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의 간판급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 일부 차량에서 헤드램프 설계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20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총 3만 5031대는 헤드램프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로 인해 하이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19년 1월 9일부터 동년 11월 18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기아 측은 이번 문제로 아직까지 부상이나 사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하이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6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픽업트럭에 이어 미국 신차 시장의 주력 세그먼트로 성장한 중형 SUV 경쟁에서 현대차와 기아 시장점유율이 포드와 GM, 도요타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ㆍ미국의 2023년 중형 SUV는 전년 대비 7.40% 증가한 총 202만 3672대(23개 모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총 42만 473대를 기록, 전체 중형 SUV 시장 점유율 20.7%를 달성했다.모델별로는 현대차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13만 1574대, 8만 9509대, 기아 텔루라이드와 쏘렌토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 2024년형 일부 모델에서 엔진 밸브 스프링 파손 가능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기아는 오는 4월 5일부터 텔루라이드의 공식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엔진의 밸브 스프링이 파손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3년 12월 6일 사이 제작된 2024년형 텔루라이드 총 2872대가 포함되고 상황에 따라 주행 중 엔진 밸브 스프링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 측은 밸브 스프링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시자] 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유수한 경쟁차를 제치고 올해 최고의 차 6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카즈닷컴(cars.com)은 최근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을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4만 494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4만 4608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0만 73대, 특수차 259대 등을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 해외는 2.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5905대로 가장 많았고 셀토스(2만 7517대), 쏘렌토(2만 1346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9284대를 기록한 쏘렌토다. 승용 모델은 레이가 4130대, K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고의 고객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6월, 국내 시장 첫 출시 이후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판매 가격 영향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던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미국 시장 첫 달 판매에서 놀라운 반전을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은 기아 EV9이 미국 판매 첫 달 도요타 전기 SUV 'bZ4X' 판매량의 2배에 달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내 50개 주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한 기아 EV9은 판매 시작가를 5만 4900달러, 한화 약 7200만 원으로 책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전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지 시각으로 3일 각 사가 발표한 2023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58만 대를 팔아 152만 대를 기록한 스텔란티스를 제쳤다.현대차와 기아는 스텔란티스가 1.0%가량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80만 119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의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과 에드먼즈(Edmunds)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먼저 현대차∙기아는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했다.미국의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최고의 전기차, 코나가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다. 이어 기아는 EV9이 최고의 3열 전기차,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트럭 및 SUV 부문에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IIHS TSP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여기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일 때만 'TSP+'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미 시장 판매 상승세가 11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7만 079대, 기아는 2.9% 증가한 5만 8338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0% 증가한 12만 8417대다. 현대차 누적 판매 대수는 11.3% 증가한 72만 6031대, 기아는 14.1% 증가한 72만 2176대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누적 판매량은 12.7% 증가한 144만 8207대로 연간 160만 대 기록은 무난할 전망이다.현대차는 16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 연말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앞둔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판매 가격이 우선 공개됐다. 기아는 EV9 가격을 5만 4900달러, 한화로 약 7449만 원으로 책정하고 '업계의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시장에 강력한 파급 효과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5만 4900달러에 시작되는 2024년형 기아 EV9은 후륜구동 기반 모델로 최대 7인승, DC 고속 충전 기능에 215마력의 최고 출력과 35.7kg.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개월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실시한 카 헤일링 서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 증가세가 7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대비 9.2% 증가한 6만 6527대, 기아는 13.6% 증가한 7만 930대를 각각 팔았다. 월간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큰 격차로 앞선 기아는 판매 누계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6만 52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판매 누계는 14.0% 증가한 46만 1140대다.현대차와 기아 판매를 견인한 것은 일부 소형 세단과 함께 SUV,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차다. 현대차 투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44% 증가하며 총 23% 증가한 1만 75