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11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의 재건축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고객들에게 최신식의 차량 정비와 더 나은 판매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확장시켜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스티브 키퍼 제너럴 모터스(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10일, GM의 한국 사업장인 한국지엠 및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를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 등과 만남을 가졌다.이번 한국 사업장 방문을 통해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과 GMTCK에 대한 본사의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창원공장, 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하며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국내 완성차 10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국내 판매는 21.5% 감소한 10만6424대, 수출도 22.4% 줄어든 44만1738대를 각각 기록했다.총 판매량은 올들어 가장 적은 54만8162대로 지난해 10월 기록한 70만5047대와 비교해 22.3% 급감했다. 물량이 거의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XM3 선적이 증가한 르노삼성차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을 빼면 각 완성차 내수와 수출 모두 급감해 위기감이 고조됐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0월 한 달간 내수 2493대, 수출 4382대 등 총 68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는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가 판매되어 실적을 이끌고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9월 총 255대가 신규 등록되며 3개월 연속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 내 1위를 달성한 데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6일과 7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투자자 행사를 통해 밝힌 미래 10년 핵심 성장 전략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엠은 얼티엄(Ultium)-얼티파이(Ultifi) 듀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순수 전기차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플랫폼 혁신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95% 이상 자율주행이 가능한 울트라 크루즈, 브라이트드롭 전기 상용차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연 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영업이익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
국산차 부식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수입차와 격차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부식 발생 부위 건수는 최근 2년 30% 감소했지만 수입차가 그 만큼 줄면서 많게는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산차 초기품질 만족도가 수입차를 앞지를 정도로 좋아졌지만 내구품질 약세가 여전하고 특히 부식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준 결과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이번 조사는 '연례 자동차기획조사'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2만31명, 수입
코로나 19 여파에도 상대적으로 선전해 왔던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후반기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 기준 올해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총 107만46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줄었다. 차량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가장 큰 원인이다.이런 가운데 기아는 국내 완성차 가운데 감소 폭을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다. 9월까지 기아 국내 누적 판매량은 40만3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가 7.3% 줄었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22%에서 많게는 40% 이상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확정했다.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최종안은 지난 8월 나온 3개 안 가운데 가장 완화한 1안을 제외하고 2안과 3안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윤순진 탄중위 민간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에너지 전환에 명확한 신호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050년 시나리오 최종안을 예정대로 시행하면 2050년 이전 국내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농축 수산 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
연이은 화재로 대규모 리콜이 진행 중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등 제네럴 모터스(GM) 전기차 생산이 2주 추가 연장된다. 볼트 전기차는 충전 중 배터리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제조 결함이 발견되며 지난 8월부터 현지 생산이 중단되어 왔다. 1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GM은 지난달 배터리 공급사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볼트 전기차의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이후 곧바로 생산 재개 의사를 밝혔지만 대규모 리콜에 따른 배터리 부족 현상에 따라 신차 생산을 2주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자동차 비용 대비 가치(VFM)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하며 렉서스를 흔들었다. 흔히 가성비로 얘기하는 VFM은 연비, 차량 가격, 옵션 가격, 유지비용, 사후서비스(AS) 비용, 예상 중고차 가격 등 6개 측면을 평가해 ‘비용대비가치(VFM : Value For the Money) 만족도’(1000점 만점)를 산출한다.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3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VFM에서 기아는 점수가 크게 오르면서 한국지엠과
프랑스 르노 그룹은 지난 4월,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생산 시설 친환경 전환과 인력 재조정, 그리고 순수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9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지엠(GM)은 2035년 전 세계 공장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급사와 협력해 배터리 직접 생산도 추진한다.르노와 지엠은 전기차 전환에 각각 수십조 원대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다. 문제는 르노와 지엠 탄소중립 전략이 자국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친환경차 연구와 개발, 생산이 더디
신차 구입후 1년 이내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자동차가 국산과 수입차 브랜드를 통틀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 브랜드 중에는 올해 처음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를 뛰어넘었다. 12일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총 865점(1000점 만점)으로 국내 및 해외 브랜드를 모두 합쳐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10만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상품성 만족도는 외관디자인, 인테리어, 주행성능, 공조장치, 안전성, 실내공간·수납, 시트, 비용대비가치
쉐보레 더 뉴 스파크가 ‘2021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KCSI)’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1992년부터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질적 성장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반적 만족도, 재구매 의향,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요소 만족도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해 고객 만족도를 산출한다.올해 조사에서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00점 만점 중 84.6점을 획득하며 기아차의 모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
렉서스 초기 품질 및 내구 품질 만족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품질은 제품 구매 후 1년 이내, 내구 품질은 3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PPH)를 지수화해 순위를 매긴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7일,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는 초기 품질 73PPH, 내구 품질 98PPH로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를 망라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산차 초기 품질 산업 평균(145PPH)이 수입차(152PPH)를 앞지른 것도 주요 변화다. 국산차 초기품질은 현대차가 139PPH로
자동차 서비스 만족도는 브랜드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국산 vs 수입차 소비자 만족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는 중견3사, 수입차는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는 국산차가 처음 수입차를 앞질렀고 사후서비스(AS) 만족도는 수입차가 국산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으며 처음으로 800점(1000점 만점)대를 돌파했다.판매서비스 만족도는 국산 평균 778점, 수입차 평균 772점으로 국산이 수입차를 앞섰다. 국산차는 그동안 일관된 열세였으나 지난해 동점을 이룬데
국내 완성차 판매량이 9월 53만9236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33.7%(9만1790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7.3%(44만7446대)가 각각 줄었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한 28만1196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4만 3857대로 34.6% 감소,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3만7339대로 19.4% 감소했다. 기아는 국내 3만5801대, 해외 판매 및 수출 18만7792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1% 감소한 22만3593대를 팔았다. 국내는 3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1만3750대(내수 3872대, 수출 9878대)를 판매했다. 9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582대를 기록하며 9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1만6295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판매가 늘었다.픽업 트럭 콜로라도 상승세도 이어졌다. 콜로라도 9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6.9% 증가한 총 579대로 이는 3개월
완성차는 물론 부품업계까지 나서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관련 조속한 절차 진행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AIA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9개 단체 연합체다.KAIA는 건의문에서 “관련법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부터 심의·의결하는 날까지
제너럴 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은 국가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의 ‘플로깅(Plogging)’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시각 장애 아동 가정 100가구에 사랑의 선물 박스를 전달했다.이와 관련 14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비롯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시각 장애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이번 플로깅 챌린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이 달 6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을 개최하며 GM의 한국 내 연구 개발 법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지난 10일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GM의 한국 사업장 리더십 및 임직원들이 참석, 능동 안전 시험로의 완공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로, 자동 긴급 제동(A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