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총판매량은 늘었지만 내수 상황은 좋지 않다. 국내 완성차 7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2만 2134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9만 1020대로 지난해보다 9.8%나 줄어 80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해소될 기미가 보이고는 있지만 반도체 이슈 여파가 여전해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특히 현대차가 세단보다 반도체 사용량이 많은 SUV보다 세단에 집중하면서 전체 내수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차 RV 판매는 전월 대비 23.2%, 전년 대비 33.
국내 판매는 다소 부진했던 반면, 마이너 3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7월 자동차 실적 전체를 끌어 올렸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6940대를 팔아 현대차 그랜저(6777대)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차지했다.1일, 5개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2만 2134대, 수출 및 해외 판매는 9.4% 증가한 51만 5259대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 증가로 총 판매량은 7.2% 증가한 63만 7393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국내 5만 6305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7월 한 달간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 등 총 1만667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중형 SUV QM6가 251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7월 1254대 판매되어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990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1.3ℓ 가솔
한국지엠이 7월 한 달간 내수 4117대, 수출 2만1949대 등 총 2만606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올해 출시된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우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볼트EUV가 150대 판매되는 등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한 달간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 등 총 1만7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지난달 판매는 '토레스'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9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지난해 11월이후 8개월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특히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지난
토요타는 세계 시장에 다양한 모델을 판매해 인기를 얻었지만, 판매량은 둘째치고 내구성과 험로 주파능력을 인정받은 랜드 크루저의 인기를 무시할 수 없다. 랜드 크루저가 명성을 얻는 데에는 1951년부터 시작된 모델 역사에서 25년이라는 시간동안 생산된 FJ40이 큰 역할을 했고,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적 차에 반영해 양산된 것이 2006년에 선보인 FJ 크루저다.FJ 크루저의 디자인은 2003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토요타가 공개한 콘셉트 카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다. 당시 토요타
수소 전기차는 가장 확실한 미래 무공해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다. 지구 무한 물질인 산소와 수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만들고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에서 추출하는 산소와 달리 수소를 얻는 과정은 복잡하다.수소는 '에너지 소스'가 아닌 '에너지 캐리어' 즉 여러 물질에 많이 포함돼 있지만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 때문에 효율성을 지적 받기도 한다. 전기 에너지를 수소 추출에 사용하지 말고 전기차에 바로 사용하는
당신이 만약 LPG 차를 갖고 있다면 휘발유차 대비 한 달 평균 5만 원을 절약하고 있다는 셈이 나왔다. 유종별 대표 모델의 평균 연비와 전국 평균 하루 주행 거리를 근무일수, 오피넷 유가를 기준으로 월 유류비를 따져 본 결과 LPG 경제성이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차까지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 또는 경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료 효율성 때문에 홀대를 받아 왔던 LPG 차가 치솟은 고유가에 계산기를 두들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인기 차종인 SUV 가운데 LPG, 휘발유, 경유 그리고 하이브리드를 대표하는
올해 1~5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전기차 총 대수가 33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증가했다.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폭등하며 테슬라를 넘어 1위에 올라섰고 점유율은 3배 가까이 뛰었다. 폭스바겐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역성장에 그쳤고, 5위를 기록한 현대차기아는 85.1%의 성장률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보였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상승한 145만대를 기록했다. 63.3%의
일본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토요타가 처음 자동차를 만든 것은 1935년의 일이다. 세 대의 A1 시제차를 만든 뒤 1936년부터 세단인 AA형과 컨버터블인 AB형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토요타는 자동차 제조업체로 세계 자동차 역사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첫 자동차를 만들고 64년이 흐른 1999년 10월. 토요타의 일본 내 누적 생산량은 1억 대를 넘어섰다. 일본에서 토요타보다 먼저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한 닛산, 미츠비시 등을 제치고 거둔 기록이다. 게다가 세계 각지에서 적극적으로 현지 생산을 하고 있던 토요타로서는 내수 시장 지배력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를 포함 총 1만20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2% 줄어든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의 올 상반기 누적판매는 7만61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를 보였다. 지난달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는 QM6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86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모델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63%인 2754대 판매되며 식지 않는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쿠페형 SUV XM3는 전년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를 포함 총 2만668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줄고 상반기 누적판매 12만275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7% 감소를 보였다. 다만 지난달 실적에서 수출 부문의 경우 2만2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를 보였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를 포함 총 80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는 수출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감소했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수출은 1만대 이상의 선적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 위주 운영에 따라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지만, 전년 누계대비로는 5.8% 증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유
한국지엠이 멀티 브랜드 전략을 선언했다. 어제(22일) 가진 ‘GM 브랜드 데이'에서 한국지엠은 국내 생산 차량의 수출을 확대하고 상용차와 SUV 전문 브랜드 GMC 출범을 공식화했다. GMC는 쉐보레와 캐딜락에 이은 한국지엠의 국내 세 번째 브랜드가 됐다. 지엠(GM)은 쉐보레와 캐딜락, GMC와 함께 뷰익 따위를 주력 브랜드로 거느리고 있다.지엠은 북미 최대 규모의 완성차 기업으로 토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630만 대, 미국에서 220만 대를 팔았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22일, ‘GM 브랜드 데이’에서 수출 확대와 GMC 브랜드 도입으로 확장되는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GM 한국사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2023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 새롭게 도입
지엠(GM) 계열로 상용차와 대형 SUV, 픽업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GMC가 국내 사업을 공식화했다. 지엠코리아는 22일 파라다이스시티(인천 영종도)에서 ‘지엠 브랜드 데이(GM Brand Day in the Gradient City)’를 열고 ‘GMC’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한국지엠은 이날 지엠 브랜드 데이를 통해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 도입을 결정한 GMC 브랜드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강자 토요타가 요즘 곤혹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동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이유로 환경단체 비난이 거세고 내연기관차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로비를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토요타에 전동화 모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단체들은 규모에 비해 빈약한 라인업, 이 마저 시장 확장에 적극적이지 않고 내연기관 중단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현대차를 비롯해 폭스바겐, 지엠, 포드 등 토요타의 글로벌 경쟁사 대부분이 내연기관을 포기하고 완전 전동화를 언제쯤 달성할
자동차 부품 해외 의존도는 크게 줄었지만 전기차 핵심 소재와 원자재의 중국 수입 비중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열린 제 27회 자동차산업발전 포럼에서 조 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중 분쟁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중국 의존이 심화했다"라고 말했다.조 위원은 "국내 자동차 생산 중 해외부품 의존은 12% 내외로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고 우리 자동차 부품의 일본 의존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는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부품 수입 비중은 2000년 1.8%에서 지난해 34.9%
현대차 첫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이 지난 2016년 데뷔한지 6년 여 만에 생산을 멈춘다. 아이오닉이 단일 차명에서 현대차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격상하고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등 새로운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스러운 퇴장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변경하고 2021년 초 전기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가 출시되기 직전인 2020년 말부터 오리지널 아이오닉의 국내 판매를 사실상 중단하고 수출에만 주력했다. 7월에는 국
한국지엠 5월 한 달 판매량이 총 1만 5700대(완성차 기준 – 내수 2768대, 수출 1만 2932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가 지난해 5월 대비 39.8% 급감한 반면 수출이 늘며 전체 판매량 감소폭을 낮췄다. 한국지엠 5월 수출은 총 1만 29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9.3% 늘었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6471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하고 스파크와 말리부가 각각 2792대, 59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8%, 675.3% 증가한 수치이며 4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