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국내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V TREND KOREA 사무국이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차(43%), 기아(18%), 테슬라(14%), BMW(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3년 이내 전기차 구매의향이 지난 202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화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성인남녀 217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기차 구매 의향은 97%(2105명)가 있다고 밝혔다.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60%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30억불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6일, 올해 우리 자동차산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산업여건을 전망한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 및 각종 공급망 차질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8432만 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미국 10.8%, 서유럽 9.8%, 일본 7.2% 감소하고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9.1%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가 지난 7월 새롭게 출시한 스포티지 LPG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LPG 모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로 ‘경제성’이 꼽혔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클럽스포티지, 스포티지매니아) 회원 중 스포티지 LPG 계약자 236명을 대상으로 LPG 모델 선택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자의 40%가 ‘경제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성능(21%), 정숙성(19%), 친환경성(16%)순으로 응답이 많았다.스포티지 LPG 구매자의 50%는 기존 휘발유차 소유자이
캐나다가 한국에 수소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 낼리(Dale Nally) 앨버타주 에너지부 천연가스 전력 책임장관은 1일 오후 열린 H2 MEET 주빈국 ‘캐나다 데이’에서 축사를 통해 "향후 2.5조에서 11조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수소경제에서 앨버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수출하기 위해선 아직 많은 장벽이 남아있음에도 앨버타 주는 수소에 대한 거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캐나다는 향후 2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있으며 탄소 포집과
화물연대 파업이 끝났다. 파업의 이유였던 '최저 운임제'와 아무 관련 없는 자동차 산업은 5000대 이상 생산 차질로 25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화물연대가 공장 문을 막아 부품 반입을 저지하고 완성차 수송을 방해하면서 라인이 멈추기도 했지만 완성차 노조는 바라만 봤다. 자동차 산업이 지금 처한 상황으로 봤을 때 바라볼 일이 아니었다.자동차 산업은 경쟁의 영역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장했다. 불과 2~3년 사이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3대 핵심 분야로 전선이 넓어지면서 미래 생존을 위해 대비
현대차와 기아가 캐나다의 수전해 시스템 제작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NextHydrogen)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나 그레이 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생산되는 블루 수소와는 달리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 경쟁우위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으며 생산·판매 기업들이 정상적 이윤을 내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경직된 노동 환경을 해소해 생산 유연성 확보가 시급 하다는 주장이다. 자동차 산업협회와 자동차연구원 등 관련 기관 단체인 자동차산업연합회(KAIA, Korea Automotive Industry Alliance)는 13일 '자동차산업경쟁력을 고려한 탄소중립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열린 포럼을 열었다.이 자리에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객, 화물운송 분야 등 사업용 수소차에 2022년부터 연료보조금을 도입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22년 버스 2000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버스 4만, 택시 8만, 화물차 3만)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이번 연료보조금 도입 방안이 마련될 경우 해당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쌍용차 주력 SUV '티볼리 G1.2T'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티볼리 G1.2T 는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쌍용차 최초의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론칭됐다. 지난 13일 밤 10시(중앙유럽 표준시 CEST 기준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유럽에 데뷔한 티볼리 G1.2T(6단 수동변속, 2WD)는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대토크 230Nm/1750~3500rpm을 발휘한다.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그간 내리 감소하던 국내 LPG차 등록대수가 10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말까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어났다. 이는 LPG차 등록대수가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내리 감소한 이래 9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계속 줄어 그간 43만여대 감소했다. LPG차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고,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일부 계층
르노삼성차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2020년형 SM6’를 출시했다. 2020년형 SM6는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트림별 가격은 유지하거나 내려 합리적인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SE와 LE/RE 트림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충분히 기본화하고도 가격은 각각 50만원, 30만원 인하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르노삼성차는 감각적인 드라이빙과 세련됨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S-Look 패키지(스포티 패키지) 옵션을 새로 선보였다. 또한 THE NEW QM6에 이어 최고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원
2016년 5월 유럽 르노에서 '꼴레오스'의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공개한 이후 해당 차량이 QM5를 대신해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에 새롭게 투입된다는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졌을 때 모두의 기대는 신차 QM6로 자연스럽게 모였다. 기존 쏘렌토와 싼타페가 양분한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유러피안 스타일의 내외관과 넉넉한 공간 활용성 등 QM6의 등장은 신선하게 느껴졌다.다만 그해 가을 2.0 dCi 디젤 엔진을 탑재한 QM6 초기 모델을 처음으로 시승한 뒤 느낌은 기대보다 아쉬움을 남겼다. 기존 국내 중형 SUV 모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