대의 경우 엔진오일에 의한 공기유량센서의 유량 감지부 오염으로 인해 계기판에 점검 메시지와 경고등이 점등되며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 디젤 사양으로 2016년 8월 13일에서 2019년 7월 8일 생산 차량이다.이어 현대차 코나 전기차 8299대의 경우 충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꾸준한 신차 투입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달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록(T-ROC)'을 선보이며 판매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티록을 통해 국산차가 주도하는 콤팩트 SUV 시장을 직접 겨냥하며 올해 더욱 치열한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티구안'을 통해 수입 SUV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달성한 폭스바겐코리아는 4월,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선보인데 이어 12월,
현대차 그랜저 인기는 말로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다. 작년 14만5463대를 팔아 2019년 대비 40.7% 늘었다. 4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해 6세대 그랜저가 출시된 2019년 11월 이전부터 시작된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작년에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이상인 모델은 그랜저가 유일했고 2위 아반떼(8만7731대)와 격차도 상당히 크다.2020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이름을 올린 모델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약 76만대로 우리나라 연간 총판매량 160만7036대 절반에 근접한다. 국내 메이커가 국내에서 생산하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이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신차'였다. 코로나 19가 극렬한 해외 시장 판매, 또 수출은 부진했지만 오히려 내수 시장이 탄탄해진 건 신차 효과였다. 수입차 포함, 작년에 출시된 신차 그리고 신차급 부분변경 또 파생 모델을 모두 합치면 120여개나 된다. 규모로 보면 역대급이다.올해도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아반떼 N, 코나 N, 아이오닉 5, 기아차는 K7과 스포티지, CV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EG 80 등 완전변경 또 새로운 신차가 등장할 예정이고 쉐보레는 타호와 같은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의 친환경차 판매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신차 판매는 총 16만50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를 나타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전년 대비 12.4% 감소한 694만2886대로 집계됐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계의 공격적 할인 정책 및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는 증가했으나 글로벌 신차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라 크게 감소하며 수출 부진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2020년 국내
국산차 가격이 수입차 대비 10% 이상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8년 사이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최종 지불한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30%, 수입차는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액에도 큰 차이가 났다. 2020년 기준 수입차 할인액은 국산차보다 4배 많았고 할인율은 2배나 됐다.국산차 구매 비용이 상승하면서 할인 폭은 줄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차이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국산차 평균 구매 가격은 3379만원, 수입차는 6828만원으로 조사됐다. 2013년 이후
국내 시장은 지켰지만 해외 판매는 극도로 부진했다. 2020년 국내 메이커 총판매량은 692만2794대, 이는 지난해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국내 생산 및 OEM을 합친 국내 판매는 4.8% 증가한 160만7035대, 해외 판매는 16.5% 감소한 533만5759대에 그치며 60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자동차 업계는 경쟁력 있는 신차가 꾸준하게 출시되면서 국내 판매는 상승했지만 북미 및 유럽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시장 전망은 밝게 내다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9만5939대, 수출 2만227대를 포함 총 11만616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34.5% 감소를 나타냈다.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80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7% 감소하고 수출은 1006대를 기록해 85.6% 하락한 총 901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결과 지난달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9%의 감소를 보였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QM6가 4767대를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9%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
신축년(辛丑年) 벽두부터 풍성한 혜택들이 쏟아져 나왔다.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 19 확산에도 크게 선전한 작년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연초부터 파격적인 혜택을 진행하다. 1월에는 개소세 감면 연장과 연계해 할인, 무이자, 특별 지원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구매시 모델에 따라 20~50만원까지 세이브 포인트를 제공한다. 승용 모델은 30만원, 그랜저와 제네시스 모델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SUV 차종은 20만원에서 30만원을 모델에 따라 제공한다. 또 신년
지난해 LPG 차종 확대 및 규제 완화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모델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택폭이 의외로 넓지 않다. 성능에 대한 선입견이 있고 특히 같은 차종과 차급에서 나오는 트렁크 공간 열세라는 한계 때문에 완성차도 선뜻 LPG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르노삼성차에게는 다른 얘기다. SM6에 이어 SUV 차종인 QM6 LPG가 높은 판매량으로 지난해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QM6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만2058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국내 유일 LPG SUV
올해로 9회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 후보 차량이 공개됐다. 3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르노삼성차가 연말을 맞아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남은 7일 동안 전시장 방문객에게 연말선물을 제공하는 등 ‘굿바이 2020(GOOD BYE 2020)’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중 영업점 모든 방문객에게는 최고급 드립커피를 선물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한다.해당 기간 르노삼성 자동차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NEW QM6와 THE NEW SM6, XM3 등 르노삼성 대표차종을 계약한 후 응모권을 제출하면 된다. 르노삼성차는 “모두가 힘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11월 기준 147만7971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이 가운데 승용차는 7.9% 증가한 126만111대, 상용차는 3.6% 감소한 21만7860대를 각각 기록했다.ㆍ12월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평균치인 약 14만대 이상을 기록하면 2020년 국내 자동차 총 판매 대수는 를 달성하면 161만대로 지난해 대비 약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내수 규모는 153만8826대를 기록했다.주요 자동차 생산국 내수 규모가 예외없
자가용에 광고물을 부착하고 수수료를 받는 일이 앞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18건에 대한 실증 특례를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결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 자가용을 활용한 옥외광고 중개 플랫폼 사업이다.오픈그룹, 캐쉬풀어스 등이 신청한 이 사업은 자동차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 방식 광고물을 개인 자가용에 부착하고 주행 거리 등 노출된 정도에 따라 광고 수수료를 나눠 갖는 방식이다. 현행 법규에는 자기 소유 자동차는 운전자 본인과 관련된 광고물 부착만
르노삼성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SM6의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M6 외에 QM6와 XM3 등 르노삼성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재구매 고객 비율이다. 아울러 SM6 구매 고객의 약 55%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인 40~50대 였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SM6 주
세계 유수 자동차 메이커는 예외 없이 모터스포츠에 많은 공을 들인다. 가혹한 레이스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모터스포츠에서 거둔 성과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력을 과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페라리, 맥라렌 등 성능에서 더욱더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고성능 스포츠카, 프리미엄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좌우할 수 있게 된 것도 모터스포츠 덕분이다. 유럽 대중 브랜드 가운데 모터스포츠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브랜드가 르노
신축년(辛丑年)은 전기차로 시작해 전기차로 끝날 전망이다. 코로나 19를 다양한 신차로 정면 돌파한 자동차 업계는 2021년 역대 가장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예정이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오는 2021년 발표한 신차 12개가 모두 SUV 차종이며 여기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고성능 버전 N 퍼포먼스 모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현대차 그룹이 올해 개발을 완료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다양한 전기차와 파생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고 쌍용차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